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대통령실이 3일 한국 정부의 핵추진 잠수함확보 추진은 북한의 핵추진 잠 수함 도입에 상응하는 대응 차원이라 는 사실을 미국과 중국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미간관세및안보협상결과 를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 료)는이번주내에나올수있을것으로 전망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대통령실에서열린브리핑에서이 재명대통령이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 령에게 핵추진 잠수함 원료 제공을 요 청한 것과 관련해“북한이 핵(추진)잠 수함을발표한시점에서좀더그에상 응하는 준비와 대비를 해야겠다는 입 장을 미국과 중국에 설득한 결과”라고 말했다. 중국을 어떻게 설득했는지에 대한 질 문이 이어지자“외교 사항이라 구체적 인 과정을 알려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북한이 핵(추진)잠수함 보유 를 선포한 이상 대한민국도 그에 상응 하는 전략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고, (중국도) 설득됐다고생각한다”고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추 진은) 군비경쟁을 더만들어내거나또 는 동아시아에 위험을 만드는 일이 아 니다”라고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추 진 잠수함에 필요한 연료 공급을 요청 했고, 회담다음날트럼프대통령은한 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하면 서미국의필리조선소에서잠수함이건 조될것이라고밝힌바있다. 지난 1일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이 대 통령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핵추진 잠수함은핵무기를탑재한잠수함이아 니며 서해 방어 활동을 위한 목적이라 는 사실을 중국측에 강조한 것으로 알 려졌다. 강실장의설명은당시시진핑중국국 가주석 등으로부터 명시 적 항의는 없 었다는뜻으로해석된다. 강실장은한미관세및안보분야협 상 결과를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 작성 과 관련해선“자체적인 전망으로는 이 번 주 내에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양국 간에 이견이 크게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 실장에 앞서 브리핑을한강유정대통령실대변인도 “(팩트시트)발표 시점을 협의 중”이라 며“통상과안보분야를아울러발표해 야 해 논의를 전반적으로 진행하고 있 다”고전했다. 우태경기자☞3면에계속 2025년 11월 4일(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핵무기미탑재·서해방어활동등강조 정상회담때中명시적항의없었던듯 “한미관세·안보협상큰이견없는상황” 강훈식 “핵잠필요성中설득… 한미협상팩트시트이번주가능” 안규백(왼쪽) 국방부장관과피트헤그세스미국국방 부 장관이 3일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공동경비구역 (JSA) 판문점회담장을배경으로악수를하고있다. 남북분단의상징인JSA를한미국방부장관이동 반방문한것은2017년10월이후8년만이다. 두사람은4일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열고전시작 전통제권전환,주한미군역할변화등을논의한다. 국방부제공 8년만에판문점함께간한미국방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