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20일 (목요일) LA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이 지난 17일 한미택스포럼과 공동 으로‘2025년 경제 및 세무 세미 나’를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도널드 트럼프 2 기 행정부 시대를 맞아 미국의 경 제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 다. 이와함께한국중소기업의미 국 진출, 법인 설립에서부터 절세 및 감사 대응을 총망라한 전략을 소개했다. 세미나는 ▲김세주 케이던스 파 이낸셜대표의미국거시경제·미 래 예측분석 ▲저스틴 주 회계사 의한국소상공인·중소기업의미 국 진출, 법인설립, 절세방안 ▲알 버트 황 전 국세청(IRS) 세무감사 관의감사(AUDIT) 대비책▲최종 원 세무사의 2026년 개정세법 요 약 ▲이종건 변호사의 한미 양국 상속·증여·양도세제 비교 등의 순서로진행됐다. 알버트 황 전 IRS 세무감사관은 “앞으로 IRS의 감사 진행방향은 많은부분을연소득 40만달러이 상 개인 고소득자에 투입하고, 대 형 기업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라 며“또한조세회피와컴플렉스파 트너십에 대해 집중 감사를 벌이 겠다는목표를세우고있다”고말 했다. 그는 세정당국이 인공지능 (AI)도입으로감사의효율성과속 도를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 했다. IRS가올해초AI 기업팔란 티어와협약을맺는등 AI 플랫폼 을 활용, 감사 시스템을 디지털화 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황전세무감사관은이어기업들 이 세무조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모든 소득을 빠짐없이 신고하는 게 중요하다”며“또 정 당한 공제는 괜찮지만, 규모가 너 무 과도하거나 소득 대비 너무 큰 공제는 감사 위험을 높이는 만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출 대비 너무 큰 사업 경비와 막대한 기부금, 과도한 홈 오피스 공제도 세정당국의 타겟이 될 수 있다는 게황전세무감사관의설명이다. 그는현금거래비중이높은비즈 니스오너의경우IRS의감사집중 타겟이될수있는만큼매출이발 생할 때마다 은행에 정기 입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전 세무감사관은“예전보다 비중 이줄었지만 IRS감사는현금거래 를 많이 하는 비즈니스에 집중한 다”며“감사 대상이 될 경우 대비 해서 현금이 발생하면 반드시 정 기적으로 은행에 입금해야 하고, 현금 거래 내역을 반드시 기록해 서갖고있어야한다. 또소득을축 소해서 신고하는 우를 범하지 말 아야한다”고말했다. 저스틴주회계사는한국인이미 국에서 세울 수 있는 사업체 형태 에 대해 설명하고,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설명했다. 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인사업형태로는▲개인사 업자 ▲동업자 ▲주식회사(C-코 퍼레이션) ▲소규모 주식회사(S- 코퍼레이션) ▲유한책임회사▲무 한책임동업자와유한책임동업자 등으로구분된다. 주 회계사는“한국에서 오는 분 들이 개인사업자를 많이 생각하 는데 개인사업자나 동업자는 추 천하지 않는다”며“미국에서 내 의지와상관없이일어나는천재지 변이나사건등이발생할수있다. 이를 통해 개인이 갖고 있는 소유 자산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 ”고 말했다. 지진이나 9·11사태, LA폭동등개인이통제할수없는 상황에 맞닥뜨렸을 경우 겪는 재 산상손실이막대할수있기때문 이다.그는그러면서“한국에서미 국으로 오는 분들은 개인사업자 나동업자는생각하지않는게좋 다”고거듭강조했다. 이밖에주회계사는미국내법인 세금 종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법인은 소득세를 연방정부 및 주 정부에 내야 하며, 종업원 금여세 는연방·주정부,시영업세는각도 시, 판매세는주정부, 사업체재산 세는각카운티정부에내야한다. 박홍용기자 B5 경제 ■LA총영사관·한미택스포럼 “소득대비 과도 공제… IRS 감사타겟 될 수도” ‘2025년 경제·세무 세미나’ 현금거래시 은행 입금해야 사업 형태 선택도 신중해야 17일LA총영사관과 한미택스포럼이 공 동개최한‘2025년 경제및세무세미나 ’에서 최종원 세무 사가2026년개정세 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미택스포럼제공> 웹 인프라 기업 클라우드 플레 어가 네트워크 장애를 일으켜 챗 GPT와엑스(X·구트위터)를포함 한다수온라인서비스가한때중 단되며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 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내부 서비스 의성능저하가발생하기시작했다 고 18일밝혔다. 주요웹사이트의 장애를 모니터링하는‘다운디텍 터’도 이날 클라우드플레어를 비 롯해 대다수 사이트에서 장애 보 고가 급증했다는 모니터링 결과 를 게시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웹사이트가원활하게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온라인 위협에서 보호 하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 다. 전세계인터넷트래픽의약 5분 의 1이 클라우드플레어의 네트워 크를 거치기 때문에 여기에 문제 가 생기면 대규모 인터넷 장애가 발생하게된다. 다운디텍터는 같은 시간 장애 를 일으킨 서비스로 오픈AI의 챗 GPT와 X, 구글, 유튜브, 페이스 북, 아마존 등과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레전드,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 소프트 애저 등이 포함됐다고 전 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무디스 신용평가 서비스도 장애 를겪었다. 챗GPT·X 등 한때 접속 불통 사태 클라우드플레어 장애 인터넷 서비스도 먹통 기업들이인공지능(AI) 도입으로일자리를줄이면서일자리축소가 20여년 만에가장컸다. 고용정보업체‘챌린저그레이’는지난10월일자리가15만 3,074개사라졌다고밝혔다. 이는9월(5만4,064개감소) 대비183%급증한수준이다. 올해10월까지일자리감축규모는109만9,500개 로,팬데믹시기인2020년이후가장컸다. <로이터> AI확산에올해일자리110만개사라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 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61· 사진 )가인공지능(AI) 스타트업최 고경영자(CEO)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베조스는 컴 퓨터, 항공우 주, 자동차 등 분야 AI를 개 발하는 스타트 업‘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 의공동 CEO를맡는다고뉴욕타 임스(NYT)가소식통을인용해17 일보도했다. 베조스가공식직함을갖고경영 에참여하는것은아마존 CEO에 서 물러난 2021년 7월 이후 약 4 년 만이다. 베조스는 자신의 우주 기업블루오리진에도깊이관여하 고있지만, 이회사에서의공식직 함은‘창업자’일뿐이다. 프로젝트프로메테우스는베조스 가직접출연한금액을포함해이미 62억달러의투자금을확보한것으 로알려졌다. 이는코스피시장시가총액 70위 권에해당하는규모다.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는 주로 텍스트를 기반으로 학습을 진행 해 대형언어모델(LLM)을 구축하 는 데 주력해온 오픈AI 등 기존의 생성 AI보다 복잡한 학습 방식을 채택한다고소식통은전했다. 텍스트대신실제물리세계를관 찰하고 직접 실험을 진행해서 학 습함으로써 AI가 현실 세계를 보 다정확히반영할수있게하겠다 는방침이다. 이는‘AI과학자’를만들겠다고선 언한피리오딕랩스등일부신생AI 기업과유사한방향이다. 베조스는최근 3억달러의투자금 을유치한피리오딕랩스의투자자 이기도하다.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는 오픈 AI와구글딥마인드, 메타등주요 AI 기업에서 영입한 연구원들을 포함해이미직원100여명을채용 한것으로전해졌다. 베조스와 함께 CEO를 맡은 이 는 물리학자이자 화학자로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함께 구 글X에서일했던비크바자즈박사 다. 베조스, AI 스타트업 CEO로 경영 일선 복귀 ‘프로메테우스’공동창업 물리세계 학습 AI 개발 62억달러 투자금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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