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세상을살아가다보면참다양 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인 간은 누구나 생김새도, 성격도, 자라온 환경과 경험도 모두 다 르기 때문에 생각과 가치관, 행 동 방식이 제각기 다른 것이 당 연합니다. 이런 이유로, 같은 것 을보더라도각자가바라보는관 점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습니 다. 같은 상황을 겪더라도 느끼 는 감정과 생각이 달라지는 이 유도바로여기에있습니다. 그래서우리는서로다른사람 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태 도를 배우며, 이를‘사회성’혹 은‘처세술’이라고부르기도합 니다. 다양한 관점과 차이를 존중 하려는 태도는 원만한 인간관 계를유지하는데큰도움이되 며,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 하는 자세는 곧 존중의 표현이 기도합니다. 요즘MZ세대가자 주 쓰는 표현인“그럴 수 있지” 역시, 이러한 다양성 존중의 태 도를 잘 보여주는 말입니다. 매 우긍정적인변화라고생각합니 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놓 치기 쉬운 함정이 숨어 있습니 다. 바로, 유해한사람들, 이른바 ‘toxic’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무조건이해하고받아들이려는 태도입니다. 실제로 이런 사람 들과의관계에서반복적으로상 처를 입고, 결국 자신의 심리적 안정감을잃어버리는이들이생 각보다많습니다. 불행하게도 사회성이 뛰어나 고 타인을 존중하려 애쓰는 사 람일수록, 그리고 마음이 여리 고 순수한 사람일수록 이러한 ‘toxic’한 인간관계를 끝내지 못한 채 지속적인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상 대가 유해한 사람이라는 사실 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관계를 끊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기 때 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멀리 해 야하는사람들’의유형을함께 알아보려 합니다. 이들을 구분 하고, 관계를 단호히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 신을 지키는 것도 결국 건강한 사회성을위한중요한기술이기 때문입니다. 1.항상자신을피해자로만드는사람 자신의 잘못에도 불구하고 결 국상대방이사과하고위로하게 만듭니다. 불쌍한 척을 하며 관 심, 돈, 노력등을끌어내고상대 의 에너지를 소진시킵니다. 어 떤상황에서도자신을피해자로 설정하고, 그 프레임을 통해 타 인에게죄책감을심어조종하려 합니다. 2.감정적으로학대하는사람 화를내며욕설을퍼붓거나, 폭 력을 행사할 듯한 위협적인 분 위기를조성합니다.그러다가갑 자기울거나삐치기도하지만이 유를 설명하지 않고, 상대방이 눈치를 보게 만듭니다. 때로는 ‘잠수’를 타고 연락을 끊기도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감정을 들었다 놓았다 하며 상대방의 감정을자신이원하는방향으로 조종하려합니다. 3.습관적으로거짓말을하는사람 사소한 일이든 중요한 일이든 거짓말을반복하며신뢰를무너 뜨립니다. 진심 어린 대화와 믿 음을 바탕으로 한 관계가 어려 워집니다. 4.상대방을통제하려는사람 상대가무엇을하고,누구를만 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끊임 없이 확인하고 간섭합니다. 통 제하려는 욕구가 강해, 인간 관 계를 감시와 억압의 관계로 만 들어갑니다. 5.관계의선을지키지못하는사람 적절한 거리두기를 싫어하며, 사적인영역을존중하지않습니 다. 상대의 공간과 시간을 자기 마음대로침범하려합니다. 6. 타인의성공과행복을진심 으로축하하지못하는사람 남의 성취에 냉소적이거나 무 시하는반응을보입니다.“누구 덕분에된거겠지”,“운이좋았 네” “나도 성형하면 예뻐”같은 말로 타인을 폄하하거나, 비꼬 고 트집 잡는 태도를 자주 보입 니다. 항상자신이더나아야한 다는 비교 의식이 강하게 작동 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을 늘 비 판적으로 바라보며, 모든 상황 을승패의게임처럼여기기때문 입니다. 타인을 동등한 존재로 대하지 않고, 항상 자신이 우위 에 서야만 마음이 놓이기 때문 입니다. 7.감정을무시하거나왜곡하는사람 “그게 뭐가 문제야?”,“예민 하네”같은말로상대의감정을 가볍게 여기거나 왜곡합니다. 공감하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 려 상대의 감정을 부정하며 상 처를줍니다. 지금 여러분의 주위에서 멀리 해야하는사람은누구십니까? www.HiGoodDay.com 은퇴를앞두고한인들은남은여 생을 어디서 보낼까 한번쯤 심각 히고려해보게됩니다. 미국에이민와 수십년이지나은 퇴하게 되면 함께 살던 자녀들은 이미좋은직장을찾아타주로떠 나는경우도많습니다. 의료시설이좋고은퇴노인복지 상태가 좋은 미국에서는 더더욱 굳이자녀들곁에없다해도큰문 제는아닐것입니다. 은퇴하면첫째기후좋은곳을찾 게되는데연로한분들은특히추 운 겨울이 걱정이 됩니다. 겨울추 위에감기걸리고,눈오고낙상하고 눈길에운전하기등어려움이많습 니다. 아무래도 조지아는 일단 겨 울이없다고하니특히그만큼위 험성이 감소 된다고 하겠습니다. (연중골프무휴) 믿기어려우나노인들사망이겨 울철에 많다고 하니 겨울없는 곳 은 노인에게는 더욱 안전한 곳이 라 하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은 퇴후 매입한 주택에는 관리비나 유지비가적어야하는데재산세가 거의 없다 시피한 조지아주가 우 선 주택 유지비가 적다는 장점도 무시못합니다. 또한 캘리포니아에서 혹은 뉴욕 에서 집을 판 돈으로 조지아에서 는 같은 크기나 상태의 집을 반보 다더적은금액만있으면되니(심 한 경우 삼분의 일정도 ) 이 또한 조지아에 주목할 이유중 하나라 고 하겠습니다. 또연로한분들이모처럼친구만 나러 이웃 카페나 식당에 가려해 도 대도시에는 파킹에 애를 먹는 데 조지아 한인타운에는 파킹 미 터 자체가 없을 정도로 파킹이 널 널하니 이또한 은퇴자들이 조지 아에 주목해 볼 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럼조지아어느도시에살아야 할까요? 우선한인타운이잘형성되어있 고 한인식당, 한인의사들, 한인마 켓이 풍부한 북부 조지아를 선택 하는게좋을것같습니다. 추천할 만한도시로는, 부족할것없이많 은한인의료진, 한식당, 한인마켓 이 많은 스와니, 둘루스, 쟌스크 릭, 뷰포드가현재가장많은한인 들이 거주하고 있는 장점들을 고 루 갖추고 있어 여생을 보내는데 어려움이 없는 곳입니다. 마켓들 도이곳뉴욕, 뉴저지보다훨씬규 모가크고맛있는카페, 빵집도즐 비해 담소를 즐기는 많은 노인들 을볼수있습니다. 이외에 조지아 남부 서배너지역 엔바닷가가가깝고현대자동차가 자리잡고 있어 투자하기 좋은 환 경이며 또한 강, 호수,바다 근처에 더욱 자연환경을 따지는 분들은 서배너가 아름다운 항구와 해산 물 점포들이 즐비해 여가를 즐기 는데한몫합니다. 서배너 지역에는 탠저 아울렛과 같은큰할인매장이있는것도매 력있고 한 번쯤 비행기를 이용해 자녀들에게가고싶을때애틀랜타 공항과 달리 서배너 공항같은 시 골 공항이 연로자들에게는 비행 기타고왔다갔다하기가너무편 합니다. 주거지와 불과 20여분 내 이고 공항이 매우 조용하고 복잡 하지않아매력있습니다. 서배너지역엔코스코 , 고속도로 근접하면서도단지내골프장이있 는 서배너 쿼터스가 골프를 즐기 는부부들에게는환상적인선택이 라할수있고요.하지만은퇴후바 로 한인타운이 꼭 있어야 한다면 아무래도 한인타운이 잘 조성된 북부 조지아를 선택하는게 좋지 요. 현재 스와니 둘루스지역은 방3 내지 4 개 의 그리 오래되지 않은 집들은 400,000 ~600,000불 내 외에고를수있습니다. 조지아는 비교적 땅이 넓은 곳 이라 잘 찾으면 자그마한 텃밭 도 소일삼아 경작가능한 곳이 많 습니다. 물론 아파트를 선호한다 면 방 2개내지 3개 의 작은 집은 300,000~350,000 불 선에서도 가능합니다. 매년 15만 명 가량이 이주해 오 는 조지아는 주택 투자에도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아직은 미 전국에서 한 인타운이 조성된 곳으로는 가장 저렴한 주택가격, 관리비등을 생 각해 볼때 조지아에 주목해야 하 는 가장 강력한 이유가 되겠습니 다. (65세 이상 실 거주시 재산세 거의전액탕감혜택) 자세한 상담 : 조지아 (서배너) 양 부 동 산 (직 통) 201.820.8201 (오 피 스) 404.913.5308 Lifetime365@gmail.com 오피니언 A8 시사만평 트럼프와노벨평화상 크리스토퍼웨이얀트작<케이글USA-본사특약> 내가몇곳의전쟁을더막아야 노벨평화상을받을수있지? ‘은퇴를 앞둔 한인들이 조지아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 연료(Fuel), 농업(Agriculture), 천연자원(Natural Resources), 금 (Gold)의 앞 글자를 딴 주식시장 신조어다. 기존정보기술(IT) 중심 의 성장주들이 금리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면 에너지 위기 와함께우크라이나전쟁등글로 벌불안정성확대로인해원자재와 금이 안정적인 투자처로 떠오른 배경에서비롯됐다. 미국 IT업계와주식시장을선도 한 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 구글(Facebook·Amazon·Netfli x·Google) 등 4개플랫폼기업의 앞글자를딴것과는다른의미다. 새로운‘ 팡’의 등장은 인플레이션 과 경기 변동성, 에너지 전환이라 는 글로벌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는분석이다. ■ 신경제용어- 팡(FANG) 멀리 해야 하는 사람들의 7가지 유형 부동산칼럼 양준화 부동산 전문인 3곳입니다, 각하. 시카고, 멤피스, LA요. 성소영 / 임상심리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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