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전국30년만기고정주택담보대 출(모기지) 금리가지난주에도하 락세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수준으로내려갔다. 전문가들은 모기지 금리의 5% 대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모기지 금리에 직·간접적인 영향 을 주는 연방 기준금리의 지속적 인 인하 전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분석했다. 국책 모기지기관 프레디맥은 10 월둘째주기준30년만기고정모 기지 평균 금리가 6.27%로, 지난 주 6.3%에서하락했다고 16일밝 혔다. 1년전같은시기평균금리 였던6.44%대비0.17%포인트낮 은수준이다. 이번하락으로금리 는 지난 4주 전 기록한 6.26% 수 준에다시근접했으며, 이는 2024 년10월초이후최저치다. 15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이미5%대에진입한상태다. 15년 모기지금리는전주의5.53%에서 5.52%로소폭낮아졌다. 1년전의 5.63%대비0.11%포인트낮다. 모기지금리는중앙은행연방준 비제도(FRB·연준)의 금리 정책, 인플레이션 전망, 그리고채권시장 의수익률변동에영향을받는다.특 히10년물미국채수익률이주택대 출금리에직접적인영향을주는데, 지난9일기준수익률은4.02%로,지 난주같은시점의 4.14%에서하락 했다. 지난 7월이후모기지금리는완 만한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 는연준이지난달약 1년만에기 준금리를인하하면서경기둔화와 고용시장약화에대응하려는움직 임을보였기때문이다. 연준은오는10월과12월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모두 금리를 인하할 것이 유력시 된다. 2026년에도최소한차례추 가인하를전망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트럼프발 관세 로 인한 미국과 세계 경제 위축으 로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 보다는 경제 활성화에 더욱 비중 을둘것으로보고있다.연준의기 준금리 인하 기조가 당분간 계속 될것으로전망되는이유다. 2022년 9월 이후 30년 고정 모 기지금리는줄곧6%이상을유지 하고있으며, 이로인해전국주택 시장은 장기 침체 상태다. 지난해 기존주택거래량은약 3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서도 거래량은 2024년 같은 기간 대비낮은수준을보이고있다. 그러나 최근 모기지 금리가 5% 대에 접근하면서 주택시장도 다 시 활발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택 바이어들이 다시 시장에 진 입하고 많은 주택 소유자들은 낮 은 금리로 재융자를 시도하고 있 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따르 면 지난주 재융자 신청 비중은 전 체 모기지 시장의 53.6%로 증가 하며1차모기지시장보다비중이 높아졌다. 변동금리 모기지(ARM) 인기노 높아지고 있다. 초기 금리가 상대 적으로 낮은 변동금리 대출은 지 난주 전체 신청의 9.3%를 차지했 다. 경제·주택시장전문가들은연준 이 올해 2차례의 추가 인하에 나 설경우내년초에는30년고정모 기지금리가 5%대에진입할가능 성이높다고보고있다. 5%대 모기지는 주택 시장이 보 고 있는 중요한 심리 저지선이다. 5%대모기지이자가현실화될경 우 주택 시장이 장기간의 침체에 서벗어날것으로보고있다. 주택 바이어들에게 6%대 모기지 이자 는커다란중압감이지만 5%대이 자율은‘이제 집을 사고 되겠다’ 는확신을주게된다는것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미국 내 모기지를 보유한 주택의 약 80%는 6% 미만, 53% 는4%미만의금리를적용받고있 다. 조환동기자 종합 A4 5%대 모기지 금리‘가시권’… 하락세 지속 30년 고정 6.27%까지 15년 이미 5%대 돌입 올해 최저 수준 경신 연준 금리인하도 호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 대형 트럭에 25% 관세를 부과하 라고공식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중·대형 트럭과 버스에 관세 부과를 지시 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고 백악 관이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1일 부터 중·대형 트럭과 그 부품에 25% 관세를, 버스에 10% 관세를 부과하게된다. 중형 트럭은 총중량 1만4,001파 운드∼2만6,000파운드, 대형트럭 은 총중량 2만6,001파운드 이상의 차량을 의미한다. 이보다 총중량이 작은승용차와경트럭에는이미지난 4월부터25%관세를부과하고있다. 트럭 관세는 국가 안보를 위협하 는수입품의수입을제한할권한을 대통령에게부여하는‘무역확장법 232조’를근거로시행된다. 백악관 은중·대형트럭이군병력이동과재 난대응에사용되고미국내물류의 70%를담당하고있어중·대형트럭 과그부품을제조할수있는능력을 보호및강화해야한다고설명했다. 백악관에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되 는 중·대형 트럭의 약 43%가 수 입이다. 중대형 트럭·버스 관세 다음 달 25%·10% 부과 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면서 오 픈AI의챗GPT등AI의도움을받 아 투자에 성공하거나 거액의 복 권에 당첨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CBS뉴스에따르면미시간 주 와이언도트에 사는 태미 카비 는지난달6일진행된파워볼복권 추첨에서번호 5개중 4개와파워 볼번호를맞춰총총10만달러에 달하는당첨금을수령했다. 카비는 파워볼 1등 잭팟 상금이 10억 달러를 넘어서자 복권 구매 를결정한뒤, 챗GPT에번호를물 어그번호로온라인티켓을구매 했다. 그는“당첨번호를확인했을 때 흰색 공 4개와 파워볼이 일치 하는것을보고당첨된것을바로 직감했다”고매체에전했다. 당초 구글에서 알려준 당첨금은 챗GPT가 찍은 번호로 또 복권 당첨 파워볼서 10만달러 상금 전문가들“예측 아닌 운” 챗GPT가 골라준 번호로 10만달러에 당 첨된태미카비부부. <미시간주복권국> “계란빵 한 개마다 보물이 숨겨 져있다.” 한국을대표하는길거리간식중 하나인 계란빵이 CNN이 뽑은‘ 세계 50대 빵’중 하나로 포함됐 다. CNN은 지난 18일 온라인판 에서 계란빵을 영어로‘gyeran- ppang’으로 표기하면서 세계 50 대빵중하나로선정했다. CNN은 계란이통째로들어있는 1인분크 기의밀가루빵이라고설명하고,“ 서울 거리에서 인기가 많은 간식 으로, 아침식사로따뜻하게먹거 나 하루 중 다른 때 먹어도 된다” 고소개했다. 그러면서“계란빵 한개마다 보 물이 숨겨져 있다”라면서“햄, 치 즈, 파슬리를 넣으면 달콤하고 짭 짤한 맛에 풍미까지 더해져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한국의 긴 겨울 을버틸수있게해준다”고설명했 다. “계란이보물처럼, 계란빵” CNN‘세계 50대빵’선정 5만달러였지만,미시간복권계정 에 접속해보니 실제로는 10만 달 러에 달했다. 구매 당시 1달러를 더지불하면당첨금을2배로늘려 주는‘파워 플레이’를 추가했던 것이다. 상금을 수령한 카비는 인 터뷰에서“상금으로집을갚고저 축할것”이라고계획을밝혔다. 앞서 버지니아주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캐리 에드워즈는 챗GPT로 추천받은 번호로 복권 을 구매해 15만 달러의 당첨금을 거머쥔바있다. 다만챗GPT를이 용한복권당첨은운이크게작용 한 것이지, AI가 예측했다고 보기 어렵다. 통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복권(로또)은무작위추첨시스템 이어서규칙성이전혀없다. AI 추 천은 결국 인간이 임의로 고르는 것과다르지않다는분석이다. 계란빵 [연합뉴스] 뉴스ㆍ속보서비스 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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