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27일 (월요일) C3 연예 '김부장이야기' 꼰대이지만광 대 같은 50대 가장으로 돌아온 류승룡이 전 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자처했다. 22일서울구로구에위치한더 링크호텔에서는JTBC‘서울자 가에대기업다니는김부장이야 기'(이하 '김부장이야기')제작발 표회가열렸다. 행사에는조현탁 감독과류승룡명세빈차강윤이 참석해작품에대한이야기를나 눴다.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 치있다고생각한모든것을한순 간에잃어버린한중년남성이긴 여정끝에마침내대기업부장이 아닌진정한본인의모습을발견 하게되는이야기를담은드라마 다. 조 감독은 'SKY 캐슬' '설강 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을 연출했다. 조 감독은 “ 원작이 워낙 인기 가 많아서 이미 알고 있었다. 저 와 비슷한 연배의 주인공이어서 그런지완전히몰입을했고너무 나 연출을 하고 싶었다. 류승룡 명세빈등너무나매력적인배우 들이다"라면서애정을드러냈다. 조감독에따르면원작작가가직 접드라마현장에참여하면서여 러조언을건네며작품의완성도 를끌어올렸다. 조감독은 “ 적극 적으로작가가참여했고대본작 업부터 참여해주셨다. 원작과의 차별화는류승룡선배다. 완벽한 차별화다. 연출 내내 김 부장과 류승룡을 구분하지 못할 만큼 놀라움을느꼈다"라면서감탄을 아끼지않았다. 극중류승룡은대기업재직25 년차영업 1팀부장김낙수역을 맡았다. 김낙수는 ACT 기업 입 사후발바닥에땀나게뛰어다니 며 열심히 살아온 끝에 서울 자 가에대기업부장이라는타이틀 을거머쥔인물이다. 서울자가보유,대기업근속,영 업팀부장이라는수식어를지키 기위한류승룡의고군분투기가 신선한재미를표방한다.그간코 미디부터드라마,액션,휴먼극까 지모든영역에서독보적인존재 감을발휘한류승룡인만큼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류 승룡은이번작품을통해자신이 소중히여긴모든것을잃은김낙 수가진정한본인의모습을찾아 가는과정을특유의유머와현실 감으로 그려내며 공감과 여운을 동시에선사할예정이다. 이번작품은류승룡의드라마 ' 개인의 취향' 이후 15년 만 드라 마복귀이기도하다. 류승룡은 “ 늘 고향 같았다. 드라마 현장이 많이 달라졌다. 2010년 때만 해 도쪽대본이었고밤새계속촬영 했다. 그래서 마음이 많이 편했 다. 사전에 넉넉한 시간을 갖고 준비하며만들수있었다.스태프 들도 노동법에 근거해 촬영하다 보니저도집중하며임할수있었 다"라면서과거를돌아봤다. 시청률에 대한 부담도 있을까. 이에 류승룡은 “ 제가 전면에 내 세워졌지만우리의미래, 누군가 의 과거, 나의 이야기일 수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고 나를 투영할 수 있다. 특정 세대에 국 한되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것이다. 시청률에대한기대 가 크다. 두 자릿수를 넘겼으면 좋겠다"라고답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가족들의 웃 픈현실을대변할김부장패밀리 의 사투 역시 또 다른 관전 포인 트다. 가족의 행복과 안녕을 수 호하고자똘똘뭉치는김낙수가 족들의진한가족애로시청자들 의 공감과 웃음, 그리고 감동을 예고했다. 명세빈은 “ 자식 세대 가 부모 세대를, 부모 세대가 자 식 세대를 이해하는 역할을 맡 았다"라면서여러세대가‘김부 장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지점 을 짚었다. 2030세대를 대변한 차강윤은 “ 저도 모르게 제 실제 부모님이떠올랐다. 많은분들이 각자의 부모님을 떠올리며 시대 를 잇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 고덧붙였다. 이에조감독은 “ 세대가단절됐 다는흐름이있다.이를메꾸고대 안을제시할수있다는작품이있 길바라는마음이있었다.디테일 하게 사람들이 (감성을) 느끼고 자했다"라면서연출적으로방점 을찍은지점을설명했다. 이른바‘꼰대'를 소화하게 된 류승룡은 "원작에 잘 표현돼 있 었다. 주변에꼭있지않냐. 그런 보편적인면을강조했다. 50대꼰 대캐릭터를마치광대처럼웃프 게, 미워할 수 없도록 연기했다. 현장에서일부배우선배들을제 외하고는가장나이가많더라.넉 넉한 마음을 유지하면서도 창작 자로임했다. 밸런스를유지하는 것이고통스러웠다.남들이봤을 땐 꼰대처럼 보일 수도 있다"라 고돌아봤다. 극중류승룡과부자(父子)로호 흡한 차강윤은 “ 류승룡 선배님 은실제로는전혀꼰대가아니다. 현장에가면 '아들왔냐'로한다. 시작부터편하게해주신다. 연기 를 하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다. 존경심이 더 커졌다. 정말 재 밌게촬영했다"라면서훈훈했던 현장을회상했다. 조감독역시 " 제가 이 작품을 하게 된 이유가 류승룡"이라면서강한신뢰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 부장 이야기'는 오는 25일방송된다. 22일서울구로구에위치한더링크호텔에서는 JTBC '서울자가에대기업다니는 김부장이야기'(이하 '김부장이야기') 제작발표회가열렸다. 행사에는조현탁감독 과류승룡명세빈차강윤이참석해작품에대한이야기를나눴다. JTBC제공 넷플릭스가‘피지컬: 아시아’에 넷플릭스 한국 작품 중 최초로 시 도하는 각 언어별 색상 자막을 활 용한다. 이는 전 세계 이용자들에 게한층더향상된시청경험을제 공하겠다는전략이다. 23일 넷플릭스는 오는 10월 28 일 공개 예정인‘피지컬: 아시아’ 에 각 언어별 색상 자막을 활용한 다고밝혔다. 그간넷플릭스는빠른호흡의예 능장르특성에맞춰2인내레이터 화면해설방식을도입하거나, 이용 자피드백을반영해청각장애인용 자막을개선하는등보다나은콘 텐츠 접근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 해왔다. 이번색상자막역시이러한노력 의 일환으로, 전 세계 이용자에게 새로운몰입형시청경험을제공하 고자 자막에 색상을 적용해 발화 자를직관적으로구분했다는설명 이다. 특히명확한목적아래자막 에 색상을 적용한 것은 넷플릭스 한국작품중최초로시도되는사 례다. ‘피지컬: 아시아’는한국일본태 국몽골튀르키예인도네시아호주 필리핀등8개국이국기를걸고펼 치는 피지컬 전쟁으로, 다양한 국 적의 참가자들이 출연하는 만큼 여러 언어가 동시에 오간다. 국가 대항전인 만큼 각국의 문화와 색 깔이 담긴 다채로운 전략, 팀워크 를보는재미를놓칠수없다. 이에 작품 내 지정된 팀별 색상 과 동일한 컬러를 사용해, 시청자 가 특정 언어에 익숙하지 않더라 도 자막의 색상만으로 발화자를 직관적으로구분하고대화흐름을 쉽게파악할수있도록했다. 예를 들어 한국 참가자의 대사는 빨간 색 배경 자막으로, 일본 참가자의 대사는 파란색 자막으로 표시되 는방식이다. 특히, 국제웹표준화 기구 W3C(The World Wide Web Consortium)의 접근성 가이드라 인기준도충족했다. 색상 자막은 한국어·영어 청각 장애인용 자막을 포함해 최대 33 개언어에적용되며, iOS기반디바 이스에서는별도설정을통해이용 할수있다. 자막설정을활성화하 지않을경우, 외국어자막은색상 효과가 적용되지 않은 일반 자막 “콘텐츠접근성확대” 으로시청할수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가 한자리에 모이는‘ 피지컬: 아시아’에색상자막을도 입해언어의경계를넘어선몰입감 을선사하고자했다”라며,“넷플릭 스는 앞으로도 모든 이용자가 최 상의엔터테인먼트경험을동등하 게 누릴 수 있도록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고전했다. 우다빈기자 넷플릭스가‘피지컬: 아시아’에 넷플릭스 한국 작품 중 최초로 시도하는 각 언어별 색상자막을활용한다. 넷플릭스제공 ‘김부장이야기’꼰대류승룡의‘웃픈’고군분투 JTBC‘김부장이야기’ 제작발표회 50대꼰대로돌아온류승룡 전세대아우르는감성예고 “웃음과감동동시에노린다” 넷플릭스, ‘피지컬: 아시아’ 통해색상자막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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