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8일 (토요일) A3 종합 4일치러진조지아지방선거에서대학 졸업반흑인학생이스톡브리지시장에 당선돼 화제다. 그런가하면 마리에타 에서는190년시역사상최연소이자첫 흑인시장이탄생할뻔했다. 이번 스톡브리지 시장 선거에서는 22 세의 클라크 애틀랜타 대학 졸업반인 제이든윌리암스 (사진) 가당선됐다.시역 사상최연소시장이자조지아전체로는 최연소 흑인시장이 다. 윌리암스는 개표 결 과 54% (2,909 표)득 표 율 로 46%(2,489표)득표 율에 그친 앤서니 포드현시장을누르고승리했다. 윌리암스는 당선 다음 날인 5일 페이 스북을 통해“우리 시 역사장 가장 젊 은시장이자조지아에서최연소흑인시 장으로선출됐다”면서“어제우리는역 사를만들었다”고소감을밝혔다. 22세 대학생, 조지아 최연소 흑인 시장에 애틀랜타공항7일오전50여편결항·지연 연방항공청(FAA)이 7일부터전국 40 개공항의항공편운항을 10%감축하 기로 하면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도결항과운항지연이잇 따르고있다. 항공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웨어에 따르면항공편운항감축조치첫날인7 일 오전 애틀랜타 공항에서는 약50편 의 항공 운항이 결항되거나 지연된 것 으로파악됐다. 전국적으로는 815편의 항공기 운항 이취소됐다. 델타 항공의 경우 7일 하루동안 170 여편의 항공기 운항을 취소하게 된다. 아메리칸항공은월요일까지매일 220 편을감축한다는방침이다. FAA의단계적감축조치에따라 7일 에는 전체 항공편의 4%가 취소되고 8 일에는5%가줄게된다. 최대 10%가감축되는다음주부터는 매일 수천편의 항공 운항이 취소돼 상 당한혼란이예상된다. 델타 항공은“항공편 감축으로 고객 의항공편이취소됐을경우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전화등을통해이를통보 하고 있다”면서“이 경우 자동으로 대 체항공편을재예약할수있다”고설명 했다 공항 관계자는 공항 출발 전 반드시 항공사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실시간 운항상태를확인할것을권고했다. 이필립기자 항공편10%감축조치여파 전국적으론815편운항취소 스톡브지시최연소시장탄생 마레에타선첫흑인시장무산 애틀랜타 30년래최고층건물완공 ‘눈앞’ 애틀랜타미드타운한복판에또하나 의초고층빌딩이완공을앞두고있다. 미드타운 스카이라인에 새롭게 합류 하게 되는 빌딩은 60층 규모의‘1072 웨스트 피치트리 타워 (사진 )’로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록펠러 재단이 소유 주다. 록펠러재단은팬데믹초기였던2020 년 과거 우체국으로 사용됐던 이 건물 을 2,500만달러에매입해유리와철골 구조물로개조작업을벌여왔다. 현재상층부구조작업만남겨놓고있 는이건물은높이가749피트로애틀랜 타에서 다섯번째 높이다. 층수로는 73 층의 웨스틴 피치트리 플라자 호텔이 이어 트루이스 프라자와 함께 두번째 로 애틀랜타에서 지난 30년간 지어진 건물중최고층이다. 건물 1층에는소매공간이들어서며 2 층부터 9층은아파트와 730대규모의 주차장이. 11층부터 18층까지는 사무 실 용도로 사용된다. 상층부는 애틀랜 타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최종완공시기는내년봄으로예 정돼 있다. 현재 애틀랜타 지역의 사무 실공실률은역대최고수준으로9월말 기준31%를기록하고있다. 하지만 미드타운 지역은 팬데믹 이후 에도 사무실 수요가 늘어 2018년부터 2024년 초까지 모두 46개의 신축건물 이 완공됐고 20여개 프로젝트가 제안 혹은착공단계에있다. 이필립기자 정치학도인윌리암스는“세대의목소 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공약을 내 세우며젊은층유권자의폭넓은지지를 받았다. 헨리 카운티에 있는 스톡브리지 주민 수는 2020년기준2만8,973명이다. 그런가하면 마리에타에서는 24세의 IT전문가 샘 포스터가 78세의 현직 시 장에게불과 87표차이로패배해또다 른 화제다. 포스터가 승리했다면 시 역 사상 최연소이자 첫 흑인시장으로 기 록될뻔했다. 포스터는선거가끝난뒤 “캠페인에제모든에너지를쏟아부었 다”면서“이번선거는제인생에서가장 힘든일이었다”며아쉬움을나타냈다. 이필립기자 미드타운‘1072웨스트피치트리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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