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6일 (목요일) D5 종합 현재각국의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모두이행된다고해도, 향후 10년안에 지구 평균기온이산업화 시기대비1.5 도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유엔기구의 분석이나왔다.전세계가 2015년파리 기후협정을통해제시한지구평균기온 상승1.5도이내목표달성이더이상실 현불가능하다는 점이처음으로 공식 확인된것이다. 특히이번세기말 ( 2100 년 ) 까지지구 평균기온이산업화 대비 최대2.9도까지상승할것이라는전망 도나왔다. 유엔환경계획 ( UNEP ) 은 4일 ( 현지 시간 ) 이같은내용을담은 ‘2025년배 출량격차보고서’를발표했다.보고서 는 2020년이후온실가스배출량이지 속적으로 증가하면서파리기후협정에 서정한 1.5도 상승 목표 달성은 불가 능해졌으며, 향후 10년안에이목표를 최소 0.1도 이상 초과할 것으로 전망 했다. 앞서 2015년이뤄진파리협정은 전세계국가가맺은조약으로지구평 균온도 상승을 산업화이전시대와비 교해1.5도아래로억제하는것을목표 로했다. 보고서에따르면지구온도가 1.5도 상승 한계점을 넘어서기전배출할 수 있는이산화탄소량은 800억~1,300억 이산화탄소환산톤 ( tCO₂eq·이하 톤 ) 에불과했다. 그런데현재까지연간이 산화탄소평균배출량이이미약 400억 톤규모에달하는점을고려하면,이한 계치는 10년안에도달할것이라는전 망이다. 특히보고서는지구 온도가이번세 기말산업화시기대비최대2.9도상승 할것이라고내다봤다. 전문가들은지 구 온도가 2도이상 상승하면글로벌 경제체계에심각한혼란이초래되고, 3 도이상상승할경우인류문명이위협 받는수준의기후재앙이닥칠수있다 고경고하고있다.실제지난해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577억톤으로 사 상최고치를기록했다. 지구 평균기온 상승 제한에실패하 는이유는주요국가별대응격차가여 전히크다는데있다.유럽연합 ( EU ) ,영 국, 호주등 7개국은 2050년탄소중립 달성가능궤도에있지만, 중국의경우 2060년에야 탄소중립달성이가능할 것으로전망된다. 개발도상국인인도, 인도네시아등은여전히감축정책이미 비하다. 설상가상 미국이내년파리기 후협약에서탈퇴해감축 목표를 철회 하면이로인해예상온도상승폭이약 0.1도추가상승할것으로분석됐다. 빨라진지구온난화 속도는이미가 시적으로 나타나고있다. 미워싱턴포 스트 ( WP ) 는이날남극의헥토리아빙 하가 단 2개월 만에 해안에서 8㎞ 뒤 로 밀려나면서역대 가장 빠른 속도 로녹아바다로빠져나가고있다고보 도했다. 치솟는 지구의온도를 제한하기위 해선전 세계가 국제적지원과 협력을 통해탄소중립공약이행에더욱 속도 를내야한다는지적이나온다. UNEP 는“즉각적이고전례없는감축조치가 필요하다”며“개발도상국에대한지원 확대와국제 금융 시스 템 개 편 등을통 해시나리 오 를전환하면지구온도상 승전망치를 최소 0.5도 낮 출 수있을 것”이라고 강 조했다. 나주예기자 ‘기온 상승 1.5도 이내’ 목표달성이미불가능해졌다 전력직거래생태계‘분산특구’제주^전남^부산 강서구^의왕 4곳첫선정 정부감축목표앞 산업계우려표명 “배출권부담 5조” 브라질의한근로자가 4일아마존중심벨렘지역에서 ‘제30차유엔기후변화협약(UNFCC)당사국총회’(COP30) 표지판을설치하고있다. 이달 10~21일현지에서열릴이번당사국총회는 UNFCC 198개국대표단이기후변화 대응계획을논의하는최고의사결정기구이다. 벨렘=AP연합뉴스 정 부 가 기 존 전력시장 대 신 전력을 쓸 곳 에서 직접생 산해 거 래까지하는 분산에 너 지특화지역 ( 분산특구 ) 네 곳 을 확정했다. 또 2029년까지국가 에 너 지 효율 ( 에 너 지원단위 ) 을 8.7 % 개선 하는내용의에 너 지이용합리화계획도 밝혔 다. 앞으로 5년안에최 종 에 너 지 소비량감소국가가되 겠 다는목표다. 기후에 너 지환경 부 는 5일 김 성환 기 후 부 장 관 주재로에 너 지위원회를 열 어 7개분산특구최 종 후보지의사업을심 의하고‘제7차에 너 지이용합리화기 본 계획’ ( 2025~29년 ) 을확정했다. 그 결 과,전력수 급 과더불어 신 산업 창 출까지가능한것으로평가된제주· 전남· 부 산 강 서구·경기의 왕 시등이분 산특구최 종 후보지에선정됐다. 제주는재 생 에 너 지 자 원이 풍부 하고 재 생 에 너 지 입찰 제도같은 혁신 적제도 가 갖춰 졌다는평가를받 았 다.남는재 생 에 너 지를히트 펌프 를이용해 열 에 너 지로바 꾸 는 ‘ 피투 에이치’ ( P2 H ) 사업 자 가 재 생 에 너 지, 에 너 지 저 장장치 ( E SS ) 등을 통합해전력시장에 참 여하고 수 익 모 델 을 찾 는 가상발전소 ( V PP ) 등 을추진할예정이다. 태양광 보 급률 이전국 최고 수준인 전남은 태양광 발전소가밀 집 한해남· 영 암 지역에데이 터센터 ( ID C ) 를유치해 지역내 생 산·소비를실현한다. 또 인공 지능 ( AI ) 기 술 로 전력 생 산·소비를 최 적화하는 마 이크로그리 드 기 술 을산업 단지등에서실증한다. 부 산과의 왕 은전력공 급 대비수요 가 높 아 수요 관 리의최적화가필요하 다. 부 산은E SS 를대규모설치하고산 업단지· 항 만· ID C 등다 양 한 곳 에서 활 용해전기요 금 을 아 끼 는 사업모 델 을 마련 한다.의 왕 은공원내 태양광 ·E SS · 전기차 충 전소를 연 결 하는 마 이크로 그리 드 를 활 용해 저 장된전기를 전기 차에 충 전하고 수 익 을 올 리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에 너 지위원회는 5년 마 다 세우 는 ‘제7차에 너 지이용합리화기 본 계획’ 도 확정했다. 2029년까지에 너 지원단 위는 2024년 0.092석유환산톤 ( t o e ) 에서 2029년 0.084t o e으로 개선하며 에 너 지소비량은 2024년 2억1,200만 t o e에서 2029년 2억1,100만t o e으로 줄 인다. 이를 위해산업, 건물 , 수 송 등 소비 부 문별로 에 너 지이용 합리화 시책을 추진한다. 2030년까지에 너 지 절 약시 설 융자및 보조에2조원을지원해산 업 부 문이 자 발적으로 에 너 지 절 약에 참 여할환경을만들계획이다. 김 장 관 은 “ 논 의한 분산특구 및 에 너 지이용합리화계획이에 너 지시스 템 을전환· 혁신 하고나아가탈탄소녹 색 문명으로의대전환에중요한 밑거름 이 될 것”이라며“정책이 잘 이행 될 수있 도록 꾸 준히점 검 하고 지원해나가 겠 다”고 밝혔 다. 이소라기자 전력직접생산^거래신산업창출 제7차에너지이용합리화계획 “2029년까지효율 8.7%개선” 유엔환경계획‘배출량격차’보고 “이산화탄소年평균 400억톤배출 10년내1.5도한계점초과”예상 “세기말최대2.9도상승”전망도 남극헥토리아빙하‘두달간 8’ “역대가장빠른속도로녹아이동” 정 부 가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 표 ( N D C ) 와배출 권거 래제4차계획기 간할 당 계획을세우는데있어업 종 별 현실적감축여력을 고려해합리적수 준으로 해달라는 목소리가 산업계에 서나 오 고있다. 정 부 가 유엔기후 변 화 협약 ( UN F CC ) 에제출할 2035년감축 목표를 정하는 과정에서기후에 너 지 환경 부 가 제시한 내용을 우려한 것인 데목표치가 높 아실행이 힘 들다는 목 소리다. 대한상공회의소를 포 함 한 7개업 종 별협회 ( 철 강 ·화 학 ·시 멘 트·석유등 ) 는 5 일 2035 N D C와배출 권거 래제에대한 산업계공 동 건 의문을 내 놓 고 합리적 수준의감축 목표, 할 당 량 설정과 함 께 이를이행하기위한 지원정책도 건 의했다. 앞서기후 부 는 2035 N D C 정 부 안으 로 2018년대비온실가스배출량감축 률△ 48 %△ 53 %△ 61 %△ 65 % 네가 지를 제시했다. 산업계는 자신 들의요 구가 반 영된 48 % 감축안 외 나 머 지 3 개안에대해“수단없이제시되는감축 목표는 산업의인위적 생 산량 감산 밖 에대안이없을 것이며이는 산업경 쟁 력 악 화, 수출과고용의감소로이어 질 것”이라고지적했다. 48 % 안을 달성하 는데도정 부 의재정지원, 저 탄소시장 창 출, 무 탄소에 너 지인 프 라구축이 먼 저 이뤄져야한다는 입 장이다. 기후 부 의배출 권거 래제 4차기간의 할 당 계획에대해서는 2030 N D C 대비 지나치 게높 은 감축 률 을 적용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대한상의조사 결 과 를 바 탕 으로 배출 권 가격을 5만 원으 로 가정해계산 시4차계획기간 동 안 총 배출 권 구 매 비용이약 5조원에달 한다고 짚었 다. 이에대해기후 부 에선 “산업계는 배 출량이현재보다 증가하는 것으로예 상해 부족 분을 도출한 뒤현재1만 원 수준의배출 권 가격이2026년 부터 5만 원으로 뛰 어 오 른 것으로 보고 5조 원 비용 부 담을 주장했다”며“이는 지나 친측 면이있다”고설명했다. 이소라기자 브라질당사국총회D-4 ⿍⇞☎߹⋉Ჭᱭῑᗹ❥ᆒᗘᑲ⸥᠍ ٲ ◱ 㜬ಱ ߹⭭㏖c˒)±㋉ǧ㏗ 㜬 Ἅᓽ∹⠡ඍ❝⼡⎉ἓ ک ⿍ⅵ᩹ᾎ⇞☎❝⎍ ᲥῑౝᾹᲭᱭᗹ❥ᆒ 㜬 ⎉ܵⶒީ߹㋉ඍᲂᑲ⸥ፅವ⼡߹⼽ ⋍ὅ⼡ౝᗹ❥ᆒ 㜬 ⎉ܵⶒީ߹㋈㍗㋌ඍᲂᑲ⸥ፅವ⼡߹⼽ ⋍ὅ⼡ౝᗹ❥ᆒ ⅙ን ⃩ᾝ〡 ڍچ ざ㏖¤@Ö㏗㐰㋉㋇㋉㋌ᗹ❥ᆒ ٲ ◱ᚽ ک 㐱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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