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19일 (수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민 1 인당2,000달러관세배당금지급 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다만 시기는 올해가 아닌 내년이 될 것 으로보인다. 트럼프대통령은지난 14일백악 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소득층을 제외한 국민들에게 관세수입으로지급하겠다고앞서 밝힌‘1인당2,000달러관세배당 금’지급시기에대해질문을받자, 올해 성탄절 이전은 아닐 것이라 면서 내년에 지급될 것이라고 말 했다. 정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 세배당금이내년 11월중건선거 득표 전략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분석한다. 앞서케빈해싯백악관국가경제 위원회(NEC) 위원장은13일언론 과의 인터뷰에서 관세 배당을 주 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관세 수입은 충분하지만, 연방 의회의 관련 입 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방 의 회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 관세 배 당금을 입법하고 통과시키기에는 일정이 빠듯할 수 있다는 현실을 인정한것으로보인다. 한편관세배당금의경우국민 1 인 당 지급할지, 가구 당 지급할 지,또받을수있는가계수입한계 선은 얼마가 될지 등이 모두 확정 되어야 할 부분이다. 연방 국세청 (IRS)도 관세 배당금의 주요 내용 이 연방 의회에서 통과되야 한다 며말을아끼고있다. 연방 정부가 마지막으로 대국민 경기부양금을 지급한 것은 코로 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으로,이후추가지급은없었다. 조환동기자 종합 A4 조지아소득세폐지찬반양론‘팽팽’ 조지아 주의회에서 소득세 폐지 여부를 놓고 찬반양론이 첨예하 게대립하고있다. 17일조지아주청사에서는주상 원 소득세 폐지 검토위원회(위원 장:블레이크틸러리(공화) 주최공 청회가열렸다. 이날공청회참석자중소득세폐 지 찬성 측은 소득세 폐지가 경제 를 활성화 시키고 주민들에게도 재정적인 여유를 줄 것이라고 주 장했다. 반면반대측은소득세폐 지는 결국 판매세 인상으로 이어 져 저소득층 부담만 가중시킬 것 이라며강하게맞섰다. 틸러리의원은“조지아주민들은 현재 개스값과 식료품비용도 감 당하기어려운상황”이라면서“왜 그들에게한번에소득5%를제공 하지 않느냐”면서 소득세 폐지를 주장했다. 보수성향경제학자인아서라퍼 박사도“판매세과세범위를넓히 면판매세율을낮추면서도소득세 폐지로 인한 세수 부족분을 메울 수있다”고말했다. 하지만민주당에드하비슨의원 등은“공화당은 부자들에게 혜택 을 주기 위해 서민의 세금을 올리 려한다”며강하게반대했다. 진보성향싱크탱크인조지아예 산정책 연구소 관계자도“개인과 법인 소득세를 모두 폐지하면 주 판매세율을 12.02%로 올려야 한 다”면서“그렇게 될 경우 조지아 가구 80%가연1,000달러의추가 세금을 내야한다”며 소득세 폐지 주장을강하게비판했다. 이에대해틸러리의원은개인소 득세만폐지하고법인세는유지하 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기업에 대 한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을 없애면 소득세 폐지에 따른 세수손실을 충분히메울수있다는것이다. 그러나 기업 세금감면혜택 폐지 는 정치적으로도 가장 어려운 과 제라는것이일반적인평가다. 현재 조지아 개인소득세는 연간 157억달러규모로조지아최대재 원이다, 두번째로 큰 세수원인 판 매세는연94억달러에달한다. 위원회는 연말까지 최종 입장을 정리해권고안을제출한다는계획 이다. 이필립기자 “공공도서관은조지아최고투자처” 조지아 전역의 공공도서관이 2024회계연도에10억6,000만달 러 상당의 서비스와 경제가치를 창출했다는 분석 보고서가 나왔 다. 조지아대학교(UGA) 칼 빈슨 정 부정책 연구소가 17일 공개한 보 고서에따르면조지아전역408개 의 공공도서관과 60개 도서관 시 스템은 2024회계연도 기간 동안 8억 5,740만 달러의 직접 서비스 가치를제공한외에모두 5,488개 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 로나타났다. 보고서는“이 같은 성과는 공 공재정 1달러 투자에 3.75달러 의 경제적 효과를 낸 것”이라면 서“2020년조사당시1달러대비 3.21달러 투자수익률과 비교하면 크게증가한것”으로평가했다. 이번분석은2024회계연도동안 조지아 공공 도서관이 확보한 총 예산 2억8,250만달러를 대상으 로이뤄졌다. 이 기간 동안 조지아 공공도서 관에서는컴퓨터이용및무선인 터넷 접속 서비스 등으로 총 3억 9,300만달러의가치를창출한것 으로분석돼전체창출가치의절 반을 차지했다. 이 중에는 학술지 나논문, 학습콘텐츠접근서비스 로창출된 6,500만달러도포함됐 귀넷20개교 ‘문해력우수학교’선정 귀넷 지역 20개 초중고교가 2024~25학년도 문해력 우수 학교(Literacy Leader)에선정 됐다. 조지아교육부는 18일주전 체학교를대상으로문해력우 수학교명단을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문해력 우수 학교로선정된주전체 406개 학교가운데귀넷에서는 20개 학교가포함됐다. 고등학교로는 아처고와 데 큘라고, 귀넷과학기술고, 노스 귀넷고가명단에포함됐다. 중학교에서는콜맨중과크루 스중,노스귀넷중이선정됐다. 문해력 우수학교는 평균 수 준이상의독서능력을갖춘학 생비율이높은학교와증가율 이높은학교에수여된다. 올해 평가는 초등학교와 중 학교의 경우 학년별 독서기준 성취비율이우선적으로고려 됐다. 고등학교의경우영어(Eng- lish Language Arts; ELA)과 목의 미국문학 종합평가성적 평가지수가선정기준으로활 용됐다. 이필립기자 주상원소득세폐지검토위공청회 찬성“경제활성·주민에재정여유” 반대“부자만혜택·서민되레부담” 조지아 공공도서관이 2024회계연도에 총 10억 6,000만달러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는보고서가나왔다. 스와니공공도서관모습. <사진=스와니시웹사이트> 조지아대학연구소분석보고서 “1달러당3.75달러경제효과” 조지아교육부선정발표 다. 도서등전통적인인쇄물대출을 통해서는 2억2,690만달러를, 전 자책이나 오디오북, 비디오 자료 대출을통해서는3억3,950만달러 상당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 로분석됐다. 또 모두 3,625명의 도서관 직 원급여지급을통한소비지출로 1,863개의 추가 일자리를 유발하 것으로보고서는분석했다. 보고서는“가능한 한 보수적으 로 추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서 관서비스중상당부분은상업서 비스로 대체할 수 없는 고유한 가 치가있는것으로판명됐다”고설 명했다. 이필립기자 2024~25학년도 조지아 교육부 선 정문해력우수학교로귀넷지역고등 학교중에는노스귀넷고등 4개학교 가선정됐다. <사진=홈스닷컴> 2,000달러관세배당금…내년에지급 트럼프대통령입장밝혀 우편요금또오른다 내년초최고7.8%↑ 우편요금이내년 1월부터또오 를것으로보인다. 연방 우정국(USPS)이 지난 14 일 우편규제위원회(PRC)에 제출 한 우편서비스 요금 인상안에 따 르면2026년1월18일부터프라이 어리티우편(PriorityMail)요금을 6.6% 올리고, 프라이어리트 익스 프레스(Priority Mail Express)는 5.1%, USPS 그라운드 어드밴티 지’(USPS Ground Advantage) 의경우는 7.8%씩각각서비스요 금을올리는내용이포함됐다. 우편규제위원회는 이번 인상안 을 올해 안으로 검토 후 최종 승 인 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USPS 는“물가상승으로 인해 운영비용 에 대한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USPS의‘딜리버링포아메리카’ 10개년계획이추구하는‘재정안 정성’실현을위해가격조정이불 가피한상황”고밝혔다. 한편이번인상안에는우표가격 을 올리는 내용은 별도로 포함되 지않았다. 이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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