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C3 연예 '부부스캔들3'이한층강력해진 재미와 탄탄한 배우들의 케미스 트리로 돌아왔다. 단순한 '막장' 드라마가 아닌 입체적이고 차별 화된 재미들로 무장한 새 시즌이 어떤반향을일으킬지기대가모 인다 21일오후서울마포구서울가 든호텔에서는 GTV '부부스캔들 3'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 리에는 배우 강세정 강은탁 신주 아 오아희 주희중 김예진과 박지 혜작가등이참석했다. '부부스캔들3'는 상류층이 거 주하는 타운하우스를 배경으로 부부들의비밀과불륜, 감시, 복수 가얽힌스토리를그린드라마다. '판도라의 비밀'과 '금지된 유혹'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번 시즌에 서는한국부부뿐아니라다문화 부부들을통해그들이겪는문화 와 가치관의 충돌 속에서 나오는 부부간의감정을다룰예정이다. "이미지변신갈망"... 김정훈→강세정, ' 부부스캔들3'와어떤시너지낼까 '판도라의 비밀' 편에서 강세정 은 극중 섹스리스 쇼윈도 부부로 살고있는번역가이선영역을맡 았다. 강세정은 자신이 맡은 역할 에대해 "보여지는것을중요하게 여기는 완벽주의 성향의 인물이 다. 무너져가는가정을끝까지지 키기위해고군분투하는역할"이 라고설명했다. 예능을 제외하면 강세정의 신 작 출연은 2020년 방송된 '기막 힌유산' 이후약5년여만이다. 그 는오랜연기공백끝이번작품에 출연하게된이유에대해"제가조 금오랜만에작품을하는데미혼 인제가부부들의일들을다루는 데있어서호기심을많이느꼈다" 라고말한뒤"작가님께서잘써주 신대본을잘표현하고싶다는도 전의식을불러일으켰던것같다. 그런 마음이 잘 묻어났으면 좋겠 다"라고덧붙였다. 다소 자극적인 부부간의 갈등 을 다룬 작품인 만큼, 작품을 촬 영하면서 결혼관에 생긴 변화를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강세 정은 "주변에저를제외하고는대 부분결혼을했는데, 생각하는것 보다 (부부간에) 굉장히다이내믹 한일들이많더라.그런부분을참 고해서 연기했다"라며 "아직까지 (결혼을) 해보지않아서긍정적으 로생각하고있는데 '이럴수도있 구나'라는생각만했다. 하지만아 직까지 결혼에 대해서는 긍정적 으로생각하고있다"라고말했다. 강은탁은 검사 출신 변호사이 자 이선영의 남편인 김태석 역을 맡는다. 그는 "사실 지금까지 드 라마에서 해왔던 역할과는 많이 다른캐릭터이기도하고, 얼마전 '욕망'이라는연극이끝나면서제 배우 인생에서 캐릭터적인 변환 점을겪을때인것같다는생각을 했었다. 벗어나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면서나이에맞는역할을준 비하는 시점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어서출연을수락했다. 많은도 전을해보는중"이라고작품출연 계기를밝혔다. 신주아는 예술가 집안에서 자 란자유로운영혼이자몇년째남 편과 권태기를 갖고 있는 도예가 박미나 역을 맡아 오랜만에 국내 작품에서활약한다. 2014년 태국인 남편과 결혼한 뒤 해외에서 결혼 생활을 이어왔 던 신주아는 "제가 결혼 후에 공 백기도있었고, 해외에살다보니 까 여러가지 연기에 대한 목마름 이 있었다. 그래서 처음 시나리오 와 캐릭터를 보는 순간 '아, 올 것 이 왔구나' 싶었다"라며 "시나리 오를받아보니제주변에서결혼 하신 분들이 겪었던 일들이 똑같 이담겨있더라. 그래서더욱리얼 하게 느껴졌다. 캐릭터도 제가 평 소해온역할과많이달라서, 배역 에 많이 몰입하고 분석하면서 촬 영했다"라는출연계기를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세 사람 외에도 이번 시즌에는 김정 훈이 심리상담사 최우진 역으로 출연을예고해화제를모았다. 앞 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되는 등 논란속국내활동을중단했던김 정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9년 만 에복귀에나선다. 이날 콘서트 일정으로 제작발 표회에 불참한 김정훈을 대신해 박 작가는 "캐스팅과 관련해서는 전적으로 감독님께 맡겼다"라며 "다만 워낙 김정훈 배우님께서도 그동안했던것이외에색다른모 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갈망도 있 으셨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이 극 에도움이되지않을까라는판단 하에캐스팅된것같다"라고김정 훈을 이번 작품에 캐스팅한 이유 를전했다. 한편,‘부부스캔들3’은 오는 24일오후10시첫방송된다. 홍혜민기자 GTV '부부스캔들3' 제작발표회가진행됐다. 이자리에는배우강세정강은탁신주아오아희주희중김예진과박지혜작가등이참 석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연 예기획사 '오케이'(ooak)를설립해 독자행보에나섰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달 16 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본점을 둔가요기획사오케이가설립됐으 며민전대표가이법인의유일한 사내이사로등재돼있다. 오케이는법인등기에연예인매 니지먼트대행업, 음악제작·음반 제작·음악 및 음반 유통업, 브랜 드 매니지먼트 대행업, 광고 대행 업등을사업목적으로기재했다. 민전대표가가요계에서공개적 으로 새 행보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서 퇴사한 이후 약 11개월만이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 전 대표는 2019년 브랜드총괄(Chief BrandOfficer·CBO)로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합 류해 현 용산 사옥을 설계하고 뉴 진스 제작을 총괄했다. 그러나 작 년 4월하이브가민희진을겨냥해 감사에돌입하면서갈등이불거졌 다. 그는 같은 해 8월 어도어 대표 에서해임됐고석달후인해 11월 사내이사서도물러나어도어와하 이브를완전히떠났다. 민희진은 당시 "제가 향후 펼쳐 나갈새로운K팝여정에도많은관 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밝혀 가요계에서계속활동할것임을암 시한바있다. 민희진, 연예기획사 '오케이' 설립 어도어 퇴사 11개월만 ‘부부스캔들3’, 차별화된막장스토리로돌아왔다 ‘부부스캔들3’,24일GTV서첫방송 상류층거주타운하우스배경으로 부부들불륜,감시,복수얽힌스토리 김정훈‘9년만에연기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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