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1442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es.com www.higoodday.com 2025년 11 월 13일(목) A 한인 2세들의 족쇄가 되고있는 한국 국적법의 선천적 복수국적 관련독소조항개선을위한간담 회가 한국 국회에서 열리게 돼 이 문제해결의청신호가켜질수있 을지주목되고있다. 선천적 복수국적에 관한 위헌적 조항을 개선하기 위한 국적법 기 획 간담회는 한국시간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국회의원회 관에서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 당)주관으로열린다. 이번 간담회의 주제는‘국적 자 동상실제도 쟁점과 해결 방안’으 로, 진성준 의원과 발제자인 전종 준변호사를비롯해관련학계전 문가, 법무부, 재외동포청, 병무청, 국회입법조사처 등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간담회에서여러차례헌법 소원을 제기하는 등 13년째 선천 적 복수국적법 개정에 매달려 온 전종준 변호사가 국적 자동상실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발표하고, 일본의 한국 국적법 전문가로 통 하는 미카 요시카와 박사가 한일 부부의자녀인한국계2세남자와 여자의피해상황을증언한다. 이 어관련정부부처및기관에서국 적 자동상실제도 반대 입장 표명 후질의응답및쟁점토론이있을 예정이다. 진성준 의원은“현행 국적법과 관련해 미주 한인사회에서‘국적 자동상실제도’도입 요구가 꾸준 히제기돼왔다. 간담회를통해해당제도의쟁점 을 짚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밝혔다. 전종준 변호사는“최근 뉴욕시 장에 당선된 조란 맘다니를 비롯 해카멀라해리스전부통령, 케시 파텔 FBI 국장 등 많은 인도계가 미 정계와 공직에 진출한 것은 남 다른 교육열과 영어권 국가 때문 이란 분석도 있지만, 해외 태생 2 세에게 복수국적을 부여하지 않 는 인도의 헌법 덕분이 크다”며 “따라서한국도인도처럼국적자 동상실제 도입을 통해 한인 2세 들이날개를펼수있도록도와야 한다”고강조했다. 2면에계속 · 정영희기자 복수국적자‘국적자동상실제’도입되나 21일국회서개선간담회 ‘쟁점과해결방안’ 발표 “한인2·3세들발목잡는 위헌적조항개정해야” 미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 장송효남)는 11일조지아주귀넷 카운티 정부가 개최한 베테랑스 데이기념식에참석했다. 참전용사기념관건립 20주년을 맞아귀넷카운티는귀넷사법행정 센터 강당에서 참전 재향군인과 그 가족을 초청해 베테랑스 데이 기념식을개최했다. 대한민국 월남참전유공자회는 이날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자 리를빛냈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의장은“참전용사 여러분의 봉사 는우리에게회복력, 적응력, 그리 고 강인함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 는영향력을심어줬다”고말했다. 3면에계속 · 박요셉기자 “조지아구금한국인들, ICE소송” 지난 9월조지아주의한국기업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뤄진 이민 단속으로 구금됐다가 석방된 한 국인 근로자가 자신에 대한 체포 와 구금을 주도한 연방 이민세관 단속국(ICE)을 상대로 소송을 검 토하고 있다고 ABC방송이 10일 보도했다. ABC 방송은‘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우러 온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족쇄가 채워졌다. 한국인들은 그 이유를 알고 싶어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전했다. ABC는 구금됐다 풀려나 귀국 한 한국인 근로자 김모씨의 사연 을 전하면서 9월 구금됐던 근로 자들 중 김씨를 포함한 약 200명 이 ICE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씨 등은“ICE의불법적인경찰권행 사, 인종 프로파일링(피부색, 인 종 등을 기반으로 용의자를 추적 하는 수사 방식), 인권침해, 과도 한 물리력 행사, 불법적 체포”등 에 대한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고 ABC는전했다. 김씨는 ABC와의 인터뷰에서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 싶다. 우리는 아직도 적합한 설명이나 사과를받지못했다”고말했다.김 씨는“구치소는춥고불결했으며, 침대에는 곰팡이가 피었고, 냄새 나는 물만 주어졌다”며“경비원 들은한국인앞에서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이야기를 하고, 눈을 옆으로 찢으며 동양인을 모욕했 다”고말했다. ABC “200여명준비나서” “인종차별·인권침해” 주장 월남참전자회귀넷 ‘베테랑스데이기념식’ 참석 11일귀넷사법행정센터에서열린베테랑스데이기념식에참석한월남참전유공자회회원들이카운티지도부와기념시진을찍고있다. 11일귀넷사법행정센터강당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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