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17일 (월요일) 미국 공·사립 대학들의 학비가 지속 적인오름세를보이고있다. 칼리지보드가최근발표한연례대학 학비 보고서에 따르면 2025~2026 학 년도 4년제공립대의평균수업료는거 주민학생기준1만1,950달러로전년보 다2.9%상승했다. 수업료에기숙사및 식비, 수수료등을모두합친등록금은 평균 2만5,850달러로 3.73% 증가했 다. 4년제 사립대의 경우 공립대보다 인 상폭이 더 컸다. 2025~2026 학년도 4 년제사립대의평균수업료는평균 4만 5,000달러로 전년 대비 4% 상승했다. 또 등록금은 평균 6만920달러로 전년 보다4.14%증가했다. 다만 지난 10년간 물가 상승률을 반 영한대학수업료추이는큰변화가없 거나 오히려 하락했다는 것이 칼리지 보드의분석이다. 4년제공립대의경우 2015~2016 학년도 대비 2025~2026 학년도평균수업료가7%낮은수준이 고, 4년제사립대는 10년간 2%만증가 했다. 이는코로나19사태동안많은대 학들이수업료를동결하거나내렸기때 문으로풀이된다. 더욱이정부나대학등에서제공하는 학비 보조를 제외한 학생이 실제 부담 하는순수수업료(net tuition)는 4년제 사립대 평균이 1만6,910달러로 10년 전의1만9,490달러에비해하락했다. 서한서기자 종합 A2 ‘김치의날’기념‘김치페스티벌’개최한다 제36대애틀랜타한인회(회장박은석) 가한민족의상징이자유네스코등재발 효식품인김치의문화적가치를공유하 고 한인 커뮤니티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김치페스티벌’을개최한다. 이번행사는 11월 22일(토) 오전 11시 부터오후 2시까지둘루스콜로세움에 서진행되며, 이는조지아주가 2023년 11월 22일을‘김치의 날’로 공식 지정 한것을기념하는의미를담고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대한민국 농 림부에서인정한김치류명인 93호, 젓 갈류 명인 10호인 박화자 명인이 특별 히참석하여김치절이기와김치속만 들기등을직접지도할예정이다. 박화자명인은25년간김치공장을경 영하며청결하고현대화된시설로백화 점에 납품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김치 사업에 대한 깊은 자부심을 드러 냈다. 박 명인은“김치는 유네스코 1등 발효식품이며, 장내 유산균 생성에 으 뜸”이라며 한인 2세들의 김치 섭취를 독려했다. 그는 맛있는 김치 비법으로‘배추 절 임의 염도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계절에따른배추(여름배추: 염도낮게, 겨울배추: 염도 높게)의 특성을 고려한 미세한 염도 조절이 김치 맛을 좌우하 며, 잘 절여 담근 김치는 김치냉장고에 서2~3년간신선함을유지할수있다고 설명했다. 이번행사는김치만들기경험이없는 이들도 직접 김장을 담가볼 수 있도록 김치체험행사, 김치속넣기컨테스트 등을 마련하여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나눔과 체험’의 장을 제공한 다. 또한, 현장에서만든김치와수육을 시식하고 김치를 판매하며 복권 추첨 등다양한부대행사도진행된다. 박은석한인회장은“김치는한민족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음식이자 세계인이 사랑하는발효식품”임을강조하며,“이 번축제가국적을넘어한국문화를함 께 즐기고 나눔을 실천하는 축제가 되 기를희망한다”고밝혔다. 그는김치담 그는 법을 모르는 이들에게 11가지 양 념으로 22가지 효능을 담은 김치를 배 우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 다. 이미쉘수석부회장은“박화자명인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게 되어 영광”이라 며,“발효의과학으로탄생한김치는세 계가 인정하는 슈퍼푸드다. BTS 등 한 류스타들도세계투어중김치를챙길 만큼 전 세계가 김치의 매력에 빠져있 다”며많은한인과지역주민들의참여 를당부했다. 애틀랜타 한인회는 박 명인과의 사전 미팅을통해성공적인페스티벌개최를 위해철저히준비하고있다. 행사및문의: 678-849-5238. 제인김기자 박화자김치명인특별참석지도 김치문화세계화기여 애틀랜타한인회는박명인과의사전미팅을통해성공적인페스티벌개최를위해철저히준비하고 있다. 박호일 대내 부회장, 이미쉘 한인회 수석부회장, 박화자 김치명인, 박은석 한인회장(사진왼쪽 부터) 대학학비오름세지속 사립평균6만9천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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