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17일(금) ~ 10월 23일(목) A2 종합 현대차는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 소전기트럭이미국시사주간지타 임의‘2025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됐다고10일밝혔다.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 럭은 현대차가 미국의 상용차 자 율주행소프트웨어개발전문기업 인 플러스AI와 협업해 만든 자율 주행트럭이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플랫폼에 플러스AI의레벨4 자율주행소프 트웨어‘슈퍼드라이브’가결합했 다. 자율주행기능을통해운송효율 성을높일수있고경로데이터등 을 활용해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 할수있다고현대차는기대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세 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 연료전 지 중대형 트럭으로 350kW 고효 율 모터와 180kW 연료전지 스택, 72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 다. 중대형 트럭들은 개솔린을 많이 사용하고 매연도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수소트럭은 트럭 업계에 혁신을불러올것이란평가다. 박철연 현대차 글로벌상용& LCV사업본부장은“지속 가능한 장거리 화물 운송 생태계 구축을 위한현대차와플러스AI의협업이 뜻깊은성과로이어졌다”며“현대 차는 수소 상용차 분야에서 화물 운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수소생태계구축에앞장설것”이 라고말했다.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선정 영예 현대차 자율 수소트럭 첫 양산형 중대형 트럭 현대차의엑시언트수소전기트럭. <현대차>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불 법체류자 단속 강화를 위해 소셜 미디어 감시 체계를 대폭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IT 전문 매체‘와이어드’가 입수한 문서 에 따르면 ICE는 페이스북,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레딧등주요 소셜 플랫폼의 공개 게시물과 메 시지를실시간으로분석하기위해 민간계약자약 30명을채용할예 정이다. 이들은버몬트주윌리슨과캘리포 니아주샌타아나에위치한두개의‘ 표적센터’에서24시간교대로근무 하며,온라인활동을감시·분석해불 법체류자추적및강제추방작전에 활용할‘정보보고서’를생산한다. 분석결과는 ICE 집행·추방국으로 직접전달돼현장단속의단서로쓰 인다. 계획서에 따르면 국가안보 위협 등 긴급 사안은 30분 내, 중요 사 안은 1시간 내 처리해야 하며, 모 든 분석은 ICE 승인 시스템을 통 해수행된다. 노세희기자 감시 시스템 구축 착수 하루 24시간 분석·추적 ICE, 불체자단속위해소셜미디어도뒤진다 도널드트럼프행정부의중국대 상관세인상이올해핼로윈시즌 을 강타하며 관련 산업과 심각한 비용압박과소비위축이라는이중 고를 안겨주고 있다. 관세 상향에 따른 수입원가 급등으로 업계는 주문을축소·취소하고일부생산 을 중단하는 등 공급망이 흔들리 고 있고, 상승분은 코스튬·소품 가격인상으로소비자에게전가되 는양상이다. 8일 전국소매업연맹(NRF)은 이 번시즌핼로윈샤핑객1인당지출 액이 지난해보다 11달러 증가한 114.4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 상했다. 이 수치는 표면적으로 소 비활성화처럼보일수있지만, 핼 로윈제품의약90%가해외, 특히 중국에서 생산되는 구조 속에서 관세로 인한 가격 상승분이 전가 된결과로분석된다. 실제로 NRF 설문조사에 따르 면 핼로윈 샤핑객의 79%가 관세 로 인해 올해 가격이 인상될 것으 로예상하고있다. CNN보도에따 르면핼로윈의상가격은품목당5 달러에서 10달러 인상될수 있다. 캘리포니아에서아들의코스튬을 구매하려던 레이나 에르난데스는 “올해는 의상 하나 살 돈이 없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현실적 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개인이 더 높은 단가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 에서, 구매 자체를 포기하거나 직 접 제작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전체 핼로윈 소비 규모는 오히려 감소할위험에직면했다. 관세는 수입업체와 제조업체에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입혔다. 캘 리포니아에위치한핼로윈전문점 ‘트릭 오어 트릭 스튜디오’의 소 유주 크리스 제프로는 올해 이미 80만달러이상의관세비용을부 담했다. 제프로는이비용급증을 감당하지 못하고 15년 만에 처음 으로 직원 15명을 해고하는 고통 을 겪었다. 그는“내 인생 최악의 날 중 하나”라며“안타깝게도 결 국 사업은 살아남거나 말거나 둘 중에하나”라고목소리를높였다. 트럼프행정부의관세정책이핼 로윈이라는 소비 시즌에 미치는 부정적인 경제적 영향이 산업 전 반에 걸쳐 명확히 나타나고 있다. 특히 관세 부담은 생산을 중단시 키는 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 프로는 더 높은 가격대에서는 판 매가불가능하다고판단하여 6분 의 1 크기 액션 피규어 시리즈의 생산을중단했다. 소매업체‘팬텀 핼로윈’의 소유주 라이언 골드먼 역시대형애니메트로닉스소품과 같이수입비용이높은품목의주 문을 포기했다. 지난해에 399.99 달러에 판매되던 제품이 올해는 600달러에육박할것이라예상했 기때문이다. 핼로윈·코스튬협회는 특히“비 용 압박을 완화하거나 국내로 사 업을 이전할 규모가 부족한 소규 모 제조업체들이 상당한 어려움 을겪고있다”고우려를표했다.협 회는제조업을미국으로리쇼어링 하는데는인프라비용과규제등 상당한장벽이존재한다고지적했 다. 제프로는“관세는 수입업체가 지불하는 것”이라며, 트럼프 행정 부의 정책이 미국 기업에 해를 끼 치고있음을강조했다. 다만 멕시코와 베트남, 인도, 영 국등중국외에서생산된품목일 부의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 지할것으로보인다. 골드먼은“관 세의 여파는 많은 가정에 재정적 부담을 안겨줄 것이기 때문에 상 황이좋지않다”고말했다. 박홍용기자 트럼프 관세에 ‘핼로윈 특수’실종 우려 중국산 제품 가격 올라 1인당 지출 부담 증가 업체 관세비용‘눈덩이’ “핼로윈 의상 구입 부담” 미국 관세 직격탄을 맞은 현대 차·기아가지난2분기에이어3분 기에도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을 것으로분석된다.관세비용이2분 기보다커진가운데한미협상차 질로 관세율 인하도 늦어지면서 영업이익 감소 폭이 커졌을 것이 라고업계는추정한다. 연합인포맥스시스템을통해증권 업계의최근두달치전망을분석한 결과현대차의3분기매출과영업이 익은각각45조1,312억원,2조6,287 억원으로집계됐다. 작년3분기(매출42조9,283억원· 영업이익 3조5,809억원)보다 매 출은 5.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6.6%감소한수준이다. 기아의3분기매출과영업이익전 망치는 27조9,687억원, 2조2,377 억원으로집계됐다.매출은작년동 기(26조5,199억원)보다 5.5% 늘었 고 영업이익은 2조8,813억원에서 22.3%감소했다. 이는미국수입차 관세 영향을 처음 받았던 2분기보 다수익성악화폭이확대된것이다. 현대차의2분기영업이익은작년 동기보다15.8%감소한3조6,016 억원, 기아는 24.1% 감소한 2조 7,648억원이었다. 이는현대차·기 아의미국관세부담이3분기에커 진데따른것으로분석된다. 31일핼로윈을앞두고중국산제품에대한관세로인해핼로윈특수실종우려가나오고 있다. <로이터> 현대차·기아 3분기‘흐림’ 관세 비용 2조원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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