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17일 (월요일) A5 종교 ▲교회절반온라인헌금도입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헌금을‘ 적극활용한다”고답한교회는2015 년 8%에 불과했으나, 2020년에는 26%, 2025년에는 48%로 6배가까이 증가했다.반면,‘전혀사용하지않는다’ 는응답은같은기간69%에서31%로급 감했다.현재교인수가250명이상인대 형교회는거의대부분온라인헌금시 스템을도입했으며, 소형교회(50명이 하)의경우에도약25%가온라인헌금 방식을적극적으로활용하고있다.다만 교회가온라인헌금을강조한다고해서 모든교인이이용하는것은아니다.평균 적으로교인중20%정도만온라인헌 금을이용하는데, 이는전체헌금액의 약30%를차지하는수준이다. ▲헌금교인↓1인당금액↑ 보고서에따르면,전체헌금참여교 인수는감소했지만교인 1인당연간 헌금액은 평균 2,222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파별로는‘주류 ’(Mainline)개신교가약2,700달러 로가장높았고,‘복음주의’(Evan- gelical)개신교는2,000달러,가톨릭 및 동방정교회는 1,500달러 수준이 었다. 이중가톨릭및복음주의교회 는고령교인이많은교회일수록1인 당헌금액이더높은경향을보였다. 교회 규모와 성장세에 따라 1인당 헌금액에도 차이를 보였다. 교인 수 100명이하의소형교회는대형교회 보다평균15%높은1인당헌금액을 기록했으며, 교회 성장률이 높을수 록 1인당헌금액은낮아지는경향을 보였다.예를들어,교인수가최근5% 이상감소한교회는평균 2,700달러 이상을기록했지만, 5%이상성장한 교회는1,500달러에그쳤다. ▲ ‘온라인 헌금·하이브리드 예배’ 헌 금증가로 교회재정과온라인헌금도입간의 상관관계도 나타났다. 온라인 헌금 을도입하지않은교회의 1인당헌금 액은 1,818달러였던반면, 약간강조 한 교회는 2,000달러, 일부 활용하 는교회는2,250달러,적극활용하는 교회는2,428달러로나타났다. 온라인헌금외에도, 하이브리드예 배 도입 여부도 교회 수입에 영향을 주는것으로나타났다. 현장및온라 인 병행 예배를 드리는 교회의 1인 당 헌금은 2,353달러로, 현장 예배 만 드리는 교회(2,000달러)보다 높 았으며, 온라인 예배만 제공하는 교 회(691달러)와는약3배이상차이가 났다. 특히 하이브리드 예배를 도입 한교회중에서도현장예배를더강 조하는경우, 헌금수입이더높은것 으로나타났다. 준최객원기자 ‘온라인헌금·하이브리드예배’교회수입에긍정적 재정난을겪는교회가늘어나는가운데, 온라인 헌금과 하이브리드(대면+비대면) 예배도입이교회수입증대에긍정적인 영향을미친다는조사결과가나왔다. 종 교연구기관‘FaithCommunities Today’가 최근발표한보고서에따르면,교인‘1인 당헌금액’(PerCapitaGiving)증가와온라 인헌금시스템도입간에뚜렷한연관성 이있는것으로나타났다. 교회 약 48% 온라인 헌금 대형 교회 대부분 도입 헌금 교인↓ 1인당 금액↑ 온라인헌금과하이브리드예배방식을도입한교회의헌금수익이상대적으로높다는조사결과 가나왔다. <로이터> <대면+비대면> 교황레오14세는10일기술과인공지 능(AI) 발전이인류에혜택을가져다주 지만오용될경우큰해를끼칠수있다 고경고했다. 레오 14세는이날교황청생명학술원 이주최한 'AI와의학포럼'에보낸메시 지에서 "기술 발전이 특히 의학과 보건 분야에서 인류에게 중대한 혜택을 가 져왔다는데의심의여지가없다"고말 했다고 스페인 EFE 통신이 전했다. 레 오 14세는그러나 "기술의파괴적잠재 력, 그리고 의학 연구조차 비인간적 이 데올로기의도구가될때얼마나위험한 지인식하긴어렵지않다"며"오늘날우 리가가진도구들은훨씬더강력해사 람과국가에더큰해를끼칠수있다"고 말했다. 이어"오늘날우리는기계가마치대화 상대인 양 소통하며 거의 기계의 연장 이돼가고있다"고말했다. 기술·AI, 인류에 이롭지만 교황, 파괴적 잠재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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