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A5 종합 한인청소년들 ‘정체성’ 인식확고 미국내 한인 청소년들의 절반 가량 은자신을‘코리안아메리칸‘(Korean American)으로 확실히 인식하고 있 는것으로조사됐다. 시민참여센터(KACE 대표 김동찬) 가지난16일발표한’한인청소년정 체성 조사‘(Korean American Youth Identity Survey) 결과에따르면전체 응답자의 47.8%는 자신의 정체성을 ‘코리안 아메리칸’이라고 확실히(10 점만점중 10점) 답변했다. 연령대별 로 보면 고등학생 응답자는 57.5%, 대학생은25%가각각자신을확실한 ‘코리안아메리칸’이라고밝혔다. 이에비해자신의정체성을’코리안 ‘(Korean)이라고 답변한 응답자와 ‘아메리칸’(American)이라고 답변 한응답자는각각17.7%에불과했다. 또한 정체성(문화적 가치)간의‘긴장 감’(Tension)을 경험했다는 답변은 56.9%로나타났다.연령대로보면사 회활동이많아지는대학생의경우전 체의 94.7%가 긴장감을 경험했다고 답변해 38.5%만이 답변한 고교생과 큰차이를보였다. 한국 문화를 접하고 교류하는 방 식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의 82.7%가 ’K팝/음 악‘(K-Pop/ Music)’을 가장 많이 꼽았고‘음식’ (Food) 80.2%,‘언어’(Language) 76.5%,‘K드라마/영화/미디어’(K- Drama/Films/Media) 74.1%,‘한민 족 명절‘(Hoildays) 69.1% 등의 순이 었다. 이어 한국 문화는 부모님과 가 족으로부터 배운다는 답변이 71.6% 로최다를기록했고, 영화와TV를통 해배운다는답변은67.9%, 소셜미디 어58%,친구53.1%순이었다. 이와 함께 한인 청소년들의 커뮤니 티및시민참여방식은각종‘공연’이 55.6%로 가장 많았고,‘문화 축제’ 52.4%, 교육웍샵&트레이닝 34.9%, 종교 활동 33.4%가 뒤를 이었다. 아 울러한인청소년들이가장중요하게 생각하고있는커뮤니티및시민참여 이슈는증오범죄문제로 66.7%가아 시안증오범죄/인종차별이슈를꼽았 고, 61.7%가 이민 이슈, 60.5%가 교 육이슈, 51.9%가총격범죄이슈를각 각선택했다. 한편이번설문조사는지난여름뉴 욕·뉴저지 일원 8~12학년 고등학생 57명과대학연령대22명등총79명 을대상으로실시됐다. 이진수기자 딸찜통차서숨지게한엄마에20년징역형 13개월딸을찜통차안에 5시간넘게 방치해결국숨지게한여성에게중형이 선고됐다. 뉴턴카운티법원은지난17일에리얼 자말라 오스비(31)에게 2년 전 발생한 딸의사망사고와관련2급살인과허위 진술 혐의를 적용해 실형 20년과 15년 보호관찰령을추가로선고했다. 오스비는2023년10월일터인클락스 턴소재한주택으로출근해자신의차 에 13개월딸이마니를놔둔채청소일 을 마치고 5시간 만에 되돌아 왔다. 이 후집으로돌아가던중딸이의식이없 다는사실을알고경찰에신고했다. 당시경찰에따르면인근병원으로옮 겨진이마니는체온이 107도에달했고 결국일사병으로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오스비는“딸을 집안 에 데리고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감시 카메라영상분석결과허위진술로드 러났다. 이후오스비는같은해12월에기소됐 지만정신건강평가외뢰절차로재판이 지연됐고지금까지뉴턴카운티교도소 에수감중이었다. 법원은오스비에대해출소후에도16 세 미만 아동과의 접촉 금지를 명령하 는 한편 정신건강 치료를 의무적으로 받도록했다. 이필립기자 ‘시민참여센터’ 설문조사 절반이“코리안아메리칸” 한국문화, K팝·음식순 뉴턴법원,2급살인혐의로 15년보호관찰령도추가 “미국서한국경찰대상해킹시도많다” 한국경찰조직에대한해킹시도가올해 역대최대치를기록할것으로예상된다. 한국시간으로 8일국회행정안전위원 회소속조국혁신당정춘생의원이경찰 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 년부터올해 9월까지경찰에대한해킹 시도는 총 2만817건이 감지됐다. 해킹 시도는 2021년 3,690건에서 2024년 5,045건으로 증가하더니, 올해 1∼9월 에는5,483건발생했다. 이미지난해전 체수치를넘어선만큼역대최다를기 록할것으로보인다. 해킹은 경찰청 홈페이지나 대민 서비 스를지원하는경찰민원포털, 교통민원 24등을겨냥해이뤄졌다.다만,실제해 킹이성공한사례는없었다고경찰청은 밝혔다. 해킹 시도를 역추적할 때 가장 많이 감지된 IP 주소 소재지는 미국이 었다. 2021∼2025년미국 IP로발생한해킹 시도는 5,494건이었다. 같은기간중국 은 2,174건, 한국 1,778건, 베트남 318 건, 대만121건이었다. 북한에서발생한 해킹시도는0건이었다. 해킹 유형으로는 정보 유출 시도가 7,401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보 수집 (5,807건), 시스템 권한 획득(4,434건), 홈페이지 변조 시도(1,653건), 비인가 접근시도(1,020건)등이뒤를이었다. 정춘생의원은“민감한정보를다루는 경찰 대상 해킹 시도가 증가하는 상황 이우려스럽다”며“피해가없도록보안 상철저한대비가필요하다”고말했다. 미국내 IP 5,483건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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