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1일 (토요일) D8 정치·외교안보 ‘부동산 직격탄’ 서울민심돌아섰다$ 與 지지율 10%p 급락 고개숙인최민희$與지도부‘과방위원장사퇴론’일축, 野는파상공세 2시간마다北핀셋감시 ‘425사업’전력화눈앞 정청래(앞줄가운데)더불어민주당대표가31일서울마포구상장회사회관에서열린 민주당·한국중견기업연합회정책간담회에앞서참석자들과기념촬영을하고있다. 고영권기자 장동혁(앞줄가운데)국민의힘대표가31일서울강남구SETEC컨벤션센터에서열린서 울시당당협위원장및선출직공직자워크숍에서참석자들과함께구호를외치고있다. 하상윤기자 ‘10·15 부동산 대책’ 후폭풍이서울 민심을 강타했다. 지난주까지서울에 서야당을 더블스코어로 앞섰던여당 지지율이급락하며1주만에혼전양상 으로 급변했고, 서울지역의이재명대 통령직무수행에대한 긍정평가는 과 반이붕괴됐다. 한미관세협상등외교 성과가 조사에온전히반영되지못한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부동산 규제의 직접적타격을 받은 서울 민심이크게 돌아선것으로풀이된다. 한국갤럽이 31일 발표한 10월 5주 차여론조사에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서울에서31%를기록,지난주 ( 41% ) 대비10%포인트급락했다.이재 명정부출범이후최대하락폭이다.전 국지지율 ( 41% ) 이지난주대비2%포인 트하락한것과비교하면부동산대책 에서울이다른지역보다 민감하게반 응한셈이다. 반면국민의힘은서울에서32%지지 율을기록했다.지난주 ( 20% ) 대비12% 포인트급등했다. 서울의성난 부동산 민심을지렛대삼아이재명정부출범이 후처음으로 30%대를기록했다. 거의 두배차이를보였던여야 서울지지율 이오차범위내에서우열을가리기어려 운구도로급변한것이다.다만국민의 힘의전국지지율은지난주대비1%포인 트상승한26%를기록하는데그쳤다. 부동산 민심은 이대통령지지율에 도영향을줬다.이대통령직무수행긍 정평가는서울에서한때66% ( 9월1주 차 ) 를기록한적도있었으나,이후지속 적으로 하락해이번주엔 47%를기록 했다. 서울에서대통령지지율 과반이 붕괴된것은 2주전 ( 48% ) 에이어두번 째다. 반면부정평가는 지난주 ( 34% ) 보다 10%포인트급등한 44%로, 긍정· 부정평가 격차 ( 3%포인트 ) 는 처음으 로 오차범위내로 좁혀졌다. 전국적으 로 보면 긍정평가는 57%, 부정평가 는 33%로여전히압도적차이를 보이 고있다. 민주당입장에선내년 6월지방선거 에서‘탈환 0순위’인서울시장선거에경 고등이켜진셈이다. 민주당지도부관 계자는 “10·15 부동산 대책이후 관망 하던서울 민심이일부 부정적으로 돌 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를 의식해민주당은이날 ‘주택시장 안정 화태스크포스 ( TF ) ’첫회의를열고추 가공급대책마련에착수했다.다만이 관계자는△한국갤럽조사의서울 샘 플 ( 184명 ) 이적고△한미관세협상 타 결이제대로 반영되지않았으며△서 울강남집값상승률이둔화했다는사 실을 들어“아직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국민의힘은여권의아킬레스건 으로작용하고있는부동산을겨냥한 공세의고삐를바짝죌방침이다. 국민 의힘은앞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손 잡고 최소 10차례에걸쳐재개발·재건 축사업장을방문한다는구상이다. 갭 투 자를 막 는대책을내 놓 고, 갭투 자로 부를 키 운정부고위관계자들을겨냥 한여론전도 계속 할 예 정이다. 국민의 힘관계자는“서울도심재개발·재건축 촉 진을내세 워 공공주도공급을앞세 우는정부여당과차 별 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현^염유섭기자 ‘부동산대책’ 후여론조사급변 서울지역서민주당지지율 31% 李정부출범이후최대하락폭 국힘은 12%p↑첫 30%대진입 李직무수행긍정, 또과반붕괴 군 정 찰 위성 5 호 기가 한국시 간 으로 오는 2일미국플로리다주 케 이 프커 내 버럴 우주 군 기지에서발사 될예 정이라 고 국방부가 31일 밝혔 다. 북 한 탐 지 능력 을 획 기적으로 높 일 ‘425사업’ 완 수를 눈 앞에 뒀 다. 국방부는이날 “5 호 기가 발사에성 공하면 총 5기의정 찰 위성 군 집운용을 통해 북 한의도발 징 후를더 욱빠 르고 정 확 하게식 별할 수있게된다”며“이 로 써 우리 군 은 한국 형 3축 체 계의기 반이되는 핵 심전 력 을 확 보해킬 체 인역 량 을 한 층 더강화하게된다”고 설 명 했다. 다만 현 지기상 상황에따라 발 사일정은다소 연 기 될 수도있다. 425사업은전자 광학 ·적외선 ( EO · IR ) 위성 1기 ( 1 호 기 ) 와 합 성개구레이더 ( SAR ) 위성 4기 ( 2 ∼ 5 호 기 ) 등 정 찰 위 성 총 5기를 전 력 화하는 것을 골 자로 한다. 사업명 칭 425는 SAR 의한국어 식발음 ‘사’ 와 EO 의발음 ‘이오’를 따 온 것이다. 정부는 이 사업에 2015년 부 터약 1조3,000 억 원 의 예 산을 투 입했다. 2023년12월발사된1 호 기는지난해8 월시 험 평가를 완료 해 현 재하 루 에두차 례 씩 한반도상공을지나며 임 무를수행 하고있다.2 호 기는지난해4월,3 호 기는 지난해12월발사 돼모 두전 력 화된상태 다. 4 호 기는 올 해4월발사 돼 시 험 운용 을거쳐결과 판 정을기다리고있다. 5개위성이 모 두 임 무에돌입하면 북 한 내 특 정표적을 2시 간 단 위로감시· 정 찰할 수있다. 북 한의미사일발사 움 직 임 을 포착해선제타격하는 ‘킬 체 인’ 역 량 도 강화 될 전망이다. 마지 막 정 찰 위성인 5 호 기는 미국 스 페 이스 X 의재 사용로 켓팰컨 - 9에 탑 재 돼 우주로향 한다. 1 ~ 4 호 기발사역시 팰컨 - 9을 통 해이 뤄 졌다. 정규 헌 방위사업 청 미 래 전 력 사업 본 부장은“5 호 기발사를반 드 시성공시켜 국제우주안보 체 계에서한국 군 의위상 을 드높 일것”이라며“ 초 소 형 위성 체 계 연 구개발과발사장시 설및 발사 체 기 술확 보등국방우주역 량 강화를지속 추진하 겠 다”고 밝혔 다. 조영빈기자 내일정찰위성최종 5호기발사 국정감사업무보고 중 증 인인 MBC 보도 본 부장을 퇴 장조 치 하고, 국감기 간 국회 경내에서 딸 혼사를 치러 야 권으로부 터 집 중 비 판 을 받아온 최민 희 ( 사진 ) 국회 과 학 기 술 방 송 통 신 위 원 장이결국 “ 죄송 하다”며고개를 숙 였다. 다만 거 취 에대해서는 언 급하지 않았다. 최위 원 장의공식사과로더불어민주 당지도부는최위 원 장에대한추가조 치없 이 논란 을 매듭 지을것으로 보인 다. 반면국민의힘은최위 원 장을 청탁 금 지 법 위반 혐 의로 국민권 익 위 원 회에 신 고하는 등 위 원 장직에서사 퇴할 때 까지공세를이어가 겠 다는태세다. 자 신 을 둘러싼 논란 에 ‘결 백 하다’ 는 태도로일관했던최위 원 장은지난 달 30일과방위 종합 국감 끝 무 렵 “국 민과 민주당 의 원님 들 께 죄송 하다” 고 밝혔 다. 그는 “혼인 당사자 ( 딸 ) 의 계 획 에 따라 올 가을이적 합 한 일정이 었다 해도 ( 내가 ) 여타 논란 이 생길 것 을 미리 예측 하고 부조·화환 등을 막 는, 좀 더적 극 적인사 전 조 치 를 해야 하는 데 왜 그 러 지못했을 까자책한다”고말했 다. MBC 보도 본 부장 퇴 장 논란 에 대해선 “과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자세를 낮췄 다. 최위 원 장의사과로 민주당 지도부 기 류 에미 묘 한 변화가나타 났 다. 박 수 현 수 석 대변인은 31일기자들과 만나 “지도부는최위 원 장 논란 을포 함 해 올 해국감을돌아보는시 간 을 갖겠 지만, 그것이상 임 위 원 장을사 퇴 시 키 는문제 를 전제로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야당의위 원 장직사 퇴요 구를 사실상 일축한것으로해 석 됐다.이 틀 전인지 난 달 29일“국감이 끝 나면여 러 의 견 을 들어 볼 것”이라고했던것과비교하면 ‘최위 원 장지 키 기’ 쪽 으로무게가더 쏠 린 발 언 이었다.지도부관계자는“ 현 재 로선이대로 추가 조 치없 이 넘 어 갈 가 능 성이 커 보인다”고전했다. 당내에선 우려의 목 소리가 나 왔 다. 수도권의한의 원 은 “ 없 었던일처 럼넘 어 갈 수는 없 는상황이됐다고 본 다”며 “정 청래 대표가결 단할 문제인데,최위 원 장이전당대회당시정대표를 측 면 지 원 했던 사실이영향을 미 치 고 있는 것으로보는의 원 들이적 잖 다”라고지 적했다. 국민의힘은 “최위 원 장의사과는 국 민을우 롱 하는 형 식적사과에지나지않 았다”고비 판 하며공세를이어 갔 다.과 방위소속 국민의힘의 원 들은전날 최 위 원 장을경 찰 에고발한데이어이날은 국민권 익 위에 신 고했다.최은 석원 내수 석 대변인은“이제는여론의추이를 살필 때가아 니 라 법 의심 판 대앞에 겸허 히서 야 할 때”라며“국민앞에 즉각 사 퇴 를 선 언 하는것이마지 막 남은 공인의양 심”이라고주장했다. 이서희기자 국감마지막날“죄송”공식사과 당지도부는조치없이넘어갈듯 국힘“즉각사퇴를”권익위신고 민주당, 중견련과정책간담회 국민의힘서울시당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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