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18일 (화요일) C3 연예 혼성그룹코요태김종민과빽가 가 신지·문원의 신혼집을 처음으 로찾았다. 앞서신지의결혼발표 당시 예비 신랑 문원과 함께 만나 는 모습을 공개했던 이들은 한결 편안해진모습으로문원에게농담 총공세를펼치며이목을집중시켰 다. 신지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 널에‘다시만났습니다’라는제목 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 서는신지와문원이신혼집에빽가 와 김종민을 초대한 모습이 그려 졌다. 문원은 멤버들이 집에 오기 전 부터 직접 주방에서 요리를 하며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지켜보던 신지는“멤버들의 집들 이는완전처음이다. 그래서조금 ( 기분이) 이상하긴 하다. 긴장되는 건아니고,신난다.그냥좋다.아무 리같은멤버여도본인들의일정이 있는데와주는거지않나”라고집 들이를앞둔심경을밝혔다. 이후집에도착한멤버들은본격 적인 신혼집 구경에 나섰다. 이들 은 신지의 취향이 담긴 집을 구경 하며 감탄을 연발했다. 이어 멤버 들은 문원이 준비한 음식을 먹으 며대화를이어갔다. 김종민은“우리가 중간에는 봤 지만‘어떠신지’(신지 유튜브 채 널)에서는 그 때 이후로 처음이지 않나”라고 말했고, 빽가는“저 화 장실좀”이라고농담을던졌다. 이 는앞서신지가멤버들에게문원과 의 결혼 사실을 밝히는 모습을 담 은영상에서갑작스러운결혼소식 을접한빽가가“잠시화장실을다 녀오겠다”라고 말했던 것을 재연 한 농담으로, 당시 빽가의 표정을 두고‘코요태멤버들이신지의결 혼을탐탁지않아한다’라는추측 이제기됐던것을우회적으로부인 한것으로보인다. 신지는 남편 문원에 대해“되게 야무지다. 처음에 봤을 땐 거들먹 거리고 그래서‘뭐야?’했는데 아 니더라”고 말했고, 문원은“(신지 가) 저한테 엄청 짠돌이라고 한다 ”라고말했다. 이에빽가는“네돈 안 쓰고 신지 돈만 쓰냐?”라고 물 었고, 당황한 문원에게 김종민 역 시“우리가 다 본다. 매의 눈으로 본다”라고으름장을놨다. 이에문원은“아니다. 절대그렇 지않다”라고해명했지만빽가는“ 그런생각하지마라”며“그리고신 지야너 (금고) 비밀번호그것만큼 은절대알려주지마라”고농담을 이어갔다. 이와함께빽가는“우리 팀건드리면다죽는다”라고경고 해웃음을자아냈다. 혼성그룹코요태김종민과빽가가신지·문원의신혼집을처음으로찾았다. 유튜브‘어떠신지’캡처 연말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의 등장에 한국영화가 잔뜩 움츠리 고있다. 할리우드인기프랜차이 즈영화들이이달부터잇달아개 봉하는데다다음달에는올해최 고기대작중하나인‘아바타: 불 과재’(이하‘아바타3’)가대기 하고있어올해한국영화개봉일 정을일찌감치마감한곳도적지 않다. 11일 영화계에 따르면 공개를 앞둔 주요 한국영화는 내달 3일 개봉예정인하정우연출·주연의 ‘윗집 사람들’과 허성태 주연의 ‘정보원’정도다. 구교환 문가영 주연의멜로영화‘만약에우리’ 는연말과내년초가운데저울질 중인것으로알려졌다. 연말한국영화가뚝끊긴건배 급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 많지않은데다12일부터대기중 인할리우드영화들이모두인기 프랜차이즈 시리즈여서다. 앞선 두편의영화가 300만안팎의관 객을모은‘나우유씨미’시리즈 의 3번째 영화가 12일 개봉하고 나면지난해226만관객을모은‘ 위키드’의후속편‘위키드: 포굿 ’이 19일, 전작이 470만 명을 동 원한 애니메이션‘주토피아2’가 26일관객과만난다. 연말 성수기 흥행을 예약한 영 화는 내달 17일 개봉하는‘아바 타3’다. 2009년1,360만명을모 은 1편에이어 2022년개봉한속 편이 팬데믹 기간에도 1,082만 명을모은점을감안하면이번연 말에도‘아바타3’가흥행을독점 할것이라는관측이지배적이다. 전작이물을모티프로했던것 과달리 3편은불과화산을상징 하는재의부족을내세워이전과 다른시각효과연출을보여줄것 으로기대를모은다. ‘아바타3’가 일찌감치 12월 개봉을 확정하면서 국내 배급사 들은대부분연말한국영화개봉 을 포기했다. 한때 한국영화 투 자·배급계의양대산맥이었던CJ ENM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당 분간개봉예정작이없다. 쇼박스 는내년상반기중유해진주연의 ‘왕과 사는 남자’를 개봉할 예정 이다. ‘좀비딸’로올해한국영화흥 행 1위에 오른 뉴(NEW)가 배급 하는류승완감독의‘휴민트’역 시내년설연휴개봉할가능성이 높다. 마인드마크가배급하는박 훈정감독의‘슬픈열대’또한지 난달 스페인 시체스영화제 초청 이후내년개봉을준비중이다. 한국영화 개봉 편수가 줄고 흥 행규모도축소되면서팬데믹후 증가추세였던한국영화관객수 는 급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 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 면 2022년 한국영화를 관람한 관객은 6,279만 명이었고 2023 년 6,075만 명, 지난해는‘파묘 ’ ‘범죄도시4’등의 흥행 덕에 7,147만명으로늘었으나올해는 9일까지 4,131만명에그친상태 다. 팬데믹 직전인 2019년에 1억 5,608만명이었던것에비하면 3 분의1도안되는수준이다. 문제는내년이후다. 최근한국 영화 제작 편수가 줄어들면서 내 년이후개봉예정작들이크게줄 었다. 황재현CJ CGV 전략지원담당 은“중급 규모 이상의 영화의 경 우외화에비해상대적으로한국 영화 감소 폭이 크다”면서“최근 1, 2년 사이 제작한 영화가 줄고 팬데믹으로 개봉을 미뤘던 영화 들도 대부분 공개한 상황이어서 내년에만날수있는한국영화는 올해보다적을듯하다”고말했다. 고경석기자 “연말할리우드대작피하자” …움츠린한국영화 ‘위키드:포굿’ ‘나우유씨미’등 할리우드인기시리즈공개앞둬 ‘아바타3’연말성수기흥행예약 ‘윗집사람들’ ‘정보원’만내달공개 이후개봉한국영화크게줄어 내달 17일세계최초개봉하는영화‘아바타: 불과재’(큰사진). 내달 3일개봉 하는한국영화‘윗집사람들’(작은사진왼쪽위부터)과‘정보원’.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바이포엠스튜디오 영화특별시SMC·유니버설픽쳐스제공 빽가, 문원에 “신지돈만쓰냐, 우리팀건들면죽어” 돌직구 신지, 유튜브채널서 문원과김종민·빽가 두번째만남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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