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5년 11월 3일(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배우송지효가외적인아름다 움보다 내면에 충실하게 된 계 기를전했다. 송지효는최근서울종로구한 카페에서 기자와 만나 영화‘ 구원자’관련인터뷰를진행했 다.‘구원자’는축복의땅오복 리로이사온영범과선희에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고, 이 모든것이누군가받은불행의 대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 는미스터리오컬트영화다. 극 중송지효는영범(김병철)의아 내이자기적을향한갈망을드 러내는선희역을맡았다. 이날송지효는오컬트장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작들 을 떠올린 송지효는“원래 저 는오컬트장르를좋아한다.제 가 출연한 작품들 중에‘여고 괴담’을 떠올렸는데,‘침입자’ 같은작품도있더라. 장르를하 면서 현장의 긴장감을 오랜만 에느낄수있었다. 실제로도사 건사고에대한궁금증도많고, 유튜브에서 사건 관련 콘텐츠 를보는걸좋아한다”라고말했 다. 이번작품에대해그는“’유전 ’처럼 강렬한 공포 느낌보다는 누군가의 삶을 다루면서 기적 과저주, 뺏기는자와뺏는자의 관계성을보여주는점이흥미로 웠다”라고설명했다. 송지효는 이번 작품에서 인간 의감정과믿음을탐구할수있 었음을 강조했다.“’구원자’는 믿음에 관해 많은 질문을 던졌 어요. 종교적 대상이든 개인적 대상이든, 믿을만큼기댈수있 는가를고민하게했죠. 저또한 선희처럼 빠져들면서 다양한 감정을체험했습니다.” 우다빈기자 송지효“선희통해인간의 욕망과감정을탐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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