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A5 종합 조지아대학가보수우익단체가입폭주 지난 달 피살된 우익 활동가 찰리 커 크가 설립한 청년단체‘터닝포인트 USA’에가입하는조지아대학생이급 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현상이 단 기적열기를넘어내년중간선거와정치 지형에도영향을미칠가능성도예상하 고있다. AJC 27일 커크 사망 이후 웨스트 조 지아 대학의 터닝포인트 USA 회원 수 는 2배로 늘어났고 조지아 주립대도 3 배나증가했다고보도했다. 조지아텍의 신규회원 가입요청은 60 건이상에달했다. UGA의이단체정기 모임이열린강의실에는학생들로가득 찼고인스타그램팔로워규모도 3,200 명에서1만2,100명으로급증했다. 터닝포인트USA 관계자에 의하면 커 크 사건 이후 전국적으로 새롭게 창립 된대학지부만 800여곳에달했다. 그 중조지아지역대학42개지부중31개 지부가 새롭게 조직됐거나 재활성화됐 다. 이단체의조지아주립대지부장인조 응우엔은“가입요청이폭주하고있다” 며“커크의죽음이많은학생에게변화 를일으킨계기가됐다”고말했다. 최근이단체에새롭게가입한조지아 주립대한학생은“커크의보수주의메 시지를더널리전파하고싶다”는의욕 을보였다. 전문가들은이같은움직임이기존정 치계에영향을미칠가능성에주목하고 있다. 커윈 스원트 케네소 정치학 교수는 “ 찰리 커크가 원했던 것은 단순한 캠 퍼스 운동이 아니라 실제 선거에 영향 력을 행사하는 것이었다”며“캠퍼스 내 터닝포인트 지부들이 외부 정치활 동으로나설가능성이 크다”고전망했 다. 버지니아대 정치센터 래리 사바토 교 수도“단기적 열정이 장기적인 참여로 이어지지않을수도있다”면서도“젊은 층의에너지는선거에서특히공화당의 큰자산이될수있다”고분석했다. 이필립기자 지난23일UGA에서열린이학교터닝포인트USA’지부정기모임모습, 많은학생들로가득찼다. <사진=더레드앤블랙> 커크설립’터닝포인트’회원급증 42개지부중31곳신설·활성화 전문가“정치지형에도영향”전망 주말새항공지연급증…관제사무급근무영향가능성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장기화하는가운데지난 26일하루미 국 전역에서 8천600편 이상의 항공편 운항이 지연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27 일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 어를인용해보도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플라이트어웨어 집 계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26 일전체운항편의47%인총2천87편의 운항이지연됐다. 아메리칸항공은 운항편의 36%인 1 천276편이 지연됐으며, 유나이티드 와 델타 항공도 각각 당일 운항편의 27%(805편), 21%(723편)가운항지연 을겪었다. 로이터는 26일운항지연의 44%가관 제사부족에서비롯됐으며이는비슷한 원인에따른지연비중이평소 5%에머 무는것과비교해많이늘어난수준이라 고미교통부관계자를인용해전했다. 27일 들어서도 정오까지 미국에서 2 천편 이상의 항공편 운항 지연이 발생 했다. 항공관제사나 공항의 교통안전청 (TSA) 인력은필수인력으로분류돼셧 다운 기간 정상 근무를 지속하지만, 급 여는지급되지않는다. 숀더피미교통부장관은앞선회견에 서셧다운기간급여를받지못하게된 항공관제사들이부족한수입을부업으 로 메우기 위해 병가를 낼 우려가 있다 고밝힌바있다. 미 항공교통관제사협회(NATCA)에 따르면2주단위로급여를받는항공관 제사들은 지난 14일에는 급여 일부를 받았지만 오는 28일에는 급여를 전혀 받지못할예정이다. 애틀랜타국제공항의이륙항공기. [EPA연합뉴스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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