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14일 (금요일) D4 정치 비쟁점법안 처리하자더니$ “내란당” “대장동” 막말 난타전 “한동훈빨갱이”갈등깊어진尹 추경호와결속, 계엄협조구해 추경호(앞줄가운데) 국민의힘의원이13일자신의체포동의안이보고된국회본회의에출석해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추천안표결을위해이동하고 있다. 추의원체포동의안표결은27일본회의에서이뤄진다. 고영권기자 李대통령지지율상승$대장동항소포기‘무풍’ 이재명대통령국정지지율이2주전 보다 5%포인트상승한 61%를기록했 다는여론조사결과가 13일나왔다.정 당 지지율에선더불어민주당 42%, 국 민의힘 21%를 기록해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더벌어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 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 일 만 18세이상 남녀1,004명을 대상 으로 진행해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 사 ( NBS ) 에서이대통령이국정운영을 ‘잘하고있다’고평가한응답자는 61% 를기록했다. 9월첫째주이후두달만 에60%대를회복했다.‘잘못하고있다’ 는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6%포인트 하락한 29%를기록했다. 최근검찰의 대장동개발비리사건항소포기논란 이이대통령국정지지율에큰영향을 미치지못한셈이다. 정당별지지율은 민주당 42%, 국민 의힘 21%,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진보당 1%로나타났다. 2주전대 비민주당은 3%포인트올랐고,국민의 힘은 4%포인트하락해양당간지지도 격차 ( 14%포인트→21%포인트 ) 는더욱 벌어졌다. 최근 논란이됐던 ‘초심야 배송’ 제 한과 관련해선 ‘소비자편익을위해지 금처럼유지해야한다’는응답은 49%, ‘노동자의건강과안전을위해심야배 송을일정부분제한해야한다’는응답 은 45%를기록했다. 자영업종사자의 경우 ‘지금처럼유지’가 60%로높게조 사됐다.정부재정운용과관련해선‘국 가재정이안 좋으므로긴축재정이필 요하다’는 응답이 50%, ‘민간 경제가 안 좋으므로확장재정이필요하다’는 응답은 38%를기록했다. 염유섭기자 2주만에5%P 올라 61%로 민주당 42%$국민의힘21% “대장동 사건은 부패의정점에현직 대통령이있는 그야말로 최고 권력형 비리부패사건이다.” ( 곽규택국민의 힘의원 ) “장동혁국민의힘대표는 1심에서무 죄가 선고됐는데검찰이항소하지않 았다. 국민의힘의원들은적어도 조용 해야하는거아니냐.” ( 김기표더불어민 주당의원 ) 여야가 13일 열린 국회본회의에서 대장동사건항소포기를두고또다시 고성과야유를 주고받으며충돌했다. 모처럼비쟁점법안 처리를 위해열린 본회의지만, 끝내정쟁으로 치달았다. 곽 의원은이날 비쟁점법안 50여건이 처리된뒤진행된 5분자유발언에서“1 심재판에대한검찰의항소포기는더 러운 권력자들이추악하고 비열한 방 법으로 사법정의를 무너뜨릴 수있는 지보여준심각한 사법방해사건”이라 며“배반의중심엔겁박이자 불법적지 시를서슴지않은법무부장관이있다” 고주장했다. 이에김기표 민주당 의원이반론 토 론을 통해“ ( 국민의힘은 ) 항소하지않 은 데대해침소봉대하고,이재명대통 령과 연결시키기위해안간힘을 쓰고 있다”며“건설적인대안을제시해야할 야당이이대통령에대한 조작 표적 삼 기에여전 히매 달리고있다”고 지적했 다.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하는 동 안민주당은 “내란당”을연 호 했고, 국 민의힘은 “이재명” “대장동”을 외 치며 아수라장이 펼쳐 졌다. 감 정 섞 인 날선신경전도 벌어졌다. 곽의원은김 윤덕 국토 교 통부장관불 참 을 용인한 우원 식 국회의장의회의 진행을 문 제 삼 아인사를하지않았고, 이에우의장이“국회를대표하는의장 한 테 인사하는건국회에대한 예 의”라 며“이 렇 게하는건본인의인격”이라고 불 쾌감 을 피 력했다. 국민의힘은김장관불 참 에항의하며 단체퇴 장하는과정에서정성 호 법무부 장관을 마 주치고는 “사 퇴 하러 오셨느 냐”고 되묻 기도했다.여야가서로대치 하는 과정에서 막 말이 오 가기도했다. 이날열린본회의에선12·3 비상 계엄 해 제표결을 방해했던 혐 의를 받는 추경 호 전국민의힘원내대표에대한 체 포 동의안이보고됐다. 현직국회의원은 불 체 포 특 권이있기 때문 에 체 포동의안 이본회의에서통과 돼 야 한다. 체 포동 의안 표결은 오 는 2 7 일본회의에서처 리 될예 정인데, 추전원내대표가 불 체 포 특 권포기의사를 밝힌 데다민주당 이과반 의 석 을 차지하고있어가결 될 전 망 이다. 국회는이날비쟁점법안 54건을처리 했다.택배서비스사업에대해표준 계약 서사용의무를신설하고관련종사자 들의유상운송보 험 가 입등 을 확인토 록한 생활물류 서비스 산 업발전법 등 이 대표적이다. 아 울 러 납품 대금연동대상에에너지 요금을포 함 하고, 납품 대금연동과관 련한 탈 법행위의유형을 규정한 대·중 소기업상 생협 력 촉 진법도 국회본회의 문턱 을 넘었 다. 이법안엔 동반성장지 수 내상 생 금 융 지수를 신설하는 내용 도 담겼 다.여야가공동으로발의한 철 강 및 반도 체 경쟁력강 화 를위한 K - 스 틸 법,신 속 처리안건으로지정된반도 체 특 별법은 2 7 일처리 될 전 망 이다. 국민 의힘은 반도 체특 별법에주 52시간 근 로시간 제한을 풀 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겨 야한다고주장하고있다. 김도형^김현종기자 여야본회의서‘항소포기’ 충돌 54개법안처리후자유발언서 곽규택“최고권력형비리부패” 김기표“檢, 장동혁도항소안해” 추경호체포동의안 27일표결 윤석 열전대통령이12·3 불법 계엄 5 개월전부 터 야당은 물 론한동 훈 전국 민의힘대표에대해서도과격한발언을 쏟 아내며 군 동원이필요하다는 취 지 로언 급 했던 것 으로나타났다. 13일본보가 확보한 추경 호 국민의 힘의원 체 포동의안에 따르면 , 조은 석 내란· 외환 특 별검사 팀 은 윤 전대통령 이 계엄 을선포하기로결심하는과정에 총 선 참 패후야당과의 극 한대 립 은 물 론 한 전대표 취임 후 ‘김건 희특 검법’ 등 으로 증폭 된당정 갈등 도있 었 다고 보고있다. 체 포동의안에는 윤 전대통령이해 외 순 방 중이던지난해 7 월 10일미국 하 와 이의한 호텔 에서김용현당시경 호 처장에게“한동 훈 은 빨갱 이다”라고말 했다는 내용이 담겼 다. 그러 면 서야당 이 었 던더불어민주당에대한비난과 함 께 “ 군 이 참 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취 지로발언한 것 으로조사됐다.김전 장관은여기에동조했다고한다. 동 석 했던 강 호 필전 합 동 참 모본부 차장은 귀 국후신원 식 당시국방부장 관에게“분위기가상당 히 위 험 한 것같 다. 장관 님 이 막 아야 한다”며당시분 위기를전했다고한다.신전장관이이 에“이자 식 들이아직도그 런생 각을 갖 고있 느 냐”며 곧 장김전처장에게전 화 해 크 게항의했다. 윤 전대통령은한전대표 와 는달리 원내대표로 선 출 된 추 의원에대해선 신 뢰 를 보내 면 서결 속 을 다 져 왔다는 게 특 검 팀 시각이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 당일인지난해 12월 3일 밤 11시 22분 쯤 원내대표 였 던추의원에게비상 계엄 에 협 조해달라 는 취 지로연락했다. 추의원은이보다 앞 서 홍철호 전정무수 석 ,한 덕 수전국 무 총 리 등 으로부 터참 모진과 국무위 원들은 모두 계엄 에반대했다는 얘 기 를전해들 었 다. 군 경에의한국회봉 쇄 · 진 입 이이 뤄 지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통해 계엄 이명분 없 는 위법이라는 사 실 을 명확 히알 던상 태였 다는게 특 검 팀 판 단 이다. 하지만추의원은 윤 전대통령의요 청 에 따 라 “의원들이비상 계엄 해제요 구 안 의결에 참 여하지못하게 함 으로 써 위 헌 ·위법한 비상 계엄효 력을 유지 하는데 협 력하기로결심했다”고 특 검 팀 은 지적했다. 한 전 대표가 “ 계엄 을 막 기위해신 속히 국회로 가야 한다” 고 요 구 하자, 추 의원은 “중진의원들 이당사로올 테 니그들의의 견 을들어 보자”며거부하고소 속 의원들에게전 달하지도않았다. 한 전대표가 “원내 대표 명의로 계엄 에반대 입 장을 명확 히 내달라”고도 요 청 했지만, 그는 “당 대표가 입 장을 냈 으니 굳 이원내대표 가 따 로 입 장을 낼 필요가 없 다”며거 절 했다. 특 검 팀 은추의원이 계엄 에대한부정 적여론이확 산 하는 것 을 막 고 국민의 힘의원들이 계엄 해제표결에동 참 하 는 것 을 방해하고자이 같 이행동했다 고판 단 했다. 특 검 팀 은 특히윤 전대통 령과한전대표의 갈등 ,야당과의 극 한 대 립등 을고 려 했을 때 추의원이“사 실 상 계엄 해제를요 청 할수있는유일한 사 람 이 었 다”고지적했다. 추의원에대 한 체 포동의안은 2 7 일국회표결에부 쳐질예 정이다. 위용성기자 특검‘秋체포동의안’에적시 해외순방서“軍참여”과격발언 특검“계엄해제요청가능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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