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종합 A2 “공항내총기허용…몰랐다·말도안돼” 20일발생한애틀랜타공항총격위협 사건을 계기로 공항 내 총기휴대를 허 용하는 조지아 관련 규정에 대한 논란 이확산되고있다. 현재 조지아 주법에 의하면 합법적으 로 총기를 구매하거나 소지한 주민은 공항외부는물론공항내일부구역에 서도총기를휴대할수있도록하고있 다. 이에따라공항내티켓판매구역과수 하물 수취 구역 등 비보안 구역에서는 자유롭게 총기를 휴대할수있다. 다만 총기를휴대한채보안검색대와금속탐 지기가 설치된 구역을 넘어 항공기 탑 습 구역으로 진입하는 것은 엄격하게 금지된다. 이들 소위 보안 구역에서의 총기소지는연방법으로도금지사항이 다. 21일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노스캐롤라이나 출신 한 승객은 언론 과의 인터뷰에서“공항 내 총기휴대가 허용되는 지 몰랐다”며“나는 총기 소 지반대주의자가아니지만공항에서총 기휴대를허용하는것은말도안된다” 는입장을보였다. 반면텍사스출신또다른승객은“보 안검색대까지는총기휴대를허용하는 것이현실적”이라고주장했다. 총기권리단체 GA2A의 한 관계자도 “공항이라고 특별할 게 없다”면서“총 기를휴대하는이유는언제든자기방어 가필요할수있기때문”이라고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이번 사건 당시에 도용의자체포전충돌이있었다면합 법적 총기 소지자들이 상황을 막을 수 도있었을것”이라고주장했다. 8년전조지아출신민주당소속연방 의원들은공항내총기소지를전면적으 로금지하는연방법안을추진했지만의 회통과에는실패했다. 현재전국적으로는조지아를포함앨 라스카와 아칸사스, 캘리포니아, 플로 리다, 아이오와등극히일부주에서만 공항 비보안 구역 내 총기소지가 합법 으로규정돼있다. 이필립기자 ATL공항총격위협사건계기 비판확산…“현실적”옹호도 ▲모집분야: 광고영업, 취재기자 ▲응모자격: 취업에결격사유가없을것. ▲지원서류: 이력서(영문또는한글) 및 자기소개서 ▲지원방법: 이메일 (m.ekoreatimes@gmail.com ) ▲전형방법: 서류심사후면접 ▲문의: 770-622-9600/770-622-9605(팩스) 구 인 20일오전애틀랜타공항안에서총격위협용의자인빌리케이글(49)을체포하는모습이담긴경찰 바디캠영상장면. <사진=애틀랜타경찰제공> 외교부인사지연언제까지…42곳재외공관장 ‘공석’ ◀1면서계속 그러나 외교가와 한인사회에서는 불 만이 커지고 있다. 이미 현장에서는 여 러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공관장 부재 나 후속인사 지연으로 인해 긴급 사안 대응이 늦어지고, 재외국민 민원이나 사건·사고처리도지연되고있다. 일부 재외공관에서는 내부 기강 해이 등의 문제가제기된다. 한편 LA 총영사관은 지난 2022년 3 월에 부임했던 김영완 총영사가 3년 8 개월째 재임 중이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임명돼윤석열정부출범직후부 임했으며, 새정부출범이후에도교체 되지않아보기드문사례로꼽힌다. 김 총영사는 한인사회와의 소통 및 민원 서비스개선에서긍정적인평가를받고 있지만, 외교부의 인사 지연 속에서 후 임인선이미뤄지고있다. 외교부는“공백이장기화되지않도록 신속히 인선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 으나, 인사지연이단순한행정절차문 제를 넘어 재외국민 보호와 직결된다 는 점에서 보다 실질적인 대응이 필요 하다는지적이나온다. 이런가운데 22일오전 10시부터 LA 총영사관에대한국정감사가실시된다. 미주반을 맡은 김영배 위원장을 비롯 해강선우, 김상욱, 이재강, 이재정, 홍기 원의원(이상민주당)과김태호의원(국 민의힘)등7명이참여하며,샌프란시스 코 총영사관과의 합동 국감 형태로 진 행된다. 이번 국감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 경이민단속에따른재외국민보호대 책, 총영사관재건축진행사항등이주 요의제로다뤄질전망이다. 스와니도심개발주정부도인정 ◀1면서계속 DCA 측은“스와니와 캔톤이 활기찬 도심조성을위해문화활동과경재개발 을 함께 추진한 점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뤘다”고평가했다. 특히스와니는공공공간의질적향상 과 미래지향적 도시계획 면에서 높은 점수를받은것으로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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