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경제 B3 10대그룹총수들이 28일부터나 흘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아시 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 영자(CEO) 서밋’에 총집결한다. 전 세계 정재계 핵심 인사들이 모이는 자리에서다양한사업기회를모색 하고 기업·국가 간 상호 협력을 강 화하기위해서다. 경주는 이번 주 글로벌 경제 수 도로변신해인공지능(AI)과에너지 전환,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경제 이슈는 물론 반도체·조선·방산·바 이오·금융 등 주요 산업의 새로운 질서와 발전 로드맵을 논의하는 무 대가될것으로전망된다.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주요 그 룹총수들이 28~31일열리는APEC CEO 서밋에 참석한다. 글로벌 조 선·방산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과 HD현 대그룹의 정기선 회장, 유통 업계를 대표하는 신동빈 롯데 회장과 정용 진 신세계 회장도 경주로 향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허태수 GS 회장 역시 APEC을 찾아 국내 10대그룹수장이모두모인다. 이들은 CEO 서밋 기간 해외에서 방문한 주요 정상급 인사 및 기업 관계자를 만나 글로벌 사업 논의를 다발적으로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 번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국가 정 상급 인사 16명과 함께 1700여 명 의글로벌기업주요경영진이참석 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 해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사이먼 칸 구글 부사장 등은 CEO 서밋 강연자로 이름을 올렸 다.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드존슨 CEO, 오모토 마사유키 마루베니 CEO, 쩡위췬 CATL 회장 등 금융·제조 분야 수장들과 크리스탈리나 게오 르기에바 국제 통화기금(IMF) 총재, 마티아 스 코만 경제 협력개발기구 (OECD) 사무총 장등의참여도 예정돼있다. 이번 CEO 서 밋은 APEC 내 비즈니스 연결 강화 방안, 소 버린 AI 전략, 친환경 공급망 구축 등 총 20 개 주제의 세션 과 80여 명의 연사로 구성된 특별·정상연설 이 본행사로 진 행된다. 하지만 관심의 초점은 행 사 중간중간 이뤄지는 정재계 인 사들의 비공개 회동에 맞춰져 있 다. 재계 관계자는“글로벌 경제를 이끄는 인사들이 이번처럼 한꺼번 에 모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 며“참석자들이 분초 단위로 시간 을 쪼개 연쇄 회동을 이어갈 것”이 라고전했다. 이 회장과 최 회장은 AI 협력 강 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황 CEO 와 별도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 폭메모리(HBM) 반도체를 공급하 고 있고 삼성전자도 HBM4 양산에 나서며 공급계약이 초읽기에 들어 섰다. 이회장과최회장은앞서 8월말 미국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비즈 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도 황 CEO 와 환담한 바 있다. 정의선 회장도 올해 초 현대차와 엔비디아가 전략 적 파트너십을 맺은 만큼 황 CEO 와 자율주행·로보틱스 등 협력 방 안을논의할예정이다. 신 회장과 정기선 회장, 김 부회 장, 정용진 회장은 조선·방산·유통 등 6개 산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퓨처테크포럼 등에서 모습을 드러 낸다. CEO서밋에앞서시작되는포 럼은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기선 회장은 조선 분야 포럼에서 AI와 탈탄소 등조선업미래기술에대해기조연 설을한다. 아울러 장 회장은 30일 APEC CEO 서밋 본행사에서‘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주제로기조연설에나선다. 한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 관은 미 대사관을 통해 주요 기업 총수 및 CEO와 만찬 회동을 추진 하는것으로알려졌다. <서울경제=박성호·유민환기자> Tuesday, October 28, 2025 B6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034730)그룹회장이‘2025아시 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 영자(CEO) 서밋’에서 한국 경제인 대표로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을 맞 는다. 대한상의는 APEC CEO 서밋 의 주관사로, 최 회장은 이번 서밋 의 의장을 맡아 전 세계 기업인들 을 대표해 APEC 회원국 정상들과 인공지능(AI) 대전환, 탄소 감축, 에 너지협력등을논의한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페루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폐막식에서 의장인수봉을전달받은뒤행사준 비를 이끌어왔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개인적 친분이 있거나 사 업협력관계에있는기업수장들에 게초대장을전달하며직접방한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 은 28일 저녁 환영 만찬을 시작으 로 29일 개회사를 비롯해 31일 폐 회사와 중국 측에 의장 인수인계식 까지 행사 전반을 지휘한다. 도널드 트럼프미국대통령등한국을방문 하는해외정상과주요글로벌경제 리더들간가교역할도맡게된다. 최 회장은 26일 공개된 한 유튜 브 인터뷰에서 APEC 정상회의와 관련,“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APEC 회원국 정상이 모여 많은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향후몇년간미중문제 가 어떻게 풀릴지 짐작하는 가늠자 가될자리”라고강조했다. 그러면서 “APEC CEO 서밋은 1700명이참여 하는 행사로 보호무역주의 시대 해 법을찾는자리가될것”이라며“황 CEO를 비롯해 수많은 글로벌 기업 인이방문할예정”이라고전했다. 최 회장은 APEC CEO 서밋의 주 요 주제인 AI와 관련해서는“지정 학적 불확실성이 계속된다 하더라 도 해야 할 투자는 해야 한다”며 “AI 분야에서 뒤처지는 것은 큰 리 스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투 자를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선친이신고(故) 최종현선 대회장께서는 국가 경제에 기여해 야 한다는 말씀을 늘 하셨다”면서 “기업은 단순히 경쟁을 통해 성장 하는 주체가 아니라 공동체와 함께 하고 사회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생 각한다”고말했다. <유민환기자> CEO서밋의장최태원, 세계리더잇는가교로 환영 만찬부터 개폐회 주도 “기업은공동체, 사회기여해야” ■ APECCEO서밋28일개막 경주,이번주‘글로벌경제수도’…10대그룹총수모인다 세계정상·기업인 1,700여명 이재용·정의선 등 총출동 AI·에너지 미래전략 모색 러트닉, 기업대표들과만찬 “집융자는한곳에서” 융자 Loan Approved 나라 융자 Funded 나라 주택융자 재융자 비상자금 Home Equity Line of Credit Cash out 집만있다면 No Credit / Bad Credit 자영업 · 직장인 · 외국인 · 여행자 →융자는다됩니다 인컴 충분하다 인컴 부족하다 인컴 없다 CENTRALFINANCIALGROUP INC 최태원 SK그룹 회장.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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