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24일 (금요일) 경제 B3 한국농심그룹이주력사업인라 면에 이어 이제는 미국에서 유통 부문에서도 사업 확장에 적극 나 서고있다. 이같은전략의일환으로 농심그룹의유통전문자회사인‘메 가마트‘(MegaMart)는지난달북가주 에미국내4번째수퍼마켓매장을오 픈했다. 지난달9월24일북가주이스트 팔로 알토에 문을 연 메가마트는 약 5만스퀘어피트의 대형 규모로 한국식료품은물론K-뷰티제품, 베이커리와 한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농심그룹이 1975년설립한메가 마트는 한국에서 같은 이름으로 다수의 수퍼마켓과 샤핑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포화 상태인 한국 시장의 경우 이마트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미국등해외시장에서제2의도약 을위한승부수를건것으로분석 된다. 또한 미국 시장의 경우 한류와 K-푸드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한인은 물론 아시안과 백인, 히스 패닉등타인종고객들의한국식 료품 수요와 한국 수퍼마켓 매장 방문이계속늘고있다. 농심라면 제품의 판매처가 늘면서 매출 증 대시너지효과도높아진다. 메가마트는지난 2010년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1호점을 개장하면 서미국시장에본격진출했다. 이 후 서니베일과 프리몬트에 2,3호 매장을 연이어 오픈한 데 이어 지 난달에는 이스트 팔로알토 지역 에4번째매장을오픈한것이다. 메가마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 로 매장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 다. 북가주지역에서추가매장준 비에들어간것으로전해졌다. 한인 수퍼마켓 업계는 메가마트 가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북가 주에 먼저 진출, 수퍼마켓을 운영 하면서 경험과 수퍼마켓 운용 노 하우를쌓은후결국은남가주시 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가주는 전체 인구 규모, 또 미 주 최대의 한인사회가 형성돼 한 국식품에대한수요도높지만그 만큼 수퍼마켓 경쟁도 치열하다. 이미 남가주에는 전국 최대 아시 안마켓체인인H마트를비롯, 갤 러리아/한국마켓, 시온마켓, 아리 랑 마켓, 한남체인 등이 영업하고 있다. 메가마트는고객유치를위해포 인트 적립카드인‘메가마트 패밀 리카드’를무료로배포하면서다 양한할인혜택도제공한다. 1,000 메가포인트(1달러=1메가포인트) 를 적립하면 10달러 상품권을 받 는다. 또 50달러 이상 구매 시 메 가쿠폰 스탬프를 받으며 10개 스 탬프는500메가포인트에해당한 다. 농심그룹은 또 메가마트 브랜드 와는 별도로 한국 식료품 구매와 한식등한국의식문화를한곳에 서체험할수있는복합샤핑공간 인‘자갈치’(Jagalchi)도 샌프란 시스코 국제공항 인근 델리 시티 에 지난 3월 개장했다. 매장 안에 는식료품,정육,수산물등부분별 로다양한식료품을구입할수있 다. 또 7만5,000스퀘어피트 규모 의대규모매장에는 한식당, 베이 커리, 한국화장품등한국음식과 제품을한곳에서구입할수있어 지역사회에서인기를끌고있다. 자갈치는 아직자체웹사이트는 없지만 인스타그램(www.insta- gram.com/jagalchi_official/ )을 통해서홍보에적극나서고있다. 메가마트와자갈치의미국시장진 출은주류사회를상대로한국식료 품과음식에대한홍보효과도상당 하기때문에K-푸드의시장저변확 대에도기여할것으로기대된다. 메가마트 웹사이트: www.me - gamart-usa.com/ 조환동기자 농심 계열‘메가마트’… 미국시장 본격 진출 4번째 매장 9월 오픈 북가주·애틀랜타 집중 ‘자갈치’매장도 운영 남가주에도 확대 전망 농심그룹이지난달4번째‘메가마트’(왼쪽)매장을오픈했고또다른브랜드인‘자갈치’를운영하고있다. <메가마트> 한식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2025 글로벌 한식 포럼’이 22일 전남 목포 신안비치호텔에 서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한식총연합회( 총회장임종택)가주최하고,재외동 포청(청장김경협)과전남도가후원 했으며 한국을 방문한 100여명의 한식분야재외동포종사자뿐아니 라 전남도, 농협, 세계김치연구소, 식품·물류업계 관계자 등 한국 내 전문가들도자리를함께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한국 식품기업이 직 접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의한식당운영자들과상담· 거래·MOU까지 추진하는 실무 중심 행사로 기획됐다. 또한 우수 국산 식자재의 수출 확대, 글로벌 유통채널구축, K-푸드세계화전 략공유, 지역식문화의글로벌확 산을주요목표로삼았다. 이날‘한국외식정보’박형희 대 표이사가‘한식의 세계화, 그리고 미래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어 일본 도쿄‘처가방’오영석 대 표가‘해외 한식당의 도전과 기 회-현장에서 배우는 생존 전략’ 을,태국블랙유니콘하울고대표 는‘태국사례로본한식진흥기구 22일전남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열린‘2025글로벌한식포럼’에서임종택(앞줄왼쪽부터다섯번째)세계한식총연합회총회장등참 석자들이한자리에모였다. <연합> 세계한식총연합회, ‘글로벌 한식포럼’개최 전남 목포서 대규모 행사 한식 세계화 방안 모색 의위상정립과한식세계화전략’ 을각각발표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열린‘K-푸드 농식품 홍보 및 수출상담회’에서 는한국농식품기업과 해외 한식 당 경영인 간의 실질적인 수출 상 담과 협의가 진행됐다. 국산 식자 재를중심으로한공동구매및공 급체계구축방안도논의됐다. 세계한식총연합회는 미국 등 전 세계 20개국 32개 지부에 2,200 여명의회원을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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