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30일 (목요일) 종합 A2 “이젠판흔들때”GA민주당지지층강경목소리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조지아 민주 당이‘내부 불만 확산’이라는 새로운 과제에직면하고있다고AJC가보도했 다. 당 지도부는 전열 재정비를 시도하 고있지만당지지층에서는‘답답함’과 ‘실망감’이커지고있다는것이다. 신문은 5월과 10월에실시한자체여 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민주당 유권자 의당지지율이최근9년이래최저치로 떨어졌고 유권자 4분의 1이 당에 호의 적인인상을갖고있지않다고 29일전 했다. 민주당 유권자 상당수는“도널드 트 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해 민주당이 보다 공세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구하 고있다. 또일부는민주당이약속했던 투표권 보호와 낙태권 확대, 보수적인 주정부 정책에 대한 대응 강화를 제대 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 로하고있다. 민주당지지자인디캡카운티의한교 사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지금까지 의 민주당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면서 “이제는 판을 흔들 때”라며 민주당의 강경대응을촉구했다. 반면조지아공화당은내부결속이강 화되고있다고신문은분석했다. 자체여론조사결과공화당유권자의 83%가 공화당에 대해 호의적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14%에불과했다. 신문은“공화당 지지층은 당의 방향 에 대해 확신을 보이는 반면 민주당은 트럼프반대라는공통분모로단결했지 만 미래 전략에 대해서는 혼선을 겪고 있다”고분석했다. 이필립기자 UPS, 일주일마다 1천명씩감원 애틀랜타에본사를두고있는 UPS가 올해들어매주1,000명이상을해고한 것으로드러났다. UPS는 27일 발표를 통해 올해에만 3만4,000여명의 현장직 인력과 1만 4,000여명의관리직인력등 모두 4만 8,000여명에 달하는 직원을 감원했다 고밝혔다. 이는매1주일마다 1,000여 명을감원한규모다. UPS 측은“시장 수요에 발빠르게 대 응하고효율적인운영모델을구축하기 위한 사업규모 재조정 일환”으로 설명 했다. 회사 측은 연말까지 35억달러의 비용절감을기대하고있다. 유권자, 민주당에실망감확산 공화당은내부결속강화추세 올해들어5만여명해고단행 아마존이탈 · 배송구조변화 조지아주의사당에서총기규제강화를주장하는조지아민주당주하원관계자들. <사진=조지아민주당주하원사이트> UPS는사업규모재조정일환으로올해들어현장직3만4,000여명, 관리직1만4,000여명을감원했 다. <사진=셔텨스톡> UPS는최대고객이었던아마존이자 체 물류망을 구축해 직접 배송에 나서 면서 배송물동량이 10년전보다 크게 감소했다. CNBC에 따르면 아마존도 올해 1만 4,000여명의관리직인력을감원중이 다. 아마존은 조직 슬림화와 관료주의 해소를 목표로 고강도 구조조정을 추 진하고있다. UPS와아마존의구조조정추진배경 에는전자상거래시장의급격한변화가 원인이라는분석이다. 에모리대 더그 보먼 마케팅학과 교수 는“소비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다양한온라인샤핑선택지를탐색하면 서두기업의전통적인배송구조가흔 들리고있다”고평가했다. 인력감축에도 불구하고 UPS 주가는 28일시장개장과동시에급등했다. 인 력 효율화와 비용 절감으로 경쟁력을 회복해다시성장동력을회복할수있 다는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얻어 냈다 는평가다. 이필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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