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정부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주 도권을잡기위한향후5년간의정책로 드맵을내놨다. 우수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R&D) 생 태계 혁신이라는 두 개의 축이 선순환 을일으켜한국을‘연구하기좋은나라’ 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전문가 들사이에선정부가제시한인센티브로 는해외인재를묶어두기엔역부족이란 평가도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정부서울 청사에서‘과학기술 인재 확보 전략 및 R&D생태계혁신방안’을발표했다. 정부가가장시급하게여긴건인재확 보다. 과기정통부는“핵심 인재 확보는 국 가생존을위한전제”라고까지했다. 인 구감소로2027년부터이공계석·박사 인력이급감할것이란전망은위기감을 키웠다. 이에따라정부는내년부터5년 간매년인공지능(AI)·양자·바이오등 핵심전략기술분야를중심으로해외우 수연구자 400명을국내에유치하겠다 는목표를세웠다. 김태연·우태경기자☞4면에계속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에서 보 일러타워해체중붕괴사고로매몰된 7명가운데 3명이목숨을잃었다. 사망 으로 추정되는 2명을 포함하면 총 5명 이숨지고, 2명이실종됐다. 해체과정에 서 아래쪽 지지대를 먼저 제거한 탓에 추가 붕괴 우려로 구조 작업에 어려움 을겪으면서생존이확인된작업자도결 국 숨지는 등 피해가커진 것으로 보인 다. ★관련기사3면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 벽 4시 53분쯤매몰자김모(44)씨가숨 졌다. 그는전날오후2시2분쯤사고이 후 매몰 위치와 생존을 확인한 유일한 노동자다. 발견 당시 대화가 가능할 정 도로 의식이 있었지만, 구조가 늦어지 면서사고발생 15시간만에사망했다. 구조대원은잔해와땅사이틈에팔부 위가 끼인 김씨를 구하기 위해 12차례 이상접근해이불도건네주고진통제를 놔주는등희망의끈을놓지않았지만, 끝내 구조되지 못한 상태로 사망 판정 을받았다. 구급지도의사는김씨의사 인을 혈전으로 인한 패혈증, 전해질 이 상, 복강·흉부 손상에 따른 내부 출혈 등으로 보고 있다. 김정식 울산남부소 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이날 오후“아직 사망자(김모씨)를 꺼내지는 못했다”며 “현장에석면,유리섬유등이굉장히많 이 흩어져 있는데다 공간도 협소해 일 일이손으로잔해를헤쳐가며구조중” 이라고말했다. 소방당국은김씨와함께구조하던매 몰자 1명과이후발견된매몰자 3명중 H빔철골골조에깔려있는 1명도사망 한 것으로 추정한다. 구조된 다른 2명 은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 판정을 받았 고,나머지2명은여전히실종상태다. 소방 당국은 2차 붕괴 사고를 우려해 크레인등중장비를동원하는대신구조 대원을 잔해 내부로 들여보내 인명 수 색작업을하고있다. ☞3면에계속 울산=박은경·김정혜·구현모기자 2025년 11월 8일(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울산火電붕괴5명사망·2명실종 70┢타워기둥4개로버티고있는데 공기단축위해위험천만방식선택 잔해깔린매몰자생존확인했지만 15시간노력에도구조못하고숨져 철제타워하단부터철거…‘안전’은없었다 7일서울종묘를찾은시민들이단풍을찍으며포근한가을날씨를 즐기고있다. 이날은절기상겨울의시작을알리는‘입동’이었지만 전국대부분지역이평년과비슷하거나다소높은기온을보였다. 주말인8일에는강원영동과경북북 부동해안, 제주와전남해안등일부지역에적은양의비가내릴예정이다. 내주초기온이다소낮아지 겠지만큰추위는오지않아13일‘수능한파’도없을전망이다. 뉴스1 겨울문턱‘立冬’의단풍 국가과학자 100명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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