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24일 (금요일) D9 외교안보 北 “새무기체계극초음속미사일시험발사”$ 참관 안 한 김정은 李대통령, 김정은향해“만나대화하는것이문제해결출발점” 李“불법덮거나사건조작하는사정기관들단죄” 북한이22일평양력포구역에서발사했다고주장하 는극초음속비행체가날아가는장면을조선중앙통신이 23일공개했다.이비행체는지난 10일평양김일성광장에서진 행된노동당창건80주년열병식에등장했던KN-23계열신형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화성-11마’(위사진)로추정된다. 연합뉴스 北, 극초음속비행체발사장면공개 서해한중잠정조치수역에무단설치된중국구 조물선란2호에서인력(붉은색원안)이관측되 고있다.중국측은민간기업이설치한양식장구 조물이라고주장하고있고, 한국정부는시설물 일체를수역밖으로빼라고요구하고있다. 이병진더불어민주당의원실제공 이재명대통령이23일일부사정기관 들을겨냥해“공적권한을동원해서누 가 봐도 명백한 불법을 덮어버리거나 아니면없는 사건을 조작하고 만들고 있다”며“민주주의와법치주의를파괴 하는그야말로결코용서할수없는기 강문란행위”라고일갈했다. 이대통령은이날용산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국 정감사에서일부사정기관들의문제에 대한지적이이어지고있다”면서이같이 밝혔다.이대통령은“철저히그진상을 밝히고 그 잘못들에대해서는 그야말 로 법과 원칙에따라서엄정하게처리 하고단죄해야겠다”고강조했다. 이대통령은 ‘일부 사정기관’으로만 언급했을 뿐 구체적인 대상을 밝히지 는않았다. 다만최근국회법제사법위 원회국감에서폭로된인천지검부천지 청의쿠팡일용직노동자 퇴직금 미지 급사건수사외압논란을지칭한것으 로해석된다. 이대통령은 “질서유지를 담당하는 사정기관들과사정기관공직자들의공 적권한은 그야말로 그 사회의질서를 유지하는소금과같은최후의보루아 닌가”라며“사회질서를유지하고기강 을유지하라고준권한을특정한사적 이익을 위해서기강을 파괴하고 사회 질서를어지럽히는 데쓰는 행위는 결 코 용납돼선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공직자들은이점을명확하게인 지하고 최소한이순간부터는이런일 이절대로없도록해주길바란다”고덧 붙였다. 우태경기자 “용서할수없는기강문란행위” ‘쿠팡수사외압논란’지적한듯 북한이22일오전시험발사했던단 거리탄도미사일 ( SRBM ) 이‘새로운 무 기체계인 극초음속미사일’이라고 주 장했다.주한미군은 23일북한의미사 일 발사에대해입장문을 내고 “북한 에유엔안전보장이사회결의위반 행 위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주한 미군이북한미사일발사를두고비판 입장을낸것은이례적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에 서전날 진행된 시험 발사에 대해 ‘미 사일총국 주도 중요무기체계시험’이 라고 밝히면서“평양시력포구역에서 북동 방향으로 발사된 2개의극초음 속비행체는 함경북도 어랑군 궤상봉 등판의 목표점을 강타했다”고 보도 했다. 이번 시험 발사는 박정천 노동 당 중앙군사위부위원장, 김정식군수 공업부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 국장이참관한 가운데진행됐다. 김정 은 북한 국무위원장은참관하지않았 다. 앞서북한은 22일 평양 인근에서 SRBM 추정 발사체를 여러발 쐈고, 합동참모본부는이발사체가 약 350 ㎞를 날아가 내륙에 떨 어 졌 다고 확 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새로운 무기체계’ 라고만 했을 뿐 구체적인미사일기 종 이나 세 부제원은공개하지않았다. 다 만 극초음속비행체라고 언급한 것으 로 미 뤄볼 때 , 이 달 초 평양 노동당 창 건 8 0주 년열병 식에등장했던극초음 속 활 공체 ( HGV ) 형 상의탄두를장 착 한 KN - 23 계 열 SRBM ‘ 화성 - 11 마 ’일 가 능성 이제기된다. 통신은 이번 시험 발사가 “ 잠 재적 인적수들에대한 전 략 적 억 제의지속 성 과 효 과 성 을 제고해나가기위한 국 방력발전계 획 사업의일 환 ”이라고 설 명했다. 이번시험발사 소식은 북한 주민들 이 볼 수 있는 노동당 기관지노동신 문이나 관 영 라 디 오 방 송 인조선중앙 방 송 에는보도 되 지않았다. 때 문에‘대 외과시용’일가 능성 에무게가실 린 다. 다음 주 경주에서 열 리는 아시아 태 평 양경제 협 력체 ( APEC ) 정상회의를 앞 두고 국제사회이목을 끌 기위한 행보 였을것이라는 얘 기다. 이와 관 련 주한미군은이날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두고 “불법적이 고 불안정을 초 래 하는 행위를 강력하 게비판한다”고 강조했다.이어“북한 의다수 탄도미사일 발사와 지속적인 장거리미사일 능 력 추구를 인지하고 있다”며“미국은 한국과 긴밀 히 협 의 중이며양국 본 토 방위를 위한 대비 태 세 를 유지하는 데 집 중 중”이라고 전 했다. 주한미군의입장문 발표는 APEC 정상회의계기로 예 정된 도 널드 트럼 프 미국대통령방한과관 련 이있는것 으로보인다. 미국 측 이북한의위 협 에 대해적극적인대 응 에나선것이다. 다 만 북미대 화 와의 연 관 성 은 낮 은것으 로 알려졌 다. 김형준기자 조선중앙통신, 세부제원안밝혀 “발사된비행체2개목표물강타” SRBM‘화성-11마’가능성높아 노동신문^관영방송은보도안해 APEC앞두고‘대외과시용’분석 주한미군“불법행위”이례적비판 이재명대통령이23일외신인터 뷰 에 서김정은북한국무위원장을향해“상 대를만나대 화 하는것이 많 은문제를 해결하기위한 첫출 발점이 될 것”이라 며북미대 화 에나 설 것을당부했다. 이대통령은이날미국 CNN 과의인 터 뷰 에서이 달 말 열 리는 경주아시아 태 평양경제 협 력체 ( APEC )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위원장이만날가 능성 에대해“북미 양 정상이전 격 적으로 만 난 다면 좋 은 일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또 “ 트 럼프 대통령이 세 계평 화 를이루길 원 한다고도 생각 한다”며“제가 ( 지 난 8 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 트럼프 대통령 에게‘ 피스메 이 커 ( 평 화 를만 드 는사 람 ) ’ 역할을 맡 아 달 라고청한이유”라고언 급했다. APEC 기간 중 북미정상 간 대면이 이 뤄 질지여부에대해선 “가 능성 이 크 지않다”면서도“북미가전 격 적으로만 날 수있다면전적으로 환영 하고적극 적으로지원할 생각 ”이라고덧붙였다. 아직 까 지는 가 능성 이작지만, 트럼프 대통령이김위원장과 만나 대 화 에나 설 가 능성 을 배 제하지는않은 것으로 보인다.이대통령의인터 뷰 는전날 ( 22 일 ) 저 녁 용산대통령실에서진행됐다. 한중관계에대한언급도있 었 다. 이 대통령은“서로다 른 이 념 과정부체계 를가지고있지만,그 렇 다고중국을 배 제할수는없다”고했다.아 울 러“국가 간관계란 칼 로자 르듯 어 느 나라는 친 구고어 느 나라는아니라고나 눌 수는 없는 것”이라며“그 렇 게간단한 문제 가아니라 매우복잡 한사안”이라고 설 명했다. CNN 은이대통령이“중요한” 미국 과의동 맹 관계로인해중국과의관계 가 “다소 까 다 롭 다”고언급했다고전 했다. 이대통령은이어중국 기업들이 상당부 분 한국을추 격 하고있고,일부 는앞질 렀 다고인정하면서도“ ( 반도체, CNN인터뷰 “APEC 기간중북미정상간대면 가능성크지않지만지원할생각” 한중관계엔“이념등은달라도 中배제할수없어, 복잡한사안” 자동 차 등 ) 많 은 영 역에서아직한국기 업이앞서있다”고진단했다. 우태경기자 30 李대통령내년국빈방중 시진핑요청여부도주목 서해한중잠정조치수역에무단설치된중국구 조물선란2호에서인력(붉은색원안)이관측되 고있다.중국측은민간기업이설치한양식장구 조물이라고주장하고있고, 한국정부는시설물 일체를수역밖으로빼라고요구하고있다. 이병진더불어민주당의원실제공 ( ) ( ) ( ) ( ) ( ☞ 1면‘서해구조물문제제기’서계속 시주석의이대통령방중 요청이이 번회담에서이 뤄 질지도 주목된다. 중 국은 내 년 APEC 정상회의의장국이 다.정부는시주석의이번방한을국 빈 방문 형 식으로 강력히추진해 왔 는데, 내 년 중국의이대통령에대한 국 빈 초 청가 능성 을 염 두에두고있는것으로 알려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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