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14일 (금요일) D9 2026학년도 수능 “국어작년과비슷, 수학 다소 어려워”$ ‘사탐런’ 변수에혼란 가중 국어‘선형열팽창’까다로워$‘범내려온다’이색문항도 ㋉㋇㋉㋍⼢଍ඍᯡ౮ℽろ⋅⁝೉ⅎⅅ⇞ 㜬 ⅙ን ⼥ܶ೉⼢ ܙ ⃪⿚℡さ㍠⼥ܶ ܙ ⃪ ۅ ⇞ⶒ׉ₙ ೉⼢ᯡ⼢౮ᇮᲥ⾡ ㏖㋉㋇㋉㋌଍㋈㋈₝㋈㋊ⅅ㏗ ᔁ⇥㍠⇞ಾℽ℡Ჩ♶ ㋈㋈㍗㋈㋊㚰㋈㋎ ⇞ಾ〞⇞ ㋈㋈㍗㋉㋌ ᫺⇊⭾⎉ ㋈㋉㍗㋌ ᯡᲥᑱ⎚ ⼲ ٲ ⅙ᗥ⸥ 㚰㋈㋉㍗㋈㋉ ⼲ ٲ ⅙຺ሦ ㋈㋉㍗㋈㋌㚰㋈㋎ ᗁ຺ሦ❲ₙ⼲ ٲ ⭾ᚽ᎑ י ㋈㋉㍗㋉㋊ ᗁ຺ሦ❲ₙ຺ሦ᎑ י ㋈㋉㍗㋉㋋ ⇞Ქᑱ⎚ ₙ᫥⇚ᯡ ㋈㋉㍗㋉㋐㚰㋊㋈ ׉ܹ⇍⿞߹׍ ㋉㋇㋉㋍㍗㋈㍗㋌㚰㋈㋉ ੡ܹ⇍⿞߹׍ ㋈㍗㋈㋊㚰㋉㋇ ಭܹ⇍⿞߹׍ ㋈㍗㋉㋈㚰㋉㋏ ⼲ ٲ ⅙ᗥ⸥ 㚰㋉㍗㋉ ⼲ ٲ ⅙຺ሦ ㋉㍗㋊㚰㋌ ᗁ຺ሦ❲ₙ⼲ ٲ ⭾ᚽ᎑ י ㋉㍗㋈㋉ ᗁ຺ሦ❲ₙ຺ሦ᎑ י ㋉㍗㋈㋊ ❝׉ᑱ⎚ ₙ᫥⇚ᯡ㍘⇍⿞ⅅ㍘⼲ ٲ ⅙ᗥ⸥㍘⼲ ٲ ⅙຺ሦ ㋉㍗㋉㋇㚰㋉㋎ ⼲ ٲ ⅙຺ሦ᎑ י ㋉㍗㋉㋎ 2026학년도대학수학능력시험이실시된13일서울양천구목동종로학원수능분석상황실에서임 성호종로학원대표등입시전문가들이국어영역문제를분석하고있다. 뉴스1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수 능 ) 에‘킬러문항’ ( 초고난도문항 ) 은없 었지만,영역별로상위권변별력확보를 담당하는고난도문항이출제되면서수 험생의체감난도를높였다. 밴드노래 를연상시키는이색문항도등장해수험 생들이잠시나마긴장을풀기도했다. 13일치러진수능국어영역에선10번 ~13번 ( 독서 ) 에해당하는 ‘선형열팽창’ 관련문제가가장까다로운문항으로 꼽혔다.EBS와연계된지문이지만선형 열팽창계수와 곡률, 최대이동거리와 곡률반지름등어려운개념을다루고 있는것은물론,선지별로개념간관계 까지구체적으로묻고있다. 이만기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열팽창과합금인바 ( invar ) 를다룬내 용을EBS에서그대로연계해친숙함을 느낄수있다”면서도“이해해야하는개 념자체가많고,개념을바탕으로비교 해야 하는선지도 많아어려움을 느꼈 을것으로예상된다”고분석했다. 수학영역에서는공통과목의21번 ( 수 학Ⅱ ) ,22번 ( 수학Ⅰ ) 이종합적사고를요 하는고난도문항으로지목됐다. 21번 은 함수의극한에대한 성질을이해하 고,특정조건을만족하는함수를구해 야하는문항이다. 22번은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관계를이해하면서도평행 이동한지수함수그래프와원점을지나 는직선이제1사분면에서만나는교점이 한개라는특성을이용해야한다. 김병진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장은 “21번은지난해수능 21번,올해6월모 평에서비슷한조건이주어진문제가출 제된바있어소재에서익숙함을 느낄 수있지만,풀이과정이까다로울수있 었다”고평했다.또“22번도6,9월모평 에서비슷한 유형의추론 문제가 출제 됐는데계산량이많았다”고설명했다. 이번수능의이색적인문항으로는국 어18~21번 ( 문학 ) 과 관련된수궁가지 문이화제가됐다.이날 수험생커뮤니 티에는해당지문에서밴드이날치의인 기곡 ‘범내려온다’가연상된다는글이 올라왔다. 해당 지문에는엇모리가 “범내려온 다범이내려온다송림깊은골로한짐 승이내려온다”라고읊는구절이등장 하는데,‘범내려온다’의가사일부와동 일하다. 이때문에수험생들 사이에선 “귓가에노래가들리는것같아잠시집 중이안됐다”는우스갯소리가나왔다. 다만EBS와연계된문항으로,풀이난 도자체는무난했을것으로보인다. 세종=최은서기자 수궁가지문에밴드노래연상글 수학공통 21^22번고난도문제 내년도 대학 신입생을 뽑는 2026학 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수능 ) 이지난 해보다는 다소어려웠다는 평가가 나 온다. 다만 ‘불수능’ ( 너무어려워성적 상·하위 응시생 간 점수 격차가 크게 벌어진 시험 ) 까지는 아니었다는 분석 이많다. 수능 난이도 외 에입시에 남 은 변수 는수험생의 증 가와 ‘사 탐런 ’ ( 이공계진 학을 희망 하면서도과학 탐 구대신공 부량이적은 사 회탐 구영역을 선 택 하 는 현 상 ) 등이 될 것으로보인다. EBS 현 장 교사 단 은 13일치러진수 능이지난해수 준 으로 평이했다고 평 가했다. 다만최상위권수험생을 변별 하기위한 문항은 전 년보다 다소어 렵 게출제했다는 분석이다. 현 장 교사 단 인 윤윤 구한 양 대사대부고교사는이 날 정부 세 종 청 사에열 린 브 리 핑 에서 “ ( 전 반적으로 ) 지난해수능에비해체감 도는다소어려웠을것”이라면서도“상 위권변별과 전 체수험생난도 조절이 라는 두 마리 토끼 를적절한 수 준 에서 잡 은 걸 로평가한다”고 말 했다. 입시 업 계는영역에 따 라 작 년과비슷 하거나 다소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작 년수능은 ‘킬러문항’ ( 초고난도 문항 ) 이없었고, 대체적으로 적정난이도를 확보한 시험이었다고 평가 받 았다. 올 해시험에도이같은 기조가 유지됐지 만 과목별로는변별력을가를고난도 문항이나‘ 매 력있는 오답 ’문항은출제 됐다는것이다. 국어영역은지난해와비슷한난도였 다는게문제를 풀어 본 EBS 강 사진과 입시 업 계의공통적인의 견 이다. 현 장교 사 단 인한병 훈덕 산고교사는“이번수 능은 ( 공통 과목인 ) 독서의난도는 올 랐 지만 ( 또 다 른 공통 과목인 ) 문학이 나 선 택 과목 난도는 낮 아 져결 론적으 로적정난도를유지했다” 며 “ ( 문학등 이어려웠 던 ) 9월모의평가보다는 ( 전 영역에서난도가 골 랐던 ) 지난해수능 에 근접 한난도였다”고 말 했다.비교적 쉬 웠다는 얘 기다. 다만 변별력확보를 위해까다로운 문제들은 출제됐다. 특 히 독서가어려 웠다.예 컨 대 8번문항은 법 해석과 담 보의의 미 등을설명한‘가’지문과보 증 의의 미 와 법 적 규 제를설명한 ‘나’지문 을 읽 은 뒤갑 , 을, 병사이의 채 무와 담 보,보 증 관계를다룬추가지문을 읽 고 답 을고 르 도 록 해까다로웠다. 수학은EBS 강 사진과입시 업 계의난 이도평가가다소 갈렸 다.EBS 강 사들 은 “ 작 년과비슷했다”고 본 반면입시 업 계는 “ 작 년보다는 다소 어려웠다” 고 봤 다. 다만 EBS 강 사들도 상위권을 가 르 기위한 어려운 문제도 적절 히 출제됐 다고평가했다. 심 주석인 천 하 늘 고교 사는 “선 택 과목보다는 공통과목에서 학생들이어려움을느낄수있었을것” 이라고했다.예 컨 대공통과목 21번 ( 수 학Ⅱ ) 은함수의극한에대한성질을이 해하고특정조건을만족하는함수를 구해야 하는 문항인데까다로웠다는 평가다. 김병진이투스 교육평가원장은 “ 전 년도 수능에 비해 약 간 어려움을 느 낀 학생이다수있었을 것”이라 며 “풀 이과정에서 포 기 할 문제는 넘 기고 풀 수있는 문제에집중했다면크게문제 없었을 수 있지만, 계 속 매달린 학생 들에 겐 어려운 시험이었을 수있다”고 말 했다. 영어영역은 지난해수능과 유사한 출제기조를유지했으나학생들이풀기 엔 다소어려웠다는평가다. 현 장교사 단 인김예 령 대원 외 고 교사는 “지나치 게 복잡 하고어려운지문은 배 제하면서 도선 택 지의 오답매 력도를 전 반적으로 높 여 변별력을확보했다”고 말 했다.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이제 시험 외 적인 요소들을 따져 가 며 다 음 달 5 일나올성적 표 를기다려야 한다.입시 업 계에서는 ① ’사 탐런 ’ 현 상 ②황 금 돼 지 띠 ( 200 7 년생 ) 인 고3 영 향 으로 늘 어 난수험생 ③ 최상위권학생들에게영 향 미칠 의대 증 원 철회여파 등을변수로 꼽았다. 우선사 탐런 은인문계열과자연계열 지 망 생모 두 를 혼란 스 럽 게만 든 다. 수 험생들은 사 회탐 구와 과학 탐 구의선 택 과목을보통2개 씩 고 르 는데사 회 과 EBS 현장교사단, 난이도분석 “과목별로변별력확보하기위한 고난도^매력있는오답문항출제 독서난도올랐지만문학낮아져” 수학은입시업계와평가엇갈려 과탐^사탐지원자모두가혼란 13일서울종로구교보문고를찾은방문객들이 2026학년도 논술고사 수험서를 살피고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끝난이번주말경희대, 고 려대, 서강대, 성균관대등전국 주요대학이논 술고사를시행한다. 뉴시스 이젠논술고사대비 목을 1개이상선 택 한학생이 77 .3 % ( 4 1 만1,2 5 9명 ) 였다. 지난해 ( 62.1 % ) 보다 1 5 .2 %포 인 트 나 높아진 수치다. 사 탐 런현 상 탓 에올해과학 탐 구지원자는 수시수능최 저 기 준 충 족은 물론정시 합격선예 측 이어려울 전망 이다. 지원 자수가 줄 면상위 4% 까지 받 을수있 는 1등 급 수도 줄 어드는 등 변화가생 기기때문이다.또사 탐 지원자도 1·2등 급 인원자체가 늘 면서수능 최 저 기 준 충 족 숫 자는 증 가하고동점자가 속 출 해국어나 수학,영어에서한 문제라도 맞 은수험생이대학에합격 할 가능성이 커진다. 또 고3 인구의 여파 로 올해수능 엔 전 년보다 6.0 % ( 3만1, 5 0 4 명 ) 많은 55 만 4 ,1 74 명이지원했다. 2019학년도 ( 5 9만 4 ,92 4 명 ) 이 후 7 년만에가장많다.대학 들이뽑는 신입생은 변화가 거의없는 상 황 에서수험생이 늘 어나면문이 더좁 아질수 밖 에없다. 이와함 께 의대모집인원이 전 년보다 줄 어최상위권학생간 치열한 경쟁 이 예고된다. 유대근^최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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