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22일 (수요일) 종합 A2 “‘노킹스’시위열기,시민운동으로확장” 지난주말전국에서벌어진‘노킹스’ 시위 열기가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시위주최측은이번시위열기 를내년중간선거를위한시민참여운동 으로확장한다는방침이다. 애틀랜타노킹스시위를주도한전미 시민자유연맹(ACLU)조지아지부의안 드레아 영 사무국장은 20일 지역 언론 과의인터뷰에서“이번시위동력을이 어가기위해ACLU를비롯한여던단체 가타운홀미팅과유권자교육행사등 을 통해 다가오는 선거에 보다 적극적 인 참여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내도 록할것”이라고밝혔다. 인디비저블 조지아 연합의 로라 저지 대표도“이번시위와행진이정치에무 관심했던 시민들에게 새로운 진입점이 됐다”고 평가하면서 시위 열기를 이어 갈뜻을명확히했다. 지난18일애틀랜타시빅센터노킹스 시위에는주최측추산5,000~1만여명 이참가했다. 뉴욕이나시카고등다른 대도시 보다는 규모가 적었지만 주최 측은시빅센터의공간제약이영향을미 쳤다고설명하고있다 이외에도 메트로 애틀랜타와 주 전역 에서는소규모로시위와집회가동시다 발로열렸다. 전국적으로는 2,700여곳에서 모두 700만명이상이시위에참여한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계의정치갈등을모니터링하는 비당파 단체인 ACLED(Armed Con- flict Location&Event Data)의북미담 당자인키어론도일은성명을통해“노 킹스 시위는 향후 전국적으로 계속될 것”으로전망했다. 이어도일은“노킹스시위는이전추 진력을 상당부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광범위한 반대와 정교한 시위 조직 인프라를 보 여준사례”로평가했다. 이필립기자 조지아시위주최ACLU등 “내년선거서목소리낼것” AAAJ 애틀랜타, ‘라이트&랜턴갈라’ 성황리개최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애틀랜 타지회는지난18일(토) 애틀랜타조지 아 아쿠아리움 오션스 볼룸에서 연례 자선 행사인‘라이트 & 랜턴’갈라를 성황리에개최했다. 이번 갈라는“공동체의 빛과 회복력, 그리고정의를향한연대”를주제로열 렸으며, 약 300여명의지역인사와후 원자, 커뮤니티 리더들이 참석해 뜻깊 은시간을함께했다. 공식프로그램은방송인베로니카데 라크루즈(Veronica de laCruz)의오프 닝으로시작해, 시낭송가안키타자이 쿠마르(Ankita Jaikumar) 의스포큰워 드 공연, 에모리대학교 사라스(Emory SaRaas)의전통무용공연등으로이어 졌다. 이날의 기조연설은 조지아주 최 초의 아시아계 판사로 알려진 앨빈 T. 웡(Alvin T. Wong) 판사가 맡아, 사회 정의와시민참여의중요성을역설했다. AAAJ애틀랜타지회는“이번갈라는 지난18일애틀랜타시빅센터에서열린노킹스집회에는주최측추산5,000명에서1만여명의시민 들이참여했다. <사진=애틀랜타시빅서클지> AAAJ애틀랜타연례‘라이트&랜터갈라’모습. 공동체의회복력과연대의빛기념 단순한 자선행사가 아니라, 우리 공동 체의빛과저항, 그리고정의를향한약 속을 함께 되새기는 자리였다”며 후원 자들과참석자들에게감사를전했다. 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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