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5년 11 월 12일(수)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10일오후서울종로구삼청 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난배우전소니는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당신이 죽였다’의 원작인 오쿠다 히 데오(奧田英郞) 소설‘나오미 와 가나코’를 대본을 받기도 전에먼저읽었다고했다. 전소니는“5~6년전친구의 재밌다는추천에도서관에서 직접 빌려 봤던 소설이었다” 며“우연히이작품이영화화 된다는소식을듣고오디션이 라도보려고찾아다녔지만당 시엔 접점이 없었다”고 말했 다. 이어“그 사이에 이 작품은 ‘당신이 죽였다’라는 제목의 넷플릭스시리즈가돼있었다 ”며“대본을 처음 받아봤을 땐책을읽은지한참시간이 지나 책 제목도 생각이 안 났 는데, 어디서 본 듯한 이야기 에 여쭤보니 그 책을 원작으 로한것이맞았다. 정말신기 했다”고떠올렸다. ‘당신이 죽였다’는 어린 시 절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은수 (전소니 분)와 남편에게 맞고 사는 희수(이유미)가 함께 희 수의남편을죽이기로결심하 면서펼쳐지는이야기를담았 다. 전소니는‘가정폭력’이라 는 작품 속 소재가 본인에게 도 그리 멀게 느껴지지는 않 았다고조심스럽게얘기했다. 전소니는이작품에대한각 별한 애정 때문에 촬영 도중 눈물을쏟기도했다고회상했 다. 전소니는“희수에게는은수 외에도 힘이 돼 주는 사람들 이있었다. 극중아랫집여성 분을정말좋아하는데, 말한 두마디만으로도누군가에겐 큰 용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 한다”며“쉬운일은아니지만 저도 현실에서 이런 사람들 을 만난다면 일단 같이 있으 려할것같다”고말했다. 전소니“가정폭력,내게도먼일아냐 …드라마찍으며조마조마” 배우전소니[넷플릭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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