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5년 11 월 19일(수)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아무도없었으면죽었을거예 요.” 촬영중돌연의식을잃고쓰러 졌던 개그맨 김수용(59)은 전화 기 너머로 평소처럼 담담한 목 소리를 들려줬다.“소식을 듣고 놀랐다”는기자의말에“나도기 사보고놀랐다”며특유의농담 도 던졌다. 현재 한양대 구리병 원에 입원 중인 그는 지난 17일 의식을 회복한 뒤, 스타뉴스와 전화인터뷰에응했다. 그는“중 환자실에서일반병실로옮겼다 ”며“심폐소생술을 20분 정도 했으니까, 갈비뼈에 금이 간 것 빼고는 괜찮다”고 몸 상태롤 설 명했다.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김 수용은 경기 가평군 모처 유튜 브 콘텐츠 촬영장에서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고 쓰려졌다. 곧 바로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그 는 당시 현장에 있던 동료들과 스태프들의 신속한 응급조치에 도 깨어나지 못했다. 다행히 구 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되 는 도중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 했다.위급한상황에서도현장의 침착한대응과구급대원들의조 치 덕분에 그는 생사를 가르는 고비를넘길수있었다. 김수용은“지금컨디션은괜찮 다”며“의사가 보통 20분 정도 심폐소생술하고 의식이 없었으 면 어딘가 마비가 온다던가 뇌 에 이상이 온다던가 안 좋은 후 유증이생기는경우가많다더라. 그런 거 치고 너무 멀쩡해서 깜 짝 놀랐다고 하더라.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 다. 그는 이날 매니저 없이 직접 운전해 촬영 현장을 찾았던 상 황. 그는“(촬영전에) 과로한것 은아니었다”며“그동안정말이 런 적이 없었는데, 나도 깜짝 놀 랐다. 혼자운전중에이런일이 일어났다면 큰일 날 뻔했다. 옆 에 사람들이 있어서 살았다”고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돌아봤 다. ▶3면에계속 의식깬김수용 “20분간 심폐소생술, 죽을뻔했죠” /사진=김수용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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