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미대학입학전형에서인종요인 등의 고려를 금지한 지난 2023년 연방대법원‘소수계우대제’폐지 판결 이후 명문대에서 신입생 중 아시아계학생의비중이높아지는 현상이두드러지고있다. AP통신이 올 가을학기 신입생 인종 통계를 발표한 최상위권 대 학 20여곳을 분석한 내용에 따 르면 절반이 넘는 11개 대학에 서전년대비아시안비율이높아 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버드 대는 올 가을학기 신입생 중 아시 안 비율이 41%를 기록해 2년 전 의37%보다4%포인트높아졌고, 프린스턴대 역시 신입생 중 아시 안비율이 2023년 26%에서올해 27.1%로상승했다. 아 울 러 칼 텍(아 시 안 비 율 40.3%), 컬럼비아(39%), 에모 리(33.9%), 웰 즐 리(30%), 코 넬(28.3%). 하버포 드칼 리지 (26.5%), 노스캐롤라이나 채플 힐(25.7%), USC(24%), 윌리엄스 14.6%), 콜게이트(6.3%) 등이 2 년전보다신입생중아시안비중 이커졌다. 반면 신입생 중 흑인 학생 비율 은 감소세가 두드러졌다고 AP는 분석했다. 20개 대학 가운데 올 해 신입생 중 흑인 비율이 지난 2023년보다 높아진 곳은 스미스 칼리지 단 1곳으로 조사됐다. 컬 럼비아대의 경우 신입생 중 흑인 비율이 2023년 20%에서 2025 년 13%로 급감했고, 하버드도 18%에서 11.5%로 눈에 띄게 감 소했다. 프린스턴대는 신입생 중 흑인비율이지난해9%에서올해 5%로크게낮아졌는데이는지난 1968년이후최저치다. AP통신은“연방 정부의 감독이 강화되면서많은대학들이신입생 관련 통계 발표를 미루고 있어 미 전체적인상황은여전히불투명하 다”면서도“흑인 비율이 눈에 띄 게감소한것이가장큰특징”이라 고지적했다. 교육전문가들은올해신입생인 종 통계와 관련해 대입 전형에서 인종 요인 고려를 금지한 대법원 결정 외에도 최상위권 대학들이 SAT 등 시험 점수를 지원자들에 게 다시 요구하기 시작한 것이 작 용했을수있다고보고있다. 서한서기자 종합 A4 제너럴모터스(GM)가로즈웰소 재‘조지아이노베이션센터’를폐 쇄하고325명의직원해고를단행 한다. 케빈켈리GM대변인은27일성 명에서“우리는 기술인력을 특정 GM, 로즈웰 ‘GA 이노베이션 센터’ 폐쇄 직원325명도해고단행 ■AP20여개대학조사 ‘소수계우대제’ 폐지하니아시안입학늘었다 하버드 41%로 4%p 상승등 명문대서뚜렷하게증가 흑인학생비율은감소 ■주요대학아시안신입생비율추이 대학 2023년 2025년 하버드 37.0% 41.0% 컬럼비아 30.0% 39.0% 코넬 27.0% 28.3% 프린스턴 26.0% 27.1% 예일 24.8% 24.0% 칼텍 37.0% 40.3% USC 22.3% 24.0% 에모리 28.0% 33.9% 웰즐리 28.0% 30.0% 하버포드 20.8% 26.5% 윌리엄스 12.6% 14.6% 버지니아 21.9% 19.1% 스와스모어 15.7% 15.0% 앰허스트 18.0% 12.0% (자료: AP통신) 연방대법원의소수계우대제폐지판결이후주요명문대의아시안입학생비율이증가 한것으로나타났다. 하버드대캠퍼스모습. <로이터> 로즈웰소재GM조지아이노베이션센터전경. 폐쇄결정과함께직원 325명도해고된 다. <사진=GM웹사이트캡쳐> 거점에 집중시켜 보다 나은 협업 환경을 조성 중에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조지아이노베이션센터 폐쇄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밝혔다. 2015년 문을 연 조지아 이노베 이션센터에는약900명의정보기 술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 은 웹 기술과 사용자 어플리케이 션. 딜러및공장시스템등의GM 의 핵심 디지털 인프라를 담당하 고있다. 이번폐쇄로잔류인력은디트로 이트 본사와 주요 혁신 허브로 재 배치될것으로알려졌다. 지역경제관계자들은“GM 철수 로로즈웰지역첨단기술인력유 입에일시적인타격을줄수있다” 며우려를나타냈다. 이필립기자 주한미국대사 관은대사대리로 케빈 김 (사진) 국 무부 동아시아 태평양국부차관 보가임명됐다고 27일밝혔다. 한인인케빈김대사대리는국무 부에서일본,한국,몽골담당부차 관보를 지냈다. 국무부 입부 전에 는연방상원군사위원회전문위원 으로일했으며, 빌해거티연방상 원의원실에서 국가안보담당으로 근무했다. 케빈 김 대사대리는 트럼프 1기 행정부때부터 한반도 문제, 특히 대북 외교에 깊이 관여해왔다. 존 스홉킨스대에서학사, 같은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국제관계학) 를각각받은김대사대리는트럼프 1기행정부에서2018년부터2020 년까지스티븐비건당시대북특별 대표의비서실장으로일했다. 그는트럼프 대통령 대북외교의 첨병역할을했던비건당시대북 특별대표의 핵심 참모로서 2018 ∼19년 숨가쁘게 전개된 북미외 교에깊이관여했으며, 당시한국 문재인 정부와의 대북정책 소통 에도몸담았다. 주한 미국 대사대리에 케빈 김 부차관보 임명 AI가과자봉지를총으로오인해신고 인공지능무기탐지시스템이학 생이 들고 있는 과자 봉지를 총기 로 오인해 경찰이 무장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메릴랜드주 볼 티모어에 있는 켄우드 고교에서 밤 시간대 교정에 앉아 있던 고등 학생 타키 앨런에게 경찰이 총을 겨누고다가온것이다. 앨런은 지역 방송에“처음엔 경 찰이나한테오는줄몰랐고, 총을 들고‘엎드려!’라고 외쳐 너무 놀 랐다”고말했다.경찰은AI탐지시 스템이 학생이 손에 들고 있던 도 리토스 봉지를 총으로 인식했다 며, 그를무릎꿇리고수갑을채운 뒤 수색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나 온 건 먹다 접어 주머니에 넣었던 과자 봉지뿐이었다. 경찰이 보여 준 AI 경보 이미지는 앨런이 봉지 를쥔손모양을총으로잘못인식 한것이었다. 경찰은“무기 소지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무기는 발견되지않았다”고밝혔다. 볼티 모어 카운티 고등학교들은 지난 해부터 기존 CCTV와 연동된 AI 무기감지시스템을도입해잠재적 위협을 인식하면 현장 보안팀과 경찰에 즉시 알릴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하고있다. 경찰출동고교생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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