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22일 (수요일) 종합 A4 포드잇단거액배상평결…GA서책임공방 귀넷등조지아에서발생한두건 의 트럭 전복 사고 소송에서 잇따 라 천문학적 배상평결을 받은 포 드자동차 사례를 놓고 책임 공방 이 가열되고 있다고 AJC가 전했 다. 일부에서는포드의부실대응 과책임회피를,반면포드측은조 지아의 소송제도를탓하고있다. 포드는 지난 2022년 트럭 전복 사고로 부부가 숨진 사고 소송에 서 귀넷 카운티 배심원단으로부 터 17억달러의 배상평결을 받았 다. 차량지붕구조의결함이핵심 쟁점이었다. 당시 포드 측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실과 주의원들에게“조지 아의 소송제도 결함으로 터무니 없는평결이나왔다”고주장했다. 이사건은이후켐프주지사주도 로 2025년 조지아 민사소송제도 가전면개편되는계기가됐다. 하지만 민사소송제도 개편 논의 가한창진행중인올초연방법원 이 컬럼버스에서 발생한 또 다른 포드트럭전복사고에대해 25억 달러배상명령을내렸다. 포드 측은 두 사건 모두 과실을 인정하지 않은 채 비공개를 조건 으로합의처리했다. 포드 측은“종결된 사건에 대해 서는언급하지않겠다”면서도“조 지아 규정은 징벌적 손해배상 상 한선이 제조업체에는 예외적으로 불리하게 적용된다”며 불만을 토 로했다. 이어“15년 제품을 지금의 기준 과 가치관으로 평가하는 것은 공 정하지 않다”면서 조지아 법원이 소송 시효 예외를 너무 쉽게 인정 한다고주장했다. 반면피해자측변호인과전문가 들은 포드 측 태도에서거액 평결 의원인을찾고있다. 문제의차량지붕이구조적결함 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드 는아직까지도리콜조치조차취 하고않고있다는지적이다. 법원기록에따르면문제의슈터 듀티 트럭 모델은 약 360만대가 전국적으로등록된상태다. 신문은 이번 사태에 대해“단순 한 제조 결함을 넘어 기업의 책임 의식과 법 제도의 균형을 둘러싼 조지아의 법조계와 산업계간 논 쟁”으로규정했다. 이필립기자 ‘아마존웹’ 먹통사태…항공사인터넷대규모마비 세계최대클라우드서비스기업 인아마존웹서비스(AWS)의대규 모장애로전세계항공사웹사이 트가 마비되면서 예약 내역과 탑 승권 확인이 불가능한 사태가 발 생했다. 이로인해전국주요공항 에서는‘대혼란’이 벌어졌으며, 모바일애플리케이션도정상작동 하지 않아 결제 절차에도 차질이 생겼다. 20일 CNBC 등에 따르면 AWS 서비스 중단으로 델타항공과 유 나이티드항공 이용자들은 예약 내역이사라지거나체크인이되지 않는등불편을겪었다. 또한링, 벤모, 스냅챗등수천개 기업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 인됐다. 이번 장애는 미 서부시간 기준 20일 자정부터 새벽 4시 사 이에 가장 심각하게 나타난 것으 로보고됐다. 항공사들은공식입장을내놓지 않았지만 소셜미디어에는 이용객 들의 불만 글들이 이어졌다. 특히 LAX를 이용한 승객들은 키오스 크가 작동하지 않아 수하물과 항 공편 체크인에 어려움을 겪은 것 으로 전해졌다. 한 유나이티드항 공이용객은“탑승권이앱에표시 되지않아비행기를놓쳤다”고전 했으며, 다른 이용자는 리프트 이 용요금이평소 30달러정도거리 임에도 200달러가청구됐다고밝 혔다. AWS는20일오전8시27분공식 성명을통해“복구가상당부분진 행돼 대부분 요청이 정상 처리되 고 있다”면서도“일부 대기 중인 요청은계속처리중”이라고밝혔 다. 앞서 서비스 현황 대시보드에 서는“미동부데이터센터의다수 서비스에서오류율과응답지연이 급증했다”고공지했다. 한인셀폰서아동음란물1천개쏟아져 50대 한인 남성이 아동 음란물 을 대거 소지하고 있다가 체포됐 다.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무려 1,000건이넘는아동포르노물이 발견돼충격을주고있다. 펜실베니아주 경찰국에 따르면 에벤스버그에 거주하는 52세 김 모씨가아동포르노물 90여건을 구글 계정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 다고 20일지역매체 WTAJ가보 도했다. 이번사건은국립실종·착 취 아동센터(NCMEC)가 사이버 팁라인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하면서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구글은 올해 2월 여러 차례에 걸쳐 해당 계정에서 아동 성학대 관련 자료로 보이는 파일 90여 건이 업로드된 사실을 보고했다. 구글은계정소유자의이메일,전 화번호,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제공했다. 이후 펜실베니아주 경 찰국은지난5월김씨의자택에대 한수색영장을집행했다. 수색과정에서경찰은여러기기 를 압수해 증거로 확보했으며, 포 렌식 분석 결과 김씨의 아이폰에 서만 1,000여 건 이상의 아동 포 르노파일이발견됐다. 황의경기자 100세에도 꾸준한 운동으 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있 는 할아버지 보디빌더의 근황 이알려져화제를모으고있다. 20일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1925년생 앤드류 보스틴토 (사 진) 는 오는 11월 대회를 준비하 며운동에박차를가하고있다. 뉴욕시에서 태어난 보스틴토 는 12세에운동을시작했다고한 다. 17세때보디빌딩잡지에섭외 될정도로운동에뛰어난능력을 보인그는기계공으로군에입대 해제2차세계대전에참전, 이후 30년간군인으로복무했다. 보스틴토는 1977년 50세 이 상 부문‘미스터 아메리카’타 이틀을 획득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66세에 역도선수 프랜신 과결혼한뒤함께운동을즐기 고있다.보스틴토는“아내가내 게 도전 의식을 불어넣고 강인 함을유지할수있게도와준다” 고말했다. 보스틴토는 101세 생일을 앞 둔 지금도 매주 5~6일 체육관 에서턱걸이와런지,복근운동등 7가지운동루틴을소화한다고한 다. 그는“숨이멎을때까지체육 관에갈것”이라며“이제더무거 운중량보다는몸매와근육량유 지에집중하고있다”고밝혔다. 현재보스틴토는자신이공동 창립한‘내셔널 짐 어소시에이 션’이주관하는‘마스터스100 ’부문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다만 국제보디빌딩연맹(IFBB) 의 프로 카드를 보유하지 않아 기네스북의‘세계 최고령 보디 빌더’로공식인정받진못했다. 보스틴토는젊은시절부터술과 담배를멀리하고달걀과요구르 트,미트볼등단백질이풍부한음 식을꾸준히섭취해왔다고한다. 100세 할아버지 보디빌더, 건강 비결은? 11월 대회 참가 앞두고 매일 열심히 운동 박차 “숨쉬는 한 체육관 갈 것” ■화 제 포드“GA소송제도제조업체에불리” 법조계“리콜도안해 … 부실대응탓” 지난2022년조지아은퇴부부가포드픽업트럭을타고가다전복사고로사망했다. 연방법 원은포드측에부부자녀에대한25억달러배상명령을내렸다. <사진=버틀러법률회사> 예약·탑승권등사라져 전국공항 ‘대혼란’ 모바일결제도장애 펜실베니아50대남성아동성학대혐의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