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1430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5년 10 월 29일(수) A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로 서민 들이 끼니걱정에 이어 자녀 교육 까지 타격을 입게 될 위기에 처하 게됐다. 셧다운으로인해 11월부터조지 아도 푸드스탬프 지원이 끊길 위 기에 처하게 되자 메트로 애틀랜 타지역푸드뱅크와급식지원단 체들은비상이걸렸다. 당장끼니걱정을해야하는서민 들의 지원 요청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급식지원단체 인타운 케어스 관 계자는“최근 식품 지원 요청이 25%이상늘었다”고밝혔다. 세컨드 헬핑스 애틀랜타도 최근 수요가급격히늘어최소 30%이 상증가했다. 밀즈온휠스애틀랜타관계자도 “현재대기명단에노인800명이 상이 올라 있는 상태”라며“이미 한계에도달해더이상신청을받 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 다. 애틀랜타 커뮤니티 푸드뱅크 의 카일 웨이드 CEO는“11월에 SNAP지원이이어지지않으면이 는 단순한 식량불안이 아닌 재난 수준으로변질될수있다”고우려 했다. 여성과 영유아 식품 보조 프로 그램(WIC)도위기에처해있다. 조지아 보건부는 최근 900만달 러의 추가자금을 확보해 11월초 까지는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있 게 됐다. 하지만 이후 재정확보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이 프로 그램 조지아 수혜자는 24만여명 에달한다. 셧다운여파는먹거리뿐만아니 라 서민 자녀 교육에까지 미치고 있다. 셧다운이다음달까지이어질경 우 조지아를 비롯한 전국의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이 문을 닫을 위 기에처한것이다. 이프로그램은저소득층가정을 위한 무상유아교육과 건강검진, 영양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 방정부 주도 조기교육 사업이다. 운영비 대부분은 연방 예산에 의 존하고있다. 헤드스타트프로그램예산은이 월이 금지돼 있어 셧다운이 지속 되면11월3일부터는전국의수십 개프로그램이중단될수있다. 조지아에서는 6,000명 이상의 아동이 이 프로그램 수혜를 입고 있다. 또 800명이상의교사와교 육 전문가들도 무급휴직 상태에 놓이게된다. 한헤드스타트프로그램운영기 관 관계자는“셧다운이 장기화되 면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들이 가장큰피해를입게될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필립기자 셧다운으로애꿎은서민들만죽을맛 푸드스탬프지원중단이어 WIC프로그램도불투명 무상유아교육도중단위기 셧다운이 장기화 되면 24만여명의 조지 아 임산부와 아동이 혜택을 받고 있는 WIC 프로그램도 시행여부가 불투명해진 다. <사진=조지아보건부웹사이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 아주에서 일어난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 구금 사태와 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해 미국에 공장을 건 설하는 외국 기업 전문가들의 입 국을 원활하게 할 계획을 수립하 고있다고밝혔다. 27일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 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으 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조지 아주 한국인 급습 단속과 관련 해“난매우반대했다(very much opposed)”고밝히며이같이말했 다. 그는‘한국이 조지아주의 이 민단속이후비자보증을요청했 느냐’는 질문에“우리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데 이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지 한국만이 아니다”라고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는 외국 기업이 짓고 있는 공장이 많다면 서“이들 공장 일부는 정말 복잡 하고 정말 정교한 장비를 만드는 데그들은일정기간사람들을데 리고와야한다. 그 사람들이 우리 사람들을 가 르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조 지아주의 경우 배터리였다. 배터 리는매우복잡하고, 사실만들기 가매우위험하다. 실업자를 아무나 데리고 와서 ‘우리가 막 20억달러짜리 배터 리공장을열었다 (그러니여기서 일하라)’고할수없다”고설명했 다. 그는‘외국인 노동자들이 어떤 비자로 입국하게 되냐’는 질문에 “우리는완전히새로운계획을짜 고있다”고답했다. 그는이같은제도를계속시행하 지는않을것이며“천천히단계적 으로폐지하게된다”고밝혔다. 2면에계속 조지아구금사태재발막는다… “새비자계획수립” 일요일‘서머타임’해제11월2일2시→1시로 올해 일광절약시간제(Day- light Saving Time·일명 서머 타임)가이번주말일요일인오 는 11월2일 해제된다. 이에 따 라이날새벽 2시를새벽 1시로 시계를 한시간 빠르게 조정해 야한다. 물론스마트폰등전자 기기는 자동으로 시간이 바뀐 다. 일광절약시간제는 애리조나 와 하와이 주를 제외하고 전국 48개 주에서 매년 3월 둘째 일 요일 시작돼 11월 첫째 일요일 에끝난다. 해제후애틀랜타와 한국의 시차는 13시간에서 14 시간으로늘어나게된다. 한편 일광절약시간제는 에너 지를 절약한다는 취지로 도입 됐지만매년두차례시간을변 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달라진 시차 때문에 오히려 노 동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지 적이계속제기돼왔다. 외국인전문가입국보장 트럼프대통령공식밝혀 “난급습단속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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