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C6 스포츠 야마모토완투·스미스홈런…다저스WS2차전서설욕 LA 다저스가 선발 투수 야마모 토 요시노부의 역투와 포수 윌 스 미스의 맹타로 월드시리즈(WS·7 전 4승제) 2차전에서 멍군을 불렀 다. 다저스는 25일 캐나다 온타리 오주토론토의로저스센터에서열 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 그(MLB)WS2차전에서토론토블 루제이스를5-1로꺾었다. 전날 1차전에서 4-11로 패했던 다저스는2차전을잡고WS전적1 승1패균형을맞춘뒤3∼5차전이 열리는홈LA로향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야마모토였 다.야마모토는9이닝을4피안타1실 점,8탈삼진으로막고완투승을따냈 다.지난해처음WS무대를밟아뉴욕 양키스와2차전에서6⅓이닝1피안 타1실점으로역투해승리를따낸야 마모토는올해에도 2차전에등판해 더뛰어난투구를했다. 야마모토는지난 15일밀워키브 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9이닝 3피안타 1실 점)에이어포스트시즌2경기연속 완투승을거두며괴력을발산했다. MLB닷컴‘기록전문’사라랭스 기자는“야마모토가2001년포스트 시즌에서3경기연속완투한커트실 링이후처음으로‘가을무대연속경 기완투’에성공했다”며“WS완투는 2015년2차전조니쿠에토이후처음 이고,단일포스트시즌에서2번이상 완투를한건, 2014년매디슨범가너 이후11년만”이라고전했다. 타석에서는 스미스가 돋보였다. 스미스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중전 적시타를쳐선취점을낸스미스는 1-1로맞선 7회에는왼쪽담을넘 어가는결승솔로포를터뜨렸다. 3차전은 오늘(27일) 다저스타디 움에서5시에열린다. 다저스는타 일러 글래스노우, 토론토는 맥스 셔저를선발투수로예고했다. WS 2차전에서다저스는 1회초 2 사후프레디프리먼의우익수쪽2 루타로 기회를 잡고, 스미스가 중 전적시타를쳐선취점을뽑았다. 야마모토는1회말무사1, 3루위 기에몰렸으나블라디미르게레로 주니어를삼진처리하며한숨을돌 리고, 알레한드로커트를1루수직 선타, 돌턴 바쇼를 삼진으로 돌려 세워실점없이첫이닝을끝냈다. 토론토는 3회말 조지 스프링어 의몸에맞는공,게레로주니어의왼 쪽외야펜스상단을때리는안타로 잡은 1사 1, 3루에서커크의중견수 희생플라이로1-1동점을이뤘다. 토론토선발케빈고즈먼도 2∼6 회를연속해서삼자범퇴처리하며 역투했다. 하지만, 7회위기를넘기 지못했다. 스미스는 7회초 1사 후 고즈먼 의 시속 152㎞ 직구를 받아쳐 왼 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 렸다. 타구는 시속 173㎞로, 123 m를 날아갔다. 2사 후에는 맥스 먼시가시속154㎞직구를통타해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홈런포 두 방으로앞선다저스는 8회 1사만 루에서 상대 폭투와 스미스의 유 격수앞땅볼로2점을보태승기를 굳혔다. 야마모토는9회말에도마운드에 올라 자신의 힘으로 경기를 끝냈 다. 김혜성(다저스)은 이날도 그라운 드에서지못했다. 야마모토, 단일포스트시즌서 11년만에 2경기이상완투승 토론토에 5-1…27일LA서 3차전 호주가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인 한화라이프플러스인터내셔널크 라운(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첫 우승을차지했다. 이민지와그레이스김,해나그린, 스테파니키리아쿠가팀을이룬호 주는 26일 경기도 고양의 뉴코리 아 컨트리클럽(파72·6천542야 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미 국을꺾고정상에올랐다. 2014년 창설돼 올해 5회째인 인 터내셔널 크라운은 선수 4명씩으 로구성된8개팀이출전해여자골 프최강을가리는대회다. 2014년 스페인, 2016년 미국, 2018년한국, 2023년태국에이어 이번엔호주가우승하며 5차례대 회에서 각기 다른 팀이 트로피를 가져갔다. 우승한 호주는 상금 50만달러( 약7억2천만원)를받았다. 준결승전에서‘월드팀’과 한 차 례씩싱글매치를주고받은호주는 포섬에서는 한 홀 차로 뒤지던 18 번 홀(파4) 버디로 승부를 연장전 으로끌고가두번째홀에서승리 하며극적으로결승에올랐다. 결승에선첫번째싱글매치에나 선이민지가에인절인을두홀차 로제압하며유리한고지를선점했 다. 이민지는인에게한홀차로밀리 던 15번 홀부터 3개 홀을 내리 따 내며역전승을거뒀다. 이어두번째싱글매치에서줄곧 우위를 이어가던 그린이 17번 홀 버디로 노예림을 두 홀 차로 따돌 리면서호주의우승이확정됐다. 싱글 매치 2승으로 우승이 확정 되며끝까지경기를치르지는못했 으나 키리아쿠-그레이스 김도 릴 리아부-로런코글린에게포섬매 치17번홀까지한홀차로앞섰다. 올해 6월메이저대회 KPMG 여 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호주 의 교포 선수 이민지는 준결승과 결승 싱글 매치에서 모두 승리해 우승의주역이됐다.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이 민지는“모두함께우승할수있어 서정말기쁘고뜻깊다. 나라를대 표해 팀으로 뛸 기회가 많지 않아 더욱특별한경험”이라면서“모두 가 엄청난 투지와 인내심, 회복력 을발휘한덕분에이자리에올수 있었다”고소감을밝혔다. 3·4위전에서는 이번 대회 처음 참가한 월드팀이 일본을 상대로 두번의싱글매치를따내며3위를 차지했다. 배드민턴‘세계 최강’안세영이 프랑스오픈을제패하고올해아홉 번째 국제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 어올렸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 영은 25일 프랑스 세송 세비녜에 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위(2위)를 2-0(21-13 21-7)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이프랑스오픈정상을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이어올해 가3번째다. 전날열린준결승에서87분의혈 투 끝에‘천적’천위페이(5위·중 국)를 2-1(23-21 18-21 21-16) 로 꺾은 안세영은 그 기세를 몰아 이날압도적인경기를펼쳤다. 1게임 9-9 동점 상황에서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마지 막에 5점을 쓸어 담으며 가뿐히 첫게임을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상대에게 단 7점만 허용하며경기시작 42분만에승 부에쐐기를박았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왕즈위를 상대로15승4패를기록했다.올해 다섯차례맞대결에서는모두안세 영이이겼다. 안세영은 지난 14일∼19일 덴마 크 오덴세에서 진행된 BWF 월드 투어슈퍼750덴마크오픈을제패 한지이틀만에이대회에참가했 다. 배드민턴 ‘최강’ 안세영, 프랑스오픈도제패 랭킹2위왕즈위42분만에제압 대회3번째패권…올해9번째우승 호주, 여자골프 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 우승… 이민지 MVP 준결승ㆍ결승싱글매치서모두승리 한국팀에일본에져4강진출실패 토론토블루제이스와의월드시리즈2차전에서1실점완투승을따낸LA다저스의피처요시노부야마모토(왼쪽)가캐처윌스미스와 승리의기쁨을나누고있다. <로이터> 여자골프대항전인터내셔널크라운에서이민지가이끄는호주팀이우승을차지했다. <로이터> 인터내셔널크라운에는8개나라 가출전해오다가올해는세계랭킹 을기준으로 4명의선수를구성하 기어려운국가의뛰어난선수들에 게 참여 기회를 주고자 월드팀이 신설돼 한국, 미국, 일본, 호주, 태 국,스웨덴,중국과경쟁을펼쳤다. 월드팀의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다케다 리오를 3홀 차, 찰리 헐(잉 글랜드)이 후루에 아야카를 4홀 차로 각각 누르며 승리를 이끌었 다. 김효주와유해란, 고진영, 최혜진 으로대표팀을구성해안방에서 7 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은 전날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 3차 전에서일본에져B조 3위에그쳐 4강에들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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