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경기 둔화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에도불구하고올연말샤핑시즌에미 국인들이지갑을열것으로전망됐다. 28일조사매체갤럽의‘2025연말소 비지출조사’에따르면, 소비자들은올 연말선물구입에평균1,007달러를지 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역대 최고 치를 기록했던 지난해의 1,014달러와 비슷한수준이다. 또한 2023년의 923달러에 비해서는 9.1%증가한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소비자의 최소 86%가 올해 선물을 구입할 계획이라 고밝혔다. 지출규모로는약31%는최 대 499달 러, 18%는 500~999달 러, 37%는1,000달러이상을지출할계획 이라고밝혔다. 8%는‘아무것도지출하지않거나연 말 시즌을 기념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5%는지출예정액을아직모른다고답 했다. 또한 응답자의 과반수(56%)는 지난 해와비슷한수준으로지출하겠다고했 는데이는2006년이후평균치60%보 다는약간낮은수치이다. 지출을더많 이할것이라고답한비율은19%로, 그 동안의평균(14%)보다다소높다. 반면 적게 지출하겠다는 응답은 23%로 그 동안의평균과거의같다. 소득별로보면, 연소득 5만달러미만 가구는연말에평균651달러를지출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의 776달러보다 100달러 이상 낮아졌다. 반면 연 소득 10만달러이상인가구는평균1,479달 러를 지출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난 해1,403달러보다증가한수치다. 중간 소득층은평균847달러를지출할것으 로조사돼지난해902달러보다는다소 낮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소비를 할 것 으로예상됐다. 다만저소득층의경우지출압박이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의 경 우,‘지출을더많이할것’이라고응답 한비율이올해는 18%로, 지난해 28% 보다감소했다. ‘작년과 비슷하게’지출하겠다는 응 답은 절반(50%)으로 지난해보다 10% 포인트증가했다.‘지출을줄이겠다’는 비율은30%로, 작년의28%와거의같 은수준이다. 조환동기자 A3 종합 GA민주당유권자3명중1명“선거못믿겠다” 조지아민주당유권자사이에주선거 시스템에대한신뢰도가급격하게떨어 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선거 시스템에 대한 불신은 공화당지지층에서강했던점을감안하 면상황이정반대가된셈이다. AJC가최근UGA공공국제문제대학 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 르면민주당유권자3분의1이상이“내 년선거가공정하고정확하게치러질것 으로자신하지않는다”고응답했다. 2024년10월여론조사에서는민주당 유권자중 16%만이같은대답을해불 과1년새민주당내선거시스템에대한 신뢰도가두배나하락했다. 민주당 유권자들은 선거 시스템 불 신 배경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대선개입시도, 공화당주도의 선거 규정 개정과 역시 공화당에 유리 한선거구재조정을꼽았다. 귀넷 카운티의 한 민주당 유권자는 “선거조작설을믿는사람이아니다”라 면서도“문제는 투표소 직원의 정직성 이아니라정치권의선거구조작시도” 라고지적했다. 공화당 유권자들은 민주당과는 정반 대성향을보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유권자 80%가“내년 선거의 공정성을 신뢰한 다”고 응답했다.“전혀 신뢰하지 않는 다”고답한비율은6%에불과했다. 2024년여론조사에서는공화당유권 자 3분의 2가 선거 공정성을 신뢰하지 않는다고응답했었다. 정치전문가들은“선거시스템신뢰에 대한 역전 현상으로 내년 선거를 앞두 고양당모두정치전략을재검토해야 할것”이라고조언하고있다. AJC의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월 13일부터 23일까지 민주당과 공화당 유권자각 1,000명을대상으로실시됐 으며 표본오차는 ±3.1퍼센트 포인트 다. 이필립기자 1년새선거불신2배늘어 공화는80%가“신뢰한다” 조지아민주당유권자3분의1은공화당에유리한선거구조정등을이유로내년중간선거의신뢰성 을불신하고있는것으로조사됐다. 지닌해대선당시풀턴카운티의한투표소모습. <사진=조지아레코더지> 연말샤핑시즌소매매출 ‘긍정적’ 선물구입에1,007달러 작년역대최고에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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