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30일 (목요일) D4 경주 APEC ‘ CEO 서밋 ’ “유통디지털전환은 혁신$ 고객에 새쇼핑경험심어주는 장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 CEO ) 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 APEC ) 정상회의를계기로 방한해 한국 기업들과 협업과 관련 중요한 발표를할것이라고 28일 ( 현지시간 ) 예고했다. 젠슨 황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개발자행사 ( GTC ) 에서‘삼성전 자와SK하이닉스등한국기업들과 어떤 협력을 기대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삼성,SK,현대,LG,네이버” 를언급한뒤“한국 ( 첨단산업 ) 생태 계의모든 회사가 제깊은친구이자 매우좋은파트너”라고답했다. 그러면서“제가 ( 한국에 ) 갔을때 한국 국민들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매우기쁜발표가있을것”이라고밝 혔다. 실제발표는 “며칠뒤에”이뤄 질것이라고덧붙이며, 당장 발표한 다면문제가될수있다는취지로답 변을피했다.젠슨황은곧방한해경 주에서열리는 APEC CEO 서밋에 참석하고, 한국 재계의주요인사와 만나협력을모색할예정이다. 젠슨 황은이날 그는 미국이인공 지능 ( AI ) 경쟁에서중국에확실한우 위를 점하려면 중국인재를 받아들 여야한다고주장하기도했다. 그는 “산업,특히기술산업은과학자·연구 자 등 사람으로부터시작되는데전 세계AI 연구자의50%는중국인”이 라고강조했다. 한편엔비디아는 미국 정부와 손 잡고인공지능 ( AI ) 슈퍼컴퓨터를구 축한다고 밝혔다. 또 핀란드 통신 장비업체 노키아에 10억 달러 ( 약 1 조3,500억원 ) 규모의투자를 깜짝 발표하며글로벌AI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젠슨 황은 이날 행사 기조연설에 서, 미국 소프트웨어기업오러클과 협력해일리노이주레몬트에위치한 아르곤 국립연구소에AI 슈퍼컴퓨 터‘솔스티스’와 ‘에퀴녹스’ 시스템을 구축할계획이라고밝혔다. 솔스티스 시스템에는 미국 정부 역사상 최대규모인 10만 개의엔비 디아 그래픽카드 ( GPU ) 가, 에퀴녹 스 시스템에는 블랙웰GPU 1만 개 가 탑재된다.아르곤연구소는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연구소다. 두 시 스템은의료·소재·에너지·양자컴퓨팅 등다양한분야에서AI 기반연구를 가 속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미국 경제·기술전문매체비 즈니 스인사이 더 는전했다. 젠슨 황은 “AI는 우리시대가장 강력한 기술이며, 과학은 그 기술의 가장위대한최전 선 ”이라며“오러클 과 함께 우리는 미국에너지부의최 대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과학 적 발 견 을 위한엔 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연구부터소재과학 까 지다양 한 분야에서연구자들이가장 앞선 AI 인프라를 활용 할 수있게된다” 고강조했다. 미국에너지부는이 번 프로 젝 트를 민관협력모 델 로 추 진하고있다.산 업계투자와실제 활용 사 례 를 포함 해,공공과민간이 함께 AI인프라를 구축하는 방 식 이다.이는 트럼프 행 정부가 추 진중인AI·과학분야리 더 십 강 화 전 략 의일 환 으로 해석된다. 엔비디아는이를통해정부와의협력 범 위를 기술인프라 전반으로 확대 하고있다. 박지영기자 실리콘밸리=박지연특파원 “디지 털 기술은 오 프라인 매장을 대체 하는 것이아 니 라 새 로 운 쇼핑 경 험 을 만 들어가는 혁 신의 도 구 입니 다.” ( 김 상현 롯 데그 룹유 통 HQ총괄 대표 ^ 사진 ) 김 상현 롯 데그 룹유 통 HQ 총괄 대표 부회장은 2 9 일 오전열린아시아태평 양지역최대경제 포 럼 ( APEC ) 최고경 영자 ( CEO ) 서밋에서연사로나서며이 렇 게 말 했다. 오 늘 날 APEC 지역의소 매업에서디지 털 전 환 ( DX ) 과 AI의 활 용 은고 객 에게 긍 정 적 경 험 을 심 어주면 서비 즈니 스에서도 향 상된 결 과를 가 져올 장치가될것이란 뜻 에서다. 김 부회장은이날 오전세 션 발표에 서‘디지 털 전 환 과전자상 거 래 효율화 ’ 를 주제로 롯 데 쇼핑 의 DX 사 례 를 소 개했다. 그는 ①롯 데 마 트에서AI를 품 은 적외선 카 메 라로 과일의당도와 크 기를 자 동 책 정하고 ②롯 데하이 마 트 에서3 D 설계로아파트공간을시 각화 해가전제 품 의 배 치를미리 보 여주는 가상인 테 리어상 담 등을 알렸 다.이 같 은 디지 털 설 루션 을 활용 하면 고 객 이 매장에들어오기전부터 혁 신 적 경 험 을 할수있다는게 김 부회장의설 명 이다. 김 부회장은소매업의지 속 가능성을 두고 탄 소 발자국 감 축, 식품안 전, 폐 기 물감 소를 새 과제로 꼽았 다. 이어다 른 글로벌 유 통 기업인들도 디지 털 ·AI 기술관련 혁 신사 례 를 알렸 다. 로버트 포 터미국 쿠팡 I nc 글로벌 대 외 협력최고 책임 자 ( CGAO ) 는 쿠팡 이그 동안 제조부터 배송까 지일 곱 단 계로 진행 됐던 물류 구조를 AI 기술 로 네단계로 줄였 다고 설 명 했다. 그 는 “경주에서 스 마 트 폰 으로 주문하 면다 음 날오전 7 시전에제 품 을받을 수있다”며“AI를 활용 해 유 통전과정 을예 측 하고분석해 즉각 대 응 한다”고 말 했다. 르노 드 바 로부아 GS1 CEO는 “우 리는 기 존 제 품 에 붙는 바코 드에서 GS1 기반 QR 코 드와 같 은 차 세대 바 코 드로전 환 하고있다”며“전세계200 만개가 넘 는기업이GS1 표 준 을 활용 해 온 ·오프라인에서고 객 경 험 을 개 선 하고 운 영 효율 성을 높 이고있다”고전 했다. 경주=이소라기자 글로벌 인공지능 ( AI ) 리 더 들이AI데이 터 센 터 ( AI D C ) 투자 를 위해서는 규제 완 화 와 세제 혜택 이 필 요하다고 입 을 모 았 다.‘모두를위한 AI’ 구축을위해서는 데이터가가장 핵심적 요소이며데이터 를 보호 하고 활용 하는 것이경쟁력이 라는 얘 기다. 2025 경주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 APEC ) 를 맞 아 2 9 일경 북 경주시경주 예술의전당에서열린APEC 최고경영 자 ( CEO ) 서밋에서최수연 ( 사진 ) 네이버 대표는‘AI가주도하는경제’세 션 기조 발표를통해“네이버가만들고있는AI 는디지 털 생태계를 더섬 세하게연 결 하 는도구이자이 용 자와 창 작자, 판 매자 의가능성을 실현하고 성장을 지원하 는도구역할을하고있다”며“이를위 해네이버는일 찍 부터AI기술에 선 제 적 으로투자해 왔 고이를통해인프라부 터모 델 ·서비스 까 지아우르는 풀 스 택 AI생태계를구축했다”고밝혔다. 최대표는“모두에게 더 나은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AI 기술 구현의 토 대 이자 핵심 인프라는 바 로 AI 데이터 센 터”라고 힘줘말 했다.이어“한국정부 는 ‘AI 고 속 도로’라는 새 로 운 인프라 건 설로또한 번 의국가 적 도약을 준 비 하고있다”며“AI D C에대한세제 혜택 확대,행정 절차 간소 화 , 입 지규제 완화 등은현장에 큰 활 력을 불 어 넣 는실질 적 지원 책 이될것”이라고제시했다. 이어사이 먼밀 너 메타 아시아태평양 공공정 책 부사장은“미국이AI 기술을 선 도하지만어떤나라도 속 도를 늦출 여 유 는 없 다”고 강조했다. 그는 “ ( AI 기술은 ) 미국과 동맹 국들에게 필 수 적 ” 이라며“미국의리 더십 있는기술개발 이기 준 을 세우는 데도 움 을 준 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 도 적 AI 개발은 국가경제와 안보 에 핵심 역할을한다” 고 말 했다. 맷 가 먼 아 마존웹 서비스 ( A W S ) CEO는 AI 에이전트의도 입 이기업 운 영방 식 과 산업구조전반에 혁 신 적 변 화 를 가 져올 것이며이를 구현할 핵심 요소로 ‘데이터’와 ‘인프라’를 꺼냈 다. 가 먼 CEO는“AI 혁 신을이 루 기위해 선 데이터가 필 수”라며“데이터와 그것을 어 떻 게 보호 하고 활용 하느냐가기업의 차별화 된경쟁력이된다”고 말 했다. 경주=김진욱기자 29일경주예술의전당에서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서방시혁(오른쪽) 하이브의장 과방탄소년단RM이하이브홍보부스를관람하고있다. 하이브제공 “AI 핵심인프라는데이터센터$세제혜택등필요” “K팝은비빔밥같아$아티스트들의캔버스 돼달라” 세션2: 디지털전환과전자상거래효율화 김상현롯데부회장, DX사례소개 소매업의식품안전등과제로꼽아 세션3: AI가주도하는경제 최수연네이버대표,정부지원강조 “韓, AI 고속도로건설로도약준비” APEC오는젠슨황의깜짝선물? “한국국민이기뻐할발표있을것” ‘하이브홍보부스’ 살펴보는BTS·방시혁 그 룹B TS의리 더RM 이K 팝 이사 랑 받는비 결 로“비 빔밥 과 같 은조 화 의원 리”를 꼽았 다. 그러면서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 APEC ) 최고경영자 ( CEO ) 서밋을 찾 은 글로벌기업인들을 향 해 “아티스트들이 창 의성을발 휘 할 수있 는 캔 버스가 돼 달라”고 호 소하는 등 유창 한 연설로 참석자들로부터기립 박 수를받 았 다. RM 은 2 9 일경주예술의전당에서열 린APEC CEO 서밋에서‘APEC 지역 내 문 화 산업과K 컬처 소프트파워’라 는주제로기조연설했다.그의 높 은인 기를 반영하 듯 등장과 동 시에이날 행 사장에서 좀처 럼들을수 없던격 한 환 호 성이터 져 나 왔 다. 자신을예술가로소개한 RM 은K 팝 이비영어 권 의이질 적 문 화 로치부 됐던 과 거 부터 짚었 다.그는“ 처음B TS가해 외 로 나간 10 년 전, T V 나 라디오에서 한국어로된노래를 듣 기가 얼마 나어 려 운 지 직접 느 꼈 다”며“가만히 앉 아서 기다 릴 수가 없 어 홍보 에도 나섰지만 음악얘 기전에한국이어디있는지부터 설 명 해야했다”고했다. 장 벽 을 넘 을수있 던건B TS의 팬덤 아미 ( A RMY ) 와K 팝 이가진 힘 때문이 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미는 순 수한 문 화적 연대의 힘 으로 국경을 넘 고 장 벽 을 흔 들고있다”며“이는 제게 끊임 없 는 창 의 적 영 감 의원 천 이되고있다” 고설 명 했다.이 런팬덤 이나 올 수있 었 던 원 천 은 비 빔밥 같 은K 팝 에있다고 짚었 다. RM 은 “비 빔밥처 럼한국의 독 특한 미학과 감 정, 제작 시스템을 활용 하지 만그 렇 다고서구 음악 , 힙합 을 거 부하 지 않 는다”며“비 빔밥처 럼모든요소들 이 독 특한정체성을 갖 고 혼합돼새롭 고,재 밌 는것들이만들어지는것”이라 고설 명 했다. 그러면서“K 팝 의성공은 하나의문 화 가 뛰 어나서가 아 니 라 다 양한 문 화 를 포용 하면서도 한국만의 독 특한 요소를지 니 고있 었 기때문”이 라며“이 런 K 팝 이가진조 화 의원리가 강력한 공 동 체 ( 팬덤 ) 를 만들 수 있 었 다”고했다. 그러면서그는 “전 세계 많 은 크 리 에이터들에게재정 적 지원을해그들이 창 의력과재능을발 휘 할수있도 록 자 유 와 기회를 달라”며“미래세대투자 를위해반드시문 화 와경제를 함께 생 각 해달라”고강조했다. 경주=오지혜기자 세션6: K컬처소프트파워 BTS RM,글로벌기업인들에호소 “팬덤^문화적연대로국경넘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8일 미국워싱턴에서열린개발자행사(GTC)에참 석해취재진의질문에답변하고있다. 워싱턴=AFP연합뉴스 美워싱턴‘개발자행사’서예고 삼성^SK^현대등언급협업관측 엔비디아, GPU 10만개등탑재 ‘AI 슈퍼컴’美정부와구축계획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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