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18일 (화요일) 종합 A4 쟌스크릭한인교회,‘FeedMyStarvingChildren’패키징행사개최 스와니에 위치한 쟌스크릭 한 인교회(이경원 담임목사)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Feed My Starving Children’(굶주린어린 이들에게 먹거리를, 이하 FMSC) 패키징행사를성공적으로개최했 다. 교회와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전 세계의 굶주린 어린이들에게 희망을전할뜻깊은자리였다. FMSC는 미국 전역에서 펼쳐지 는 비영리 단체의 구호 프로젝트 로,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개발도 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식량 패키 지를 제작해 전달하는 활동이다. 쟌스크릭 한인교회는 신앙 공동 체의 사랑을 실천하고 지구촌 이 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이번행사를주최했다. 행사 당일, 교회 성도들과 다양 한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 량 패키지 제작에 참여했다. 참가 자들은위생적인환경에서쌀, 콩, 말린야채, 비타민등으로구성된 포장 작업을 협력하며 팀워크와 공동체의식을다졌다.교회는4세 션을 준비해 한 번에 140여 명이 강당에모여패키지를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회 성도는 “작은정성이모여먼나라어린이 들에게희망을줄수있다는사실 에큰감동을받았다. 앞으로도꾸 준히나눔을실천하고싶다”는소 감을전했다. 청소년 봉사자들도“함께 힘을 모으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우리 가 만든 음식이 실제로 누군가의 생명을 구한다는 점에서 큰 보람 을느꼈다”고말했다. 쟌스크릭한인교회는이번행사 를 통해 교회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연대를더욱강화했 다. 교회 섬머스쿨에서 얻어진 이 익금을FMSC에도네이션하고함 께 패키지를 만드는 등 교인들의 적극적인참여와자원봉사로힘을 보탰으며,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실천하는자리가되었다. 이경원 담임목사는“어린이부 터 어른까지 거의 전 교인이 참석 하는이번행사는우리교회의연 례행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다양한구호활동을이 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더 많은 나눔을실천하는교회가될것”이 라고밝혔다. 쟌스크릭 한인교회의 3년째 이 어진 FMSC 행사는 단순한 봉사 활동을 넘어, 사랑과 관심으로 세 상을 밝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지속적인 나눔으로 더 큰 희망을 전하는 교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 다. 제인김기자 코야드, 귀넷검찰청 ‘커뮤니티챔피언’ 선정 귀넷카운티 검찰청(Gwinnett District Attorney’s Office)은 2025년 커뮤니티 챔피언(Com- munity Champion) 단체로 코야 드(COYAD, Council of Youth Anti-Drug)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상은청소년마약예방을위해 꾸준히활동하며지역사회에긍정 적인 변화를 이끈 단체를 기리는 의미를담고있다. 시상식에서 펫시 오스틴-갯슨 (Patsy Austin-Gatson) 검사장은 COYAD의헌신적인활동을높이 평가하며“COYAD는 귀넷 카운 티와 여러 지역의 청소년들이 올 바르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있도록꾸준히봉사해온진정 한 지역사회 챔피언”이라고 말했 다. COYAD는 청소년 약물 예방 교 육, 리더십프로그램, 커뮤니티아 웃리치등다양한활동을통해지 역사회 안전 증진에 기여해왔다. 특히학교내에서는COYAD쉴드 클럽(Shield Club)을 조직해 학생 들이 직접 클럽을 정기적으로 운 영하며,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 약 물예방교육에 집중적으로참여하고있다. 이번 수상을계기로COYAD는더많은 청소년들이안전하고건강한환경 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 범위 를확대할계획이다. 검찰청에서 운영하는 뉴 디렉션 스(NEW DIRECTIONS) 프로그 램은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삶의 선택을하도록돕고, 개인적·학업 적으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지도 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의 리더를 양성하고, 반복되는 청 소년 비행과 범죄를 줄여 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 원하는것을목표로한다. COYAD는 청소년이 직접 마약 을 예방하고 또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글로 벌 청소년 리더십 단체다. 학생들 은한달에한번모여서로배우고 활동을 계획하며, 학교와 지역사 회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더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한다면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낼수있어참여와관심을바란다. ▶참여 문의: 404-502-2868 / coyad@coyad.org ▶주소: 1140 OldPeachtreeRoadSteE 박조세핀인턴기자 미주총연서정일현회장유임 미주한인회총 연합회(이하 미 주 총 연)의 제 30대 정기총회 및제31대총회 장 선출 행사가 지난3일LA한 인타운 가든스윗 호텔에서 열려 차기 회장으로 서정일 (사진) 현 회 장이다시선출됐다. 미 전역에서 120여 명의 회원들 이 참석한 이번 선거에서 서정일 후보(전 시카고 한인회장)가 온라 인 투표 48대40, 현장 투표 78대 45로김만중후보(전포트워스한 인회장)를 제치고 연임에 성공했 다. 서 회장은“선거 과정에서 힘 들었던 순간들을 잊고 전국의 한 인회가 하나 되어 차세대를 위한 정체성 함양과 자긍심을 심어주 는사업에주력하겠다”고말했다. 서 회장은 이어“재정 자립을 위 해 내가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연간 50만달러이상의외 부기금을 확보하겠다”며“270만 미주 한인들을 하나로 묶고 50개 주 180개 전·현직 한인회장들이 힘을 합쳐 미주 한인 대표단체로 서의 미주총연의 위상을 높이겠 다”고강조했다. 한편회장선거에앞서진행된정 기총회에서는 법정 시비 및 재정 보고, 감사보고등 3개안건이심 의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회원들 이 발표 방식에 불만을 제기하며 거친 언행을 보였으나, 안건 심의 는예정대로마무리됐다. 황의경기자 지역사회와함께사랑과 나눔실천,10만끼나눔달성 쟌스크릭한인교회성도들과지역사회봉사자들이한마음으로굶주린어린이들을위한식량패키지를만들고난후기념사진을찍 고있다. 팻시오스틴-갯슨귀넷검사장이코야드폴림대표와관계자에게커뮤니티챔피언상 패를수여하고있다. 약물예방과리더십실천단체인정 타운서정기총회·선거 “차세대사업에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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