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14일 (금요일) 종합 A4 232년만에1센트동전생산종료 도널드트럼프미대통령이1센트 (페니) 동전의 생산을 중단할 것을 지시한 가운데 12일 필라델피아 조폐 시설에서 마지막 유통용 1센 트동전생산이이뤄졌다고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앞서 트럼 프대통령은 1센트동전제조비용 이액면가치보다더크다며지난2 월재무부장관에게1센트동전신 규생산중단을지시한바있다. 재무부는 1센트 동전 생산 비용 이1개당1.69센트에달한다고평 가한바있다.생산중단에따른비 용절감효과는연간 5천600만달 러에이를것으로기대했다. 생산 중단 후에도 1센트 동전은 여전히법정화폐로남게된다. 재 무부는 현재 약 3천억개의 1센트 동전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으로 추산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시장에 1센 트 동전이 부족하게 되면서 사업 체들이가격을5센트단위로맞추 기 위해 가격을 올리거나 내리는 조치를 취하게 될 것으로 재무부 는보고있다. 1센트 동전은 1793년 처음 발행 돼 지난 232년간 발행돼왔다. 일 반유통용1센트동전의생산은중 단되지만수집용 1센트동전생산 은 앞으로도 제한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재무부는설명했다. 앞서 캐나다와 호주, 아일랜드, 뉴질랜드등도비용절감등을이 유로 최저 액면가치 동전의 생산 을 중단한 사례가 있다고 로이터 는전했다. UGA, 외국인근로자채용크게줄인다 조지아 대학교(UGA)가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크게 제한할 것으 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 전문직 취업비자(H-1B)수수 료를 10만달러로 인상한 조치때 문이다. UGA는지난 3일각단과대학장 과 학과장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 해“H-1B비자와 함께 폭등한 수 수료를 감수해야 하는 채용 요청 은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검토될 것”이라고밝혔다. 해당 이메일에는“만약 채용 과 정에서 10만달러 수수료가 요구 되는 경우 대학 측은 후보자에게 비용부담 불가를 통보하고 채용 절차는종료될수있다”는내용도 명시돼있다. 연방정부자료에따르면 UGA는 2025회계연도에만 60건 이상의 신규H-1B비자가승인됐다. 하지만 10만달러수수료가현실 화되면 승인 건수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전망된다. 한편전미교육위원회(ACE)는지 난달 국토안보부(DHS)에 대학을 전문직 취업비자 수수료 면제 대 상으로 지정해 달라는 공식 서한 을보냈다. 테드미첼ACE회장은서한에서 “H-1B 비자 소유 대학 연구자들 은 미국 경제와 국가안보에 핵심 적인물”이라며“대학병원과혁신 연구 등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 하고있다”고강조해다. 하지만지금까지ACE서한에대 한DHS에대한공식답변은나오 지않고있다. 이필립기자 H-1B수수료폭등여파 UGA가 취업비자 수수료 인상 조치로 예외적 경우에만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승인할 것으로보인다. <사진=UGA웹사이트> 트럼프“생산단가더비싸”중단지시…수집용은생산지속 조지아귀넷칼리지,첫석사과정개설 조지아 귀넷 칼리지(GGC)가 학 교 역사상 처음으로 석사학위 과 정을개설한다. 조지아 대학시스템 평의회는 최 근“GGC가 제출한 중등교육 분 야 교육학 석사(Master of Arts in Teaching in Secondary Educa- tion; MAT) 과정신설안을승인했 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GGC의 해당 프로그 램은남부대학협회의최종인준을 거쳐 2027년 봄학기부터 수업을 시작하게된다. 잰 L 조셉 GGC 총장은“귀넷 의교사수요는여전히높다”면서 “이번석사과정은현직교사와예 비 교사 모두에게 경력을 발전시 키는데큰도움이될것”이라고말 했다. 차본다 밀스 GGC 교무학생 부 총장도“이프로그램은성인학습 자와 커리어 전환 희망자들을 위 한것”이라며“GGC가지역내석 사급 교사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기관으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 고밝혔다.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는 지난 10년간 GGC 교육대학 졸업생의 92%를채용해왔다.나머지8%는 귀넷 이외의 지역에 취업한 것으 로나타났다. 지난해GGC교육대학졸업생의 94%가 조지아 교원자격 시험을 통과했다. 이번학위과정신설로귀넷과인 근지역교사수요가크게충족될 것으로학교측은예상하고있다. 이필립기자 중등교육교육학석사과정 2027년봄학기부터수업 GGC의첫석사학위과정인교육학석사 과정이 2027년 봄학기부터 수업을 시작 하게된다. <사진=GGC웹사이트> <사진=셔텨스톡이미지> ‘오바마케어’보조금연장에대 한 공화당과 민주당 간 이견으로 지난달1일시작된셧다운이장기 화하면서 미국 국민들은 큰 불편 을겪었다. 특히이달들어항공관 제사 인력 부족으로 미국 주요 공 항에서 항공편이 줄줄이 취소되 거나지연됐으며영양보충지원프 로그램(SNAP) 등이재정고갈위 기에 처하면서 저소득층 4천200 만명의밥줄이위태로워졌다. 대다수연방정부공무원은이기 간급여가중단됐을뿐아니라트 럼프행정부의대규모해고예고에 마음을졸여야했다. 고용동향등통계가제때나오지 않아 경제 정책 수립에도 차질을 줬다. 기약 없이 길어지던 셧다운 이 급반전을 맞은 것은 상원에서 민주당의중도파의원8명(무소속 1명포함)이공화당에가세하며민 주당의필리버스터(합법적의사진 행방해)를끝냈기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민주 당이 요구하던‘오바마 케어’보 조금연장에대해추후표결만약 속했을 뿐 통과된 예산안에 반영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셧다 운 종결을‘승리’로 평가하는 분 위기다. 올연말‘오바마케어’보조금지 급 종료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과 공화당, 민주당 간의 신경전은 한층거세질전망이다. 보조금지급종료로보험료가폭 등한다면내년중간선거를앞두고 민심의 향방을 결정지을 변수가 될수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오 바마케어’의건강보험혜택이불 법 이민자들과 보험사들에 흘러 들어가고 있다며 보조금 연장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대신 건강 보험 개혁안을 제시하겠다는 구 상이다. 셧다운43일만에종료 ◀1면서계속 뉴스ㆍ속보서비스 HiGoodDay.com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