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14일 (화요일) ☞ 1면‘軍통합전산망도허술‘서계속 DIDC는주로우리군의재정·인사·보 급등자원관리체계를관리운용한다. 이곳이마비되면예비군편성,탄약배분, 군수품 공급을 포함한전투지원기능 과국방부의각종행정업무가올스톱 된다. 만에하나전시상황에셧다운이 발생하면병력지원네트워크전반이무 너져국가안보위기로직결될수있다. 군 당국이페일오버시스템구축에 소홀했던데는 민간과 달리공공기관 의데이터안보인식이상대적으로 부 족했기때문으로 보인다. DIDC의지 난 3월과 8월지진및화재대비훈련에 서도인명대피중심의훈련에그쳤을 뿐시스템자동복구나재가동절차와 관련한훈련은이뤄지지않았다. DIDC는내년도예산 181억원을활 용해2026년까지‘서버방식 ( 주센터와 예비센터에정보체계를구축 ) ’을추가 적용,하루내복구가가능하도록개선 에나서겠다는계획이다. 김정은, 안방서북중러연대뽐내며 “사회주의낙원건설” DIDC에軍재정^보급정보등총망라$전시셧다운땐중대위기 李“국방만큼전산자원중요”화재 2주만에현장 방문 새연정파트너찾아야 다카이치총리가능 이재명대통령이10일국가전산망마비사태를일으킨국가정보자원관리원대전본원화재현장에서피해상황을보고받고있다. 대통령실제공 이재명대통령은 10일 대전 국가정 보자원관리원 ( 국정자원 ) 화재현장을 방문해복구현장을점검하고현장근 무자들을격려했다.지난달 26일화재 발생이후 14일 만의첫 방문으로, 야 당에서는 “늑장 방문”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대통령은 이날 국정자원을 찾아 피해와복구진행상황,향후조치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고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전했다. 이대통령은 이날 공식적으로는 연차 를 사용했지만 사안의중요성과 복구 인력격려필요성등을 고려해방문을 결정했다고김대변인은설명했다. 이대통령은 우선 화재구역배터리 를 모아 둔 냉각 침수조를 둘러본 뒤, 실제회재가 발생한 5층 전산실을 찾 아피해상황을점검했다.이대통령은 시찰이후현장간담회에서“국가전산 자원의중요도는 국방에비견할만하 다”면서“다시는이런일이발생하지않 게신속한복구와확고한재발방지대 책이중요하다”고말했다.이대통령은 “이제전산 데이터는 국가 운영의핵심 이라는걸온국민이느끼게됐다”면서 “자부심을갖고일해달라”고 복구인 력을격려했다. 현장 근무자들은이대통령에게“명 절휴가도반납한채밤낮으로복구에 매진하고 있지만 기술적인 문제와 피 로누적등현실적어려움도크다”면서 도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고 한다. 지난 3일에는 국정 자원화재로인한 행정시스템장애복 구업무를 맡았던행정안전부 공무원 이투신해사망한일도있었다. 이대통령은이날 피해복구를 위해 비상 근무 중인행정안전부와 복구업 체직원들이신체적,정신적위험에 노출 되지않도록안전한 근무 환경 을마련 할 것 을지시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 힘 은 대변인 논평 을 내고 “복구 작 업이한 창 인 사고이 틀 뒤대통령은예능 방 송 에 출 연하기 도했다” 며 “사고 복구를 총 지 휘 해야 할대통령이2주나지나서야현장에모 습 을 드 러 낸것 은 책 임 은 회피하고 형 식적인방문으로생 색 내기를하겠다는 것 과 다 름없 다”고각을 세웠 다. 국가 전산망마비사 태 속이대통령이 JTB C 예능 프 로그 램 ‘냉장고를부 탁 해’에 출 연한 것 에비판이이어지자 논란 진화 차원에서현장을찾았다는지적이다. 이성택기자 김정은 북 한 국무위원장이 노 동당 창건 80주년을 맞 아 “우리 손 으로 세 상에서가장 훌륭 한 사회주의 낙 원을 일 떠 ( 일으 켜 ) 세 우겠다”고 밝혔 다. 북 중러 3각 연대를 토 대로 부 쩍 상 승 한 외교 적위상을 앞세 워, 경 제상황까지 개선할 수있다는김위원장의자신감 이전날 열린경 축식행사 곳곳에서 묻 어 났 다. 10일 북 한 조선중 앙 통신과 노 동신 문에 따르 면, 김위원장은 당 창건 80 주년 ( 10월10일 ) 을하루 앞 둔 9 일 저녁 평양 능라도의5월1일 경 기장에서 열린 경 축대회연설에서“ 세 계적인정치동 란 속우리의사상과제도를고수해야 했다” 며 “ 새세 기에는 미 제의가 증 되는 핵전 쟁 위 협 에대 처 해 경 제 건 설과핵무 력 건 설을 병진시 키 면서사회주의 건 설의 새 로운도약기를 열 어야했다”고 밝혔 다. 김위원장은 “오 늘 도적대 세 력들의 흉 포한 정치·군사적 압 력책동에 초강 경 으로 맞 서고있다”면서도 “우리공 화국의국제적 권 위는 날로 강 화되고 있다”고 언 급했다. 그러면서“지 금 기 세 로 몇 해 더 투 쟁 하면우리생활을 눈 에 띄 게개변시 킬 수있다.반 드 시이나 라를 더욱풍 요 롭 고아 름 다운 사회주 의 낙 원으로만들겠다”고다 짐 했다. 특히 김위원장은 사회주의 권 국가 들의고위인사를안방으로 초청 해활 발한 외교 행보를 펼쳐 보 였 다.이날 경 축대회에는중국 권 력서 열 2위인리 창 국무원 총 리를비 롯 ,러시아서 열 2위인 드미 트리 메드베 데 프 국가안보회의부 의장 겸 통 합 러시아당의장, 베 트남최 고지도자인 또럼베 트남공산당 서기 장 등이 참석 했다. 지난달 3일중국 베 이 징톈 안 먼광 장에서 열린 전 승 절 열 병식에서시진핑중국 국가주 석 과 블 라 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 란 히 서 며 전 세 계에과시한 ‘ 북 중러 3각 연대’를 한 달 여 만에 평양 에서재현하 며 부 쩍 상 승 한 북 한과김위원장의위 상을주민들에게선전한 셈 이다. 한기 범 아산정책연구원 객 원선 임 연 구위원은 “지난달 ‘전 승 절 외교 ’ 이후 김정은이한 껏 고무 돼 있다” 며 “ 앞 으로 는핵무력 증강 뿐아 니 라지방공업,보 건 , 교육 사업 토 대까지 건 설하는등 경 제영역까지부 흥 시 키 는 작 업을한 꺼번 에 밀 고가겠다는 것 ”이라고분 석 했다. 홍 민통일연구원선 임 연구위원은 “ 유 국정자원현장점검^근로자격려 “신속한복구^재발방지대책중요” 野“늑장방문”예능출연꼬집어 北노동당 80주년경축식 金,中^러서열 2위와나란히서 핵무력증강^경제부흥까지노려 金, 리창총리에“북중관계견고” 시진핑도“중조관계불변”축전 통합러시아당은북핵용인성명 리한 대 외 적 환경 이조성됐다는 판 단 하에내년 9 차 당대회를 앞두 고 주민 들에게 희 망적 메 시지를 발신한 것 ”이 라고 짚 었다. 김위원장은 중러대 표단 을 만나전 략 적관계 강 화를당부했다.그는이날 리 총 리를 접 견한자리에서“조중 ( 북 중 ) 관계는견고해서 깰 수 없 다. 국제정 세 가어 떻 게변하 든 우 호협 력관계를견 고 히 발전시 키 는게당·정의확고부동 한 입 장”이라고 강 조했다.시주 석 도 별 도의축전을 통해“국제정 세 가어 떻 게 변하 든 중조 ( 중· 북 ) 관계의수 호 ·발전은 중국공산당과정부의변함 없 는방침” 이라고 밝혔 다고 노 동신문이전했다. 북 한 조선 노 동당과 러시아 최대정 당 통 합 러시아당은 공동성명도 발 표 했다. 양 당은 9 일성명에서“통 합 러시 아당은 북 한지도부가 국방력 강 화를 위해 취 한 조치들에확고한 지지를 표 시했다”고 밝혔 다.이는러시아가사실 상 북 한의핵개발을 용인한다는 의 미 로해 석 됐다. 이날 경 축대회는 불꽃놀 이를시 작 으 로 대 집단 체조 ( 매스게 임 ) 와 예술공연 ‘조선 노 동당 만 세 ’로이어 졌 다. 북 한의 집단 체조실시는 2020년당 창건 일의 ‘위대한향도’공연이후 5년만이다. 조영빈^문재연기자 ☞ 1면‘日공명당연정탈퇴‘에서계속 공명당의연정 탈퇴 로 26년간 유 지해 온 ‘자공 ( 자민·공명 ) 체제’는역사속으 로사라지게됐다. 자민당은최 악 의 경 우정 권 을 뺏길 위기에 처 했다. 내각제 인일본에선보통중의원 ( 하원 ) 원내1 당 ( 현재자민당·1 9 6 석 ) 대 표 가국회 총 리지명투 표 를통해 총 리로선 출 된다. 그동안자민·공명연 립 정 권 이중의원의 석 의과반 ( 233 석 ) 을차지했기에자민당 총 재가무난하게 총 리로선 출 됐다. 그 러나지난해10월중의원선 거 결과소 수 여 당이되면서야당과의 협 력 없 이 는 다 카 이치 총 재가 총 리로선 출 될수 없 게됐다. 공명당 ( 23 석 ) 이 입헌 민주당 ( 148 석 ) , 국민민주당 ( 2 7석 ) 등 다 른 정 당과 손잡 을 경 우야 권 으로정 권 이 교 체될가능성도배제할수 없 다. 북한노동당기관지노동신문은10일김정은당총비서참석아래당창건80주년경축대회가 9일 평양능라도의5월1일경기장에서성대하게진행됐다고보도했다. 평양=노동신문뉴스1 “181억원들여서버방식개선” <국방통합데이터센터> D4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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