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12일 (수요일) 애틀랜타에본사를두고있는홈디포 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핵심 단속현장’으로떠오르고있다고지역 신문 AJC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ICE 뿐만 아니라 홈디포에 대한 불만 여론 도 커지고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6월 초 리버데일 소재홈디포매장앞에서ICE요원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나온 라틴계 노 동자 6명을체포하는장면이당시 MG 뉴스를 운영하던 마리오 게바라에 의 해촬영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대규모 추방정책 목표를 맞추기 위한 단속이강화되면서홈디포매장주변이 주 타깃으로 된 상황이 직접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애틀랜타에서뿐만 아니라 최근 몇 달 사이 시카고와 볼티모어, 새크라멘토 소재홈디포매장주변에서도ICE단속 이잇따랐다. 특히 LA에 있는 한 홈디포에서는 여 름에만 무려 다섯차례의 단속 급습이 이뤄졌다. 또 다른 인근 매장에서는 단 속을 피해 달아나던 과테말라 출신 남 성이 도로에서 차량에 치여 숨지는 일 도일어났다. 홈디포매장이단속핵심현장으로부 상한데는백악관의구체적인지시가있 었다는것이확인됐다. 신문은 지난 5월 스티븐 밀러 백악관 보좌관이 ICE에“홈디포 주차장을 집 중 단속하라”고 직접 지시했다고 전했 다. 이후 전국 홈디포 매장과 주차장에 서 비슷한 형태의 급습이 이어지자 이 민자 권익 단체들은‘홈디포에서 ICE 몰아내기(ICE OUT OF HOME DE- POT)’캠페인에나서고있다. 홈디포에대한불만여론도커지고있 다. 홈디포측은일단단속과는무관하다 는입장이다.회사측은“ICE단속장소 나일정을사전에통보받은적이없고 작전에관여하지도않는다”고밝혔다. 하지만 위의 사망사건 이후 사바나와 LA,뉴욕등지에서는홈디포규탄촛불 집회가열렸다. 시위 단체는“침묵이 아니라 명확한 입장을내야할 때”라며홈디포를압박 하고나섰다. 그러나 홈디포가 법적으로 ICE 진입 을막기는쉽지않다는평가도나온다. 찰스쿡애틀랜타이민변호사는“홈디 포가단속을막을수있는유일한방법 은주차장을고객전용구역으로지정하 고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현실적으로홈디포주차장은‘ 공개접근구역’으로분류돼 ICE 요원 들이 합법적으로 진입해 단속을 할 수 있다는것이다. 이에대해신문은LA다저스구단이‘ 티켓 소지자 전용 구역’이라는 규정을 근거로 ICE요원진입을거부한사례를 예로들기도했다. 지난수십년간홈디포매장주변은건 설관련 라틴계 일용직 구직자들의 단 골모임장소로각광받아왔다. 이필립기자 종합 A2 이민단속 ‘핵심장소’로부상하는홈디포 전국매장주변서체포잇따라 홈디포측관련없다해명불구 “침묵대신입장내라”비난↑ 탐앤탐스 조지아주 1호 프랜차이즈 매장둘루스점이지난7일그랜드오프 닝테이프컷행사를가졌다. 탐앤탐스 미국법인에 따르면 미국 현 지에서 블렌딩한 커피는 물론, 둘루스 에서만맛볼수있는브런치,갓구운프 레즐, 피자, 샌드위치등의다양한메뉴 와 시원한 맥주, 와인, 소주, 위스키, 데 킬라,보드카,칵테일을즐길수있다. 이날오프닝행사에참석한이들은머 그컵을기념품으로증정받았고, 밤9시 까지 무료로 각종 음식과 주류를 시직 하는기회를가졌다. 미국 최초의 블랙 매장은 둘루스점 은기존의카페메뉴에바메뉴도제공 하는특색을갖고있다. 조우성대표는 “가족,연인과편하게모임을갖는아늑 한 공간을 마련했으 며, 1층은물론 2층에 는 패티오도 마련돼 있다”고소개했다. 이철구 탐앤탐스 미 주법인장은“둘루스 점에 이어 12월 초에 도라빌점을 시작하 며,스와니에3호점을 준비하고 있다”며 향 후 플로리다에도 매 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법인장은 최초의 블랙 매장 둘루스점 이 성공해 모범 사례 로 비쳐지기를 바란 다고덧붙였다. 박요셉기자 ‘탐앤탐스’ 둘루스그랜드오픈…미최초블랙매장 2호점도라빌내달오픈,3호점스와니 지난7일탐앤탐스둘루스점그랜드오프닝테이프컷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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