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C6 스포츠 김세영, 1R서 10언더파… 5년 만의 우승 도전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통산 12번째우승을거둔뒤 좀처럼승수를쌓지못하던김세영 이5년만의우승도전에나섰다. 김세영은 15일 전남 해남군 파 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6천785 야드)에서열린LPGA투어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1라운드에서보기없이이글 1개, 버디8개를합해10언더파62 타를쳐단독1위에올랐다. 1번홀(파4)에서첫버디를잡아 내며기분좋게출발한김세영은6 번 홀(파5)에서 이글을 넣으며 단 숨에 선두권으로 점프했다. 이글 퍼트는 홀에 스치며 멈추는 듯했 다가 떨어졌고, 김세영은 환호했 다. 그는기세를이어가 7번홀(파4) 부터9번홀(파4)까지연속버디를 낚았다. 9번 홀에선 내리막 버디 퍼트를정확하게넣었다. 10번 홀(파4)에선 버디 퍼트가 홀 바로 뒤에서 멈춰서 버디 행진 을 잇지 못했지만, 11번 홀(파4)에 서 다시 버디를 낚아 타수를 줄였 다. 그는 13번 홀(파3)과 15번 홀( 파3)에서 징검다리 버디도 이어갔 다. 김세영은마지막18번홀(파4)에서 도버디를기록하며깔끔하게라운드 를마쳤다.2020년2승을거둔김세영 은이후좀처럼우승권에들지못하다 가지난해2위한차례, 3위3차례를 기록하며반등움직임을보였다. 올해엔6월이후에만3위3차례 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 다. 그는 2013년 8월홍순상이한 국프로골프(KPGA) 투어 솔라시 도-파인비치 오픈 3라운드에서 기록한 코스레코드(8언더파 64 타)도깼다. 다만이번대회는젖은페어웨이에 서볼을집어올려서닦은뒤다시원 래있던자리1클럽이내에내려놓고 치는프리퍼드라이를적용한탓에 정식기록으로인정받긴어렵다. 올시즌1승을올린김효주는이 글1개,버디7개를합해9언더파63 타로2위에올랐다.그는7번홀(파4) 에서아이언샷으로이글에성공했고 9번홀(파4)에서도버디를낚았다. 전반에만 5타를 줄인 김효주는 12번 홀(파5)과 13번 홀(파3)에서 연속버디를잡은뒤17번홀(파5), 18번 홀(파4)에서 다시 연속 버디 를기록했다. 린디덩컨(미국)은8언더파64타 로 3위, 다케다 리오(일본)와 브룩 리슈스(미국),짠네티완나센(태국) 은 7언더파 65타로공동 4위를달 렸다. 이소미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7위, 임진희와안나린, 김아림은 5 언더파 67타로공동 12위, 유해란 과최혜진은4언더파68타로공동 22위를이뤘다. 고진영과 신지은, 지은희는 3언 더파 69타(공동 33위), 윤이나와 전인지, 1996년생 이정은, 이일희, 이미향은 1언더파 71타(공동 49 위)를쳤다. 디펜딩 챔피언 해나 그린(호주) 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루시리(미국)는13번홀 (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4언 더파68타를적어냈다. 이날대회장엔9천720명의갤러 리가모여높은관심을대변했다. 대회를 찾은 외국 선수들은 아 름다운 코스와 환경에 칭찬을 아 끼지않았다. 덩컨은“대회가 열린 파인비치 는 사진으로 봤을 때보다 훨씬 아 름다워서놀랐다”며“바다와절벽 이어우러진경치가환상적이었고, 갈비 등 한국 음식도 맛있게 먹었 다”고말했다. 전남도는선수전용식당에참가 선수와 가족을 대상으로 나주배, 해남 전복 등 전남 음식을 제공해 호응을얻었다. LPGABMW챔피언십 김효주는 한타 차 단독 2위 두선수 6ㆍ7번홀서 이글 기록 김세영이16일전남해남군파인비치골프링크스(파72·6천785야드)에서열린LPGA투어BMW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230만달 러) 1라운드에서티샷을날리고있다. <BMW레이디스챔피언십대회조직위원회제공> 배드민턴‘세계 최강’안세영 이 덴마크오픈 8강에 가뿐히 안 착했다. 안세영은 15일 덴마크 오 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 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 마크오픈 여자 단식 16강에서 일 본의 니다이라 나츠키(28위)를 2-0(21-18 21-11)으로 제압했 다. 1게임은 초반 4연속 득점으로 기선을제압한뒤단한번도리드 를 내주지 않고 따냈고, 2게임도 1-1 동점이후 4점을연달아올리 며끝까지주도권을놓지않았다. 올해10개의국제대회에출전해 7번우승을거둔안세영은이번대 회에서도우승하면올해여덟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안세영은3개의슈퍼1000시리즈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 네시아오픈), 3개의슈퍼 750 시리 즈(인도오픈, 일본오픈, 중국오픈) 와 슈퍼 300 대회 오를레앙 마스 터스에서정상을밟았다. 한편,남자복식세계랭킹1위김 원호와 서승재(이상 삼성생명)는 16강에서 예상 밖 패배를 당해 일 찍짐을쌌다. 김원호와 서승재는 말레이시 아의 누르 모드 아즈린 아유브- 탄 위키옹 조(24위)에 36분 만에 0-2(19-2114-21)로졌다. 셔틀콕‘최강’안세영, 덴마크오픈 8강행 올해 8번째 우승‘정조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런 5개를몰아치며반격에나섰다. 토론토는 15일워싱턴주시애틀 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 제) 3차전시애틀매리너스와원정 경기에서13-4로크게이겼다. 홈에서열린 1, 2차전을모두내 주고시애틀원정에나선토론토는 반격의 1승을 따내며 시리즈 전적 1승2패를만들었다. 올해 ALCS와 내셔널리그 챔피 언십시리즈(NLCS)는이날까지모 두원정팀이승리했다. NLCS에서도1, 2차전을모두원 정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밀워키브루어스를상대로승리를 따냈다. 미국스포츠전문매체ESPN에 따르면지난해까지7전4승제단기 전에서홈 1, 2차전을모두패하고 도해당시리즈에서이긴사례는총 28번가운데3번에불과하다. 이날지면 3연패를당해벼랑끝 에 몰릴 위기였던 토론토는 1회말 먼저 2점을내줘불안하게출발했 다. 시애틀은 1회말 훌리오 로드리 게스의 투런 홈런으로 2-0, 선취 점을냈다. 토론토는 3회 5점을뽑아내며‘ 빅이닝’을만들었다. 무사 2루에서 안드레스 히메네 스의동점 2점홈런에이어 2사만 루에서상대폭투로3-2역전에성 공했다. 계속된 2, 3루 기회에서는 돌턴 토론토, 홈런 5방으로반격의 1승 ALCS시애틀과3차전서13-4로대승 홈서1,2차전내주고원정서승리 토론토블루제이스의지명타자조지스프링어가 2025 MLB 플레이오프 ALCS 라운드 3차전에서시애틀매리너스를상대로4회에솔로홈런을치고있다. <로이터> 바쇼의적시타로점수차를 3점으 로벌렸다. 4회조지스프링어의솔로홈런 으로6-2를만든토론토는5회블 라디미르게레로주니어의솔로포 와 어니 클레멘트의 적시타로 2점 을더해8-2까지달아났다. 6회 알레한드로 커크의 3점 홈 런으로 12-2, 10점 차를 만든 토 론토는이미승부가정해진9회애 디슨바거가승리를자축하는솔로 포까지날렸다. 시애틀은올해정규시즌홈런60 개를때린칼롤리가8회솔로홈런 을 날렸으나 경기 승패에는 큰 영 향을주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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