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3일 (월요일) A3 종합 이민단속요원또주민에총격 미 전역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불체자 단속 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다시 ICE 요원이 관련된 총 격사건이발생했다.남가주지역에서만 불과일주일사이2번째발생한이민단 속요원의총기사용으로, 연방당국이 조사에착수했다. 연방국토안보부(DHS)의트리샤맥러 플린 대변인에 따르면 사건은 30일 오 전 6시30분께 LA 동부온타리오지역 빈야드애비뉴에서발생했다. ICE요원 들이불체자체포를위해한차량을정 지시키는 과정에서 단속 대상이 아닌 또 다른 운전자가 현장에 차량을 세웠 다. 당시 상황에 대해 맥러플린 대변인은 “ICE요원들이단속대상이아닌이운 전자에게이동할것을명령했으나해당 차량이 뒤로 후진하며 요원들을 향해 돌진했다”며“생명의 위협을 느낀 ICE 요원이 방어 차원의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서 달아 온타리오서 ICE요원 일주일새2번째발생 조지아 절반 이상 지역에서 산부인과 전문의가단한명도없는것으로나타 났다. 이에 따라 산모들의 산전관리가 지역별로 크게 차이가 나 우려가 커지 고있다. AJC는 조지아 의료면허심의위원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조지아 159개 카 운티중 80개카운티에서산부인과전 문의가 단 한명도 상주하지 않고 있다 고31일보도했다. 신문이 조지아 보건부와 국립보건원, 비영리의료관련단체의자료를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조지아 임산부 중 15.8%는 집에서 30분 거리에 이내 에 분만병원이 없는 것으로 조사돼 전 국평균9.7%보다훨씬높았다. 또 임산부 16.6%가 산전관리가 불충 분한 것으로 파악돼 역시 전국 평균치 14.8%를웃돌았다. 이외에도 2024년 조지아의 12만 6,304건의신생아출생중10.8%는산 전진료횟수가 5회미만이었고 14.6% 는 산전 진료를 받지 못했거나 지체됐 던것으로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2023년과 비교해 각 각 30%와 55%가늘어난것으로갈수 록 산모 산전관리가 악화되고 있는 것 으로파악됐다. 산모산전관리부실은산모사망률로 직결됐다. 2025년기준조지아의산모사망률은 10만명당 49.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산모사망률을기록한주중한곳 이라는불명예를안았다. 산모 산전관리 위기는 농촌지역 병원 폐쇄로더악화되고있다. 2010년이후 조지아에는 9개의농촌병원이문을닫 았다. 이로인해이들지역산모들은정 기검진이나출산을위해장거리운전을 감수해야하는사례도크게늘었다. 한산모는신문과의인터뷰에서“5분 이나 10분 진료를 위해 왕복 2시간을 운전해야 하는 현실이 답답하다”는 심 경을토로했다. 여기에 전국에서도 가장 강력한 낙태 금지법인일명심장박동법시행으로산 부인과 의사의 이탈도 늘어날 것으로 의료계는보고있다. 메이컨 지역의 한 산부인과 의사는“ 실제 의사들이 조지아를 떠나고 있다” 면서“남은의사들은더과중한업무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 다. 이필립기자 “5분진료받으려왕복2시간운전” 조지아산모산전관리갈수록악화 절반이상지역의사한명도없어 조지아농촌지역병원이문을닫고산부인과전문의가없는지역이늘면서산모산전관리가갈수록 악화되고있다, <사진=조지아레코더지> 나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상태다. 맥러 플린대변인은이번사건을두고“법을 집행하고범죄자를체포하기위해목숨 을걸고일하는ICE요원들이매일같이 직면하는위협의또다른사례”라고주 장했다. 이처럼최근몇주간 ICE단속현장에 서 총격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주 사우스 LA에서는 ICE 요원들 이차량을포위한뒤한남성을향해발 포해팔꿈치에부상을입었다. 이과정 에서현장에출동해있던연방마셜한 명도튕긴총탄에맞아부상을입었다. ICE 요원들은 이 사건 당시 체포 대상 인 남성이 단속 차량을 들이받으려 했 다고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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