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D3 코스피 4000 돌파 “내주식만 안 올라” 개미는 한숨$대형주 랠리에더소외감 ‘증시불장’지금들어가도될까$전문가들“내년초까지우상향” 항공·엔터^건설株등부진 대형주 74%오를때소형주 19%↑ 삼전^하이닉스, 코스피쌍끌이견인 중소형주총시총<삼성전자시총 외인은대부분시총상위종목매수 개인매도세에중소형주힘못써 코스피가 4,000 고지를 돌파했지 만,정작개인투자자체감수익률은시 장 열기에미치지못한다는 지적이나 온다. 대형반도체주 쏠림이심화하면 서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에서중· 소형주는 급등 흐름에서소외됐기때 문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 월2일부터10월27일까지약11개월간 코스피대형주가 74%치솟는동안 코 스피중형주와 소형주 성장률은 각각 43%, 19%에불과했다. 코스피대형주 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 솔루션등 시총 상위100개종목으로 구성됐다. 중형주엔LG이노텍,엘앤에 프, 한미약품 등 200개기업이, 소형주 엔 후성, 해성디에스, 일동제약 등 540 개종목이포함돼있다.같은기간코스 닥은 686.63에서 902.70으로 31%상 승했지만,코스피에는크게못미친다. 시가총액격차는 더벌어졌다. 이날 코스피대형주시총은약 2,795조원으 로중형주 ( 약 324조원 ) 보다 8.6배, 소 형주 ( 98조 원 ) 보다 28.5배크다. 중형 주와 소형주 시총을 합쳐도 삼성전자 단일 종목 시총 ( 약 602조 원 ) 에미치 지못한다.아울러코스피가 3,000에서 4,000으로약 33%오를 때전체시총 은 2,455조원에서3,304조원으로 849 조원올랐는데, 코스피쌍끌이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제외한 증 가분은약 396조원에불과했다. 두대 형주가전체시총 상승분의약 53%를 견인한셈이다. 코스피시총이1월 2일 부터이날까지1,963조원에서3,326조 원으로 69%오를동안코스닥시총은 344조원에서476조원으로 35%상승 했다. 투자자들사이에서‘코스피가올 라도내가들고있는주식은파란불’이 라는한탄이나오는이유다. 산업별로는 국제정세와 대외변수 에크게영향받는업종 부진이두드러 졌다.항공주는1,400원을웃도는고환 율로인해유류비·리스료등부담이커 진탓에약세를 보였다.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대상강력범죄로동남 아여행이위축된점역시악재로 작용 했다.실제이날시총상위종목대다수 가상승마감한것과 달리대한항공 (- 0.45% ) ,아시아나항공 (- 0.11% ) ,진에어 (- 0.14% ) 등항공주는일제히하락 마 감했다. 최민기신한투자증권연구원 은 “미주 노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비자 규제여파로 유학·비즈 니스 수요가 감소했다”며“국제선운 임은전분기대비낙폭이크지않지만, 장거리노선엔 운임하방 압력이반영 되기시작했다”고설명했다. 엔터주도 고전을 면치못했다. 지난 달중국하이난성에서열릴예정이었던 K 팝 공연‘드림 콘 서트’가 무 기한연기되 고, 그룹케플 러공연이 취 소되는등한 한 령 해제기대가 꺾 이면서다. 네 이 버 , 카 카 오, 하이 브 ,에스 엠 등으로구성된K 콘텐츠 지수는올해 초 1,678에서6월 말 2,415로약 44%올랐지만,이후 13%가 량 급락해 현 재는2,100선에서 횡 보중이 다.다만내 년 방탄소 년 단 ( BT S ) 완 전체 활 동이예고되고,시진 핑 중국국가주 석 등이 참석 하는아시아 태평양경 제 협 력체 ( APEC ) 정상 회 담이다가오면서4분기 투자심리가 회복될 가 능 성도제기된다. 건 설주는 정 책 리스크에발목이 잡 혔 다. 올해 상반기엔 정부가 주 택 공 급을 확 대 할 거란기대에주가가 오름 세를보였지만, 서울전역25개자치구 를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등 규 제지역과 토 지거래 허 가구역으로 묶 는 10·15 대 책 이발 표 되자투자심리가급 격히 꺼 졌다. 현 대 건 설, D L이앤 씨 , GS 건 설등21개종목으로구성된K RX건 설지수는 6월 말 914에서이날 843선 으로내 려 오며약 7.8%하락했다. 김 선 미신한투자증권연구위원은 “해외수 주 계 약지연 속 정 책 리스크로 건 설사 외형 관 리가 예상돼 2026 년 도 실적을 일부 하향한다”며“ 큰 폭실적조정은 아니지만업종 회복 요인이부재한 상 황 이라 주가 변동성이 확 대 될 것”이라 고전 망 했다. 중소형주 성장을 주도하는 개인투 자자 매 수세가 외국인에비해약세를 보이는점도부진원인중하나다.안지 선유진투자증권연구원은 “ 현 재외국 인이시총 상위종목을 매 수하며증시 를이 끄 는반면개인들은연 초 이후 계 속 매 도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 참 여가 확 대되면 상대적으로 소외되던업종에대한 주목도가 높 아 질 것”이라고내다 봤 다. 전유진기자 코스피지수가사상첫4,000선을돌파하면서최고치를경신한 27일서울중구우리은행본점딜링룸전광판에종가지수가표시돼있다. 이날코스 피는전거래일대비101.24포인트상승한 4,042.83으로장을마감했다. 뉴스1 ⤝ᱭ⼅⎉ᯡ❝ℽ 㜬߹׍㋉㋇㋉㋌଍㋈₝㋉ⅅ㚰㋈㋇₝㋉㋎ⅅ㍘≎׉߹⋉ 㜬 ⅙ን ⼥ܶ ع ᅡ᭕ ㋈₝㋉ⅅ ㋈㋇₝㋉㋎ⅅ ㋉㍘㋊㋏㋏㍗㋇㋊ ㋊㍘㋎㋐㋇㍗㋐㋉ ⋚⿞⋅ ㋉㍘㋍㋌㋍㍗㋉㋌ ㋋㍘㋈㋎㋋㍗㋇㋉ ೉⿞⋅ ㋉㍘㋈㋇㋎㍗㋎㋎ ㋉㍘㋌㋇㋎㍗㋉㋋ ᭕⿞⋅ “안전 하다는 미국 상장지수 펀 드 ( ETF ) 만조 금씩 사 모았 는데, 요 즘워 낙 국장이 호황 이다 보니지 금 이라도 진 입 해 야할 지고민이에요.” 코스피가 6월 3,000선을 넘 어선 뒤 단 4개월만에 4,000선까지돌파하자 새 내기투자자들의고민도 깊 어지고있 다. 사 회초년 생정 모 ( 27 ) 씨 는 “지 금 이 라도 투자에 뛰 어들어 야 할 지, 아니면 고점이지나가 길 기다 려야 할 지 갈 피 를 잡 기어 렵 다”고 털 어 놨 다. 직 장인 김 모 ( 30 ) 씨 도 “10만원을 넘긴 삼성전자 를지 금 사도 괜찮 을지고민”이라며거 들었다. 투자시점은항상어 렵 다. 하지만 금 융 투자업 계 는지 금 이라도 늦 지않 았 다 는 평 가를내 놓 는다.실제27일증권사 들은내 년 코스피상승흐름이 당 분간 지 속될 거라고 내다 봤 다. 대신증권은 코스피가내 년초 4,000 중후반대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 망 했으며, 신영증권 과상상인증권은코스피상단을 4,350 으로 올 려잡았 다. 물론 과열을 경 고 하는지 표 도함 께 제시됐다.한국형공 포지수인 V - 코스피지수는이날 32.94 로 집계 됐다. 앞 선 9월 8일 18.36보다 79% 상승한 수치다. 상승 기대와 우 려 가공 존 하는 현 상 황 이라는점은분 명하다. 전문가들은 장기적 관 점에서 투자 하 길 권했다. 한지영 키움 증권연구원 은 “지 금 은진 입 해도 괜찮 은구간이라 고 본 다”면서도 “월간으로 너 무 빠 르 게올라 왔 기때문에가격되돌림시도 가일어날수있다”고 짚 었다. 그 러면서 “주가가 흔 들리는게하락전환을의미 하는 건 아니다”며“지 금 부터내 년 상 반기까지동요하지 말 아 야 한다”고부 연했다. 전문가들은 △ 코스피200 추 종 ETF △ 조방원 ( 조선·방산·원자력 ) , 자동차 관련ETF△우량 주등에투자 할경우 수익을거 둘 수있다고전 망 했다.실제 삼성전자는 9월 초 6만7,000원선에서 이날 10만2,000원으로약 52%상승했 으며, SK하이닉스는약 109%올랐다. 같은기간 코스피 200 지수는 34%상 승했다. 나정환 NH 투자증권연구원 은 “삼성전자는 내 년 1분기를 단기고 점으로보고있기때문에지 금 사도 손 해는아니다”며“개별종목은 요 즘 변 동성이 큰 상 황 이라 대형주 위주 ETF 를 가장 유의미한 전 략 으로 본 다”고 말 했다. 국내외주식, 채 권, 금 등자산전반이 동반 상승하는 ‘에 브 리 싱랠 리’가이어 지는 만 큼 투자 처 를 분산해 야 한다는 조 언 도 나온다. 한국예 탁결 제원에따 르면국내투자자미국주식보유액은 최 근 1,623 억 달러로이달에만 4% 넘 게 늘 었고, 일 본 주식보유액도 8% 넘 게 증가한 39 억 달러에달한다.원자재투 자열기도식지않 았 다.국제 금값 은최 근 온스 당 4,300달러로사상최고치를 기 록 했다. 나 연구원은 “ 뉴욕 증시는 연간 우 상향흐름이 계속 이어 질 것같 다”며“ 금 은 인 플레헤 지와 안전자산 성격을 갖 고있어투자 처 중하나로고 려될 수있다”고 말 했다. 투자 전 략 으로는 꾸준 한 적 립 식 매 수를 추천 했다. 다만 빚 투 ( 빚 내서투 자 ) 는 금물 이다. 황 용식세종대 경 영학 과 교 수는“주식은안전자산이라고 볼 수 없 다”며“내가 손 해 봐 도 괜찮 은한 도 내에서투자해 야 한다”고 말 했다. 모든 현금 을 주식투자에 쏟 기보다는 예·적 금 , 채 권, 부동산 등 다 양 한 자산 포트 폴 리오중하나를 관 리한다는차 원에서 접근 해 야 한다는설명이다. 전유진^진달래기자 대형주품은ETF적립식투자유망 금^부동산‘에브리싱랠리’이어져 “빚투는금물$장기^분산투자를” 정은보(가운데)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오기형 (왼쪽) 코스피5000 특위위원장, 강준현더불어 민주당 의원이27일한국거래소(KRX) 서울사 무소에서열린코스피지수 사상 첫 4,000 돌 파기념행사에참여하고있다. 강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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