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종합 A2 “조지아, 마치다른나라처럼양극화” 조지아의 정치 지형이 여전히 양극화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화당 유권자 다수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강력하게지지하는한편민주 당 유권자 절대 다수는 트럼프에 강력 반대하는것으로나타났다. AJC는지난10월13일부터23일까지 UGA 공공국제문제 대학에 의뢰해 민 주당과공화당유권자각1,000명을대 상으로여론조사를실시했다. 설문조사결과공화당유권자 85%가 트럼프의국정운영에지지를표시했고 반면 민주당 유권자는 94%가 부정 평 가를내렸다. 구체적으로는 공화당 유권자 69%가 강력 지지, 16%는 다소 지지를 표했고 민주당유권자는90%가강력반대3% 가다소반대의사를나타냈다. 또현재미국이올바른방향으로가고 있는 지 묻는 질문에는 공화당 유권자 76%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고 민주당 유권자는 91%가 틀린 방향으로가고있다고답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신문은“조지 아가 두 개의 다른 나라처럼 이념적으 로 양극화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이번설문조사에서공화당유권 자절반이상(53%)이내년중간선거에 서 트럼프 지지가 투표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트럼프의 당내 영 향력에는한계가있음이드러났다. 내년조지아주지사선거를앞두고공 화당에서는 버트 존스 부지사가 트럼 프지지를확보한상태다. 또존오소프 에맞서는공화당연방상원의원후보 3 명도 트럼프 지지를 받기 위해 경쟁 중 이다. 한편이번여론조사표본오차는±3.1 퍼센트포인트다. 이필립기자 애틀랜타거점 ‘카터스’ 대규모구조조정 애틀랜타 벅헤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아및아동복브랜드카터스(Carter’ s)가관세인상여파로대규모구조조정 에나섰다. 카터스측은 27일성명을통해“사무 직 인력의 15%인 300명 감원과 북미 지역150개매장을3년내에폐쇄할계 획”이라고발표했다. 카터스는 지난 분기 이미 북미 지역 100개매장폐쇄계획을밝혔지만이번 에50개매장을추가했다. 이 회사 리처드 웨스틴버거 CFO 는“새로운관세부과로인한원가부담 으로수익성이심하게압박받고있다” 고구조조정배경을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카터스의 실질 관세율 은 이전 평균 13%에서 30%대 후반으 로치솟은것으로알려졌다, 카터스의 주요 생산거점은 베트남과 캄보디아,뱅글라데시,인도등4개국이 다. 이들 국가로부터의 수입 관세율은 19%에서최대50%까지인상됐다. 카터스는현재북미지역에만 1,065개 매장을운영중이다. 이필립기자 AJC조지아유권자설문조사결과 민주·공화유권자,이념적분열심각 150개매장폐쇄…관세여파 카터스본사가입주해있는벅헤드핍스프라자 건물전경. <사진=구글맵캡쳐> ◀1면서계속 다만 그는 새로운 계획이 비자 신설인 지, 입법 또는 행정 권한을 활용한 정책 시행인지등세부내용은공개하지않았 다. 공장 건설 초반 숙련공 입국을 원활 하게하는비자체계를만들고이를서서 히줄여나가겠다는뜻으로해석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계획이 비자 신설인지, 입법 또는 행정 권한을 활용한 정책 시행인지 등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않았다. 조지아구금사태재발막는다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