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24일 (금요일) A5 종합 “지구온난화가이정도라니” 동토아이슬란드서도모기포착충격 추운 기후로 모기가 서식하지 않았 던‘겨울왕국’아이슬란드에서처음 으로 모기가 발견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변화가 가속화하는 것 아니냐는우려가나온다. 21일 AFP통신에 따르면 마티아스 알프레드손 아이슬란드 자연과학연 구소 곤충학자는“최근 수도 레이캬 비크에서 북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지점에서 야생 모기 3마리가 발견됐 다”고밝혔다. 아이슬란드는 혹독한 추위로 인해 남극과더불어모기가서식하지않는 나라였다. 이번 모기의 발견은 아이 슬란드역사상최초의사례다. 포획된모기는추운기후에잘적응 하는‘줄무늬 모기’종으로 확인됐 다. 줄무늬및반점을띠는이모기는 다소크기가큰모기종중의하나로, 주로유럽과북아시아,북아프리카를 포함한지역에서널리분포한다. 나방을 잡기 위해 설치해놓은 장치 에서 포획됐는데 이 장치는 설탕과 와인을섞은용액을묻힌줄로, 단것 을 좋아하는 곤충을 유인한다. 발견 된모기의성별은암컷모기2마리와 수컷모기1마리다. 외신은 기후변화로 인해 아이슬란 드의겨울이따뜻해지면서모기가서 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 것이라고 분 석했다. 영국가디언은“최근아이슬란드앞 바다에선 기존에 볼 수 없던 따뜻한 바다에서잡히는어종이발견되고있 다”고 설명했다. 가디언은 아이슬란 드가 다른 북반구 나라에 비해 4배 빠른속도로온난화되고있다고도전 했다. 다만 모기를 발견한 알프레드손은 “선박이나 컨테이너를 통해 최근에 유입됐을수있다”며“모기확산여부 를알기위해서는봄철에추가적인모 니터링 시행이 필요하다”고 언급했 다. ICE,장갑차까지동원군사작전식이민단속 연방이민당국이뉴욕맨해튼한복판 에서 불법 노점상 단속을 명목으로 대 규모급습단속작전을펼치고이과정 에서 단속 반대 시위대와 충돌이 벌어 지자장갑차와중무장요원들을앞세워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무차별 진압 에나서면서공분을사고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 보수사국(HSI), 마약단속국(DEA) 등 으로구성된복면을쓴요원 50여명이 채집장치서3마리포획 역사상최초발견사례 “온난화4배빨리진행” 뉴욕노점상거리급습 시민들공분반발시위 아이슬란드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줄무늬모 기암컷. 21일CI E요원들이맨하탄차이나타운캐널스트릿을급습해불법노점상들을단속하고있다. <ABC방송캡쳐> 뉴욕맨해튼차이나타운캐널스트릿에 들이닥친것은지난21일오후3시20분 께로신분증과면허를제시하지못하는 불법노점상들에대한체포가시작되자 일대가순간아수라장이됐다. 이에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이 연방요 원들의 체포 과정을 휴대 전화로 촬영 하며항의하자군사작전하듯장갑차와 함께돌격소총으로무장한요원들까지 현장에출동하면서일촉즉발의대치상 황이발생했다. 결국단속요원들이곤봉과방패를이 용, 시위대를 제압하고 체포하는 상황 까지발생하자분노한시민100여명이 ICE 사무실이 있는 21 페더럴 플라자 건물 앞으로 몰려가 저녁 늦은 시간까 지시위를벌였다. 연방 이민당국의 갑작스런 뉴욕시 급 습에 대해 뉴욕시장 선거 후보들은 한 목소리로비난성명을발표했다. 이진수기자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