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20일 (월요일) A5 종합 새 회계연도들어 모처럼 활짝 풀렸던 영주권 문호가 한달 만에 또다시 급제 동에걸렸다. 국무부가 15일 발표한 2025년 11월 중영주권문호에따르면가족이민의경 우 영주권자의 성년 미혼 자녀가 대상 인2B순위의영주권승인판정일(Final Action Date)만1주개선됐을뿐나머지 부문은 모두 전달에서 한 발짝도 나아 가지못했다.지난달에는영주권자의배 우자와미성년자녀들이대상인가족이 민 2A 순위의 영주권 승인 판정일자가 전달에 비해 무려 2년 7개월 앞당겨졌 었다. 또 영주권자의 성년 미혼 자녀인 2B 순위의 영주권 승인 판정일도 지난 달에5주진전을보였고, 시민권자의기 혼자녀인3순위역시승인일도역시지 난달에5주빨라졌었다.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 역시 영주권 자의배우자와미성년자자녀가대상인 2A순위가전월대비 1개월, 2B순위가 2개월 3주 가량 빨라진 것을 제외하고 는 모두 동결됐다. 사전접수 허용 우선 일자의경우전달에는2A순위와4순위 만각각3개월3주와2개월진전됐었다. 취업이민은 더욱 심각한 상태에 빠졌 다. 취업2순위(석사이상고학력자)와3 순위(전문직) 숙련공및비숙련공부문, 4순위종교이민(성직자부분)의영주권 승인판정일은모두전달에서멈춰섰다. 특히 4순위 종교이민 비성직자 부문은 연방정부예산안이여전히확정되지않 으면서 전달에 이어 다시 한번 일시 중 단되는불능상태로고지됐다. 다만세계적특기자, 기업간부등이적 용되는 취업이민 1순위와 투자이민 프 로그램인 5순위는 11월 문호에서도 오 픈상태가유지됐다. 이지훈기자 영주권문호한달만에다시‘급제동’ 가족 2B순위 1주 진전 외 나머지 부문 모두 제자리 ■국무부11월문호발표 트럼프 행정부가 수개월간 공격적인 이민단속조치를시행해온가운데, 미 국내 아태계(AAPI) 미국인들이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다는 새 로운여론조사결과가나왔다. AAPI 데이터와 AP-NORC 공공문 제연구센터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 르면 전국 AAPI 성인의 약 70%가 트 럼프의이민정책접근법에반대한다고 답했다고AP통신이15일보도했다. 이 는 3월 58%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또한AAPI 성인대다수는트럼프대통 령이미국내불체이민자추방정책에 서 선을 넘었다고 답했으며, 대부분은 군대와 주방위군을 동원한 체포나 추 방등행정부가사용하는여러구체적시 행방법에반대하는것으로나타났다.보수 적성향이강한외국태생AAPI성인들사 이에서도대부분이대통령의이민정책 처리에반대하고있다. 이번조사결과는연방이민당국이시 카고지역에서단속을확대하는가운데나 왔다. 시카고에서는지난달이후 1,000명 이상의이민자가체포됐다. 시카고에서의 단속강화는올해초취임이후최우선과 제로삼아온추방확대를위한트럼프행정 부의광범위한노력의일환이다. 중국에서 태어나 유아기에 입양된 조 이 마이어(25)는 마이애미에 거주하며 민주당지지자로자신을소개했다.그녀 는국경보안을지지하지만트럼프의최근 조치들로인해갑자기시민권을잃게된다 면어떤일이벌어질지우려하게됐다고말 했다.마이어는“만약제가기술적문제로 집,가족,친구,내가아는모든것으로부터 떨어질위험에처한다면,실제로일부사람 들이직면한상황인데,정말가슴아픈일” 이라며트럼프의방식이“징벌적”이라고 덧붙였다. AAPI성인들은특히트럼프가이민단속 에서선을넘었다고생각하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약3분의2가트럼프가미국내 불법거주이민자추방과관련해“너무멀 리갔다”고답했다. 이는9월실시된별도 AP-NORC여론조사에서흑인과히스패 닉성인10명중6명이그러한대답을한것 과비교된다.해당조사에서백인성인은절 반 미만이 트럼프가 이민 문제에서 도 를 넘었다고 생각했다. 이번 조사 결과 는AAPI 성인들의트럼프이민정책반 대증가와함께, 지난몇달간대통령의 이문제처리가일부사람들을등돌리 게 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UC 버클 리연구원이자AAPI 데이터담당이사 인카르틱라마크리슈난은“이론상정 책 지지가 어떻게 보이는지와 실제로 어떻게 전개되는지 사이에 큰 차이를 발견하고있을수있다”고말했다. 아태계 70% “트럼프 이민정책 반대” 불체자 추방“너무 나가” 지지율 58%→30%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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