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도널드트럼프행정부의중국대상관 세 인상이 올해 핼로윈 시즌을 강타하 며 관련 산업과 심각한 비용압박과 소 비위축이라는이중고를안겨주고있다. 관세 상향에 따른 수입원가 급등으로 업계는주문을축소·취소하고일부생 산을 중단하는 등 공급망이 흔들리고 있고, 상승분은 코스튬·소품 가격 인 상으로소비자에게전가되는양상이다. 8일 전국소매업연맹(NRF)은 이번 시 즌핼로윈샤핑객 1인당지출액이지난 해보다 11달러 증가한 114.45달러를 기록할것으로예상했다. 이 수치는 표면적으로 소비 활성화처 럼 보일 수 있지만, 핼로윈 제품의 약 90%가 해외, 특히 중국에서 생산되는 구조 속에서 관세로 인한 가격 상승분 이전가된결과로분석된다. 실제로NRF 설문조사에따르면핼로 윈 샤핑객의 79%가 관세로 인해 올해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NN 보도에따르면핼로윈의상가격 은품목당5달러에서10달러인상될수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아들의 코스튬을 구 매하려던 레이나 에르난데스는“올해 는의상하나살돈이없는사람들이많 을 것”이라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 했다. 개인이더높은단가를지불해야함에 도 불구하고, 구매 자체를 포기하거나 직접제작하는가정이늘어나면서전체 핼로윈 소비 규모는 오히려 감소할 위 험에직면했다. 관세는 수입업체와 제조업체에 가장 직접적인타격을입혔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핼로윈전문점‘트릭오어트릭 스튜디오’의 소유주 크리스 제프로는 올해이미 80만달러이상의관세비용 을부담했다. 제프로는이비용급증을감당하지못 하고 15년 만에 처음으로 직원 15명을 해고하는고통을겪었다. 그는“내인생 최악의 날 중 하나”라며“안타깝게도 결국 사업은 살아남거나 말거나 둘 중 에하나”라고목소리를높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핼로윈 이라는 소비 시즌에 미치는 부정적인 경제적 영향이 산업 전반에 걸쳐 명확 히나타나고있다. 특히관세부담은생 산을중단시키는결정으로이어지고있 다. 제프로는 더 높은 가격대에서는 판 매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6분의 1 크기 액션 피규어 시리즈의 생산을 중 단했다. 소매업체‘팬텀 핼로윈’의 소유주 라 이언골드먼역시대형애니메트로닉스 소품과 같이 수입 비용이 높은 품목의 주문을 포기했다. 지난해에 399.99달 러에판매되던제품이올해는 600달러 에육박할것이라예상했기때문이다. 핼로윈·코스튬협회는 특히“비용 압 박을완화하거나국내로사업을이전할 규모가부족한소규모제조업체들이상 당한어려움을겪고있다”고우려를표 했다. 협회는 제조업을 미국으로 리쇼어링 하는데는인프라비용과규제등상당 한장벽이존재한다고지적했다.제프로 는“관세는수입업체가지불하는것”이 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미국 기 업에해를끼치고있음을강조했다. 다만 멕시코와 베트남, 인도, 영국 등 중국 외에서 생산된 품목 일부의 가격 은비교적안정세를유지할것으로보인 다. 골드먼은“관세의여파는많은가정 에 재정적 부담을 안겨줄 것이기 때문 에상황이좋지않다”고말했다. 박홍용기자 2025년 10월 10일 (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중국산 제품 가격 올라 1인당 지출 부담 증가 업체 관세비용 ‘눈덩이’ “핼로윈 의상 구입 부담” 트럼프 관세에‘핼로윈 특수’실종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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