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D4 서울시는 합산 면적이여의도공 원 3배크기에달하는 1,010개도심 정원을만들었다고20일밝혔다. 지난해시민누구나가까운곳에 서녹지공간을 즐길수있도록 도 심곳곳에정원을만드는‘매력·동행 가든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당 초 계획 ( 2026년 ) 보다 약 1년앞당 겨목표를달성했다는것이다.당초 시차원에서사업을추진했으나 25 개자치구전체가동참의사를밝히 면서정원조성도빨라졌다고시는 밝혔다. 이에따라 가로변과 주택가정원 인‘매력가든’이967곳, 의료·복지시 설에사회적약자를위해만든‘동행 가든’이 43곳 생겼다. 이번 사업으 로정원을만든부지는총68만㎡이 다.여의도공원의 3배, 국제규격축 구장약 95개에달하는 크기다. 특 히시멘트등인공포장을없애고녹 지를 조성하거나 버려진공간을되 살려녹지로 바꾼 곳이절반 ( 34만 ㎡ ) 에달한다. 시측은 “도심곳곳 녹지조성으로이산화탄소약 469 톤을절감했다”고밝혔다. 시는연말까지이같은 정원 140 곳을 더조성해목표 대비115%를 달성할계획이다.이수연시정원도 시국장은“매력·동행가든을시작으 로시민이정원안에서행복한일상 을 누리고, 서울을 찾는 방문객이 도시의매력을 느끼도록 ‘5분 정원 도시서울’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순기자 서울광진구 ‘마을정원’. 서울시제공 “제철미역^굴 구독하세요”$ 특성화 사업으로 섬마을 ‘활기’ 20일서울청계광장에서열린2025 자원순환시민행사 ‘초록이의지구여행’에서어린이들이폐장난감으로만든조형물을살펴보고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이날행 사를시작으로오는22일과29일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장난감자원순환캠페인을연속개최한다. 뉴스1 폐장난감으로만들었어요 육지에서배로 2시간 가야 닿을 수 있는 전남 여수시초도. 한때인구가 3,500명에달하던곳이지만, 현재 300 명수준으로줄었다.환갑을앞둔 50대 도 ‘아이’취급받을정도로고령화가심 각한 상황. 학교 하나 없는이곳에최 근 40, 50대가 들어오기시작했다. 김 용수 ( 59 ) 초도의성마을이장은 “공교 롭게섬산물을 육지에공급하는 사업 을시작하면서일어난일”이라며“이들 이힘을쓰는일은물론이고,머리쓰는 일에서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 대했다. 김이장이언급한사업은‘꾸러미상품 구독서비스’다.고사리,두릅등제철작 물과김,미역,굴등 100%자연산수산 물을정기발송하는사업이다. 마을주 민이만든초도곳간영농조합이지난해 행정안전부에제안했고,행안부산하한 국섬진흥원이‘섬지역특성화사업’으로 채택했다.김이장은“이렇다할소득이 없는주민들은 ( 사업이 ) 노후에도움이 됐으면하는바람”이라며“궁극적으론 공동체유지가목적”이라고말했다. 이 사업은 섬마을에생기를 불어넣 을수있을까. 14~21일서울성동구성 수동에서운영하는팝업스토어 ( 임시매 장 ) ‘섬띵웨이’와 그 곳에서 선 보이고있 는상품,서비스에방문객 호응 은 꽤좋 은 편 이다. 20일섬진흥원 측은 “이 날 오후 3시기준 6,030명이찾아 21개섬 의매력과 주력상품을 보고 갔 다”며 “ 그중 에서도섬꾸러미상품, 캔 문어,섬 양갱 등의상품화 문의가 많았 다”고 말했다. 초도곳간영농조합은노는 땅 1만3,000 m² ( 약 4,000 평 ) 를매 입 해농 사준비에들어 갔 다. 최소설비와 투 자 로시 범 생산을하고성장가 능 성이 확 인되면사업을 본 격화한다. 섬자원을이용하고, 주민역 량 을 강 화해지역에 활 기가 돌 게하는 섬지역 특성화사업은도로와 항 구등기반시 설 ( 인프라 ) 건 설 중 심의과거사업과는 다 르 다.섬진흥원 관 계자는“인프라를 구축해도결국 사람들은섬을 떠 나고 그 시설만 덩그 러 니 남는 문제가있었 다”며“2022년섬진흥원 출범 이후지 역자원을 활 용한소득사업,마을 활 성 화로방 향 을전환해섬지역의 높 은 평 가를 받고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35 곳 84 억 원이었던사업규 모 는 올 해39 곳 112 억 원, 내 년 44곳 115 억 원으로 점 차 커 지는추 세 다. 육지보다 고령화 속 도가 빠르 고인 구 소 멸 위 험 이 큰 섬에서 진행되는 이 같은 시도는 단순 한 지역 활 성화 를 넘 어 해 양 주 권 을 지 키 기 위한 전 략 상 의미도 지 닌 다. 유 엔 해 양법협 약 ( UNCLOS ) 은 사람이거주하지 않 거 나 경 제 생 활 을 유지할 수 없는 섬을 ‘ 암 초 ( Rock ) ’로간주해배 타 적 경 제수 역 ( EEZ ) 과대 륙붕 설정 권 한을인정하 지 않 기때문이다. 섬지위를 잃 으면바 다를 통 한국 익 의기반도 흔 들 릴 수있 다는 뜻 이다.행안부측은“국 내 3,390 개섬가운 데 유인도는 480개에불과 하고, 그 마 저 도계 속 줄어드는추 세 ”라 며“영토 관 리차원에서도 관 리가 필요 한만 큼실효 성 높 은사업을발굴해지 속 가 능 한섬공동체를지원할것”이라 고말했다. 글^사진정민승기자 서울성수동‘섬띵웨이’팝업스토어 방문객6000여명찾아북적북적 21개섬주력상품등경쟁력확인 내년 44곳 115억으로지원확대 주민소득향상^공동체회복기대 유인도유지로해양주권관리도 “누구나가까운곳서싱그러운풀내음” 서울시, 1010개‘도심정원’만들었다 합산면적여의도공원3배크기 당초계획보다 1년앞당겨달성 노 벨 상 수상자만 13명 배 출 한 미 국 중 부 명문 공 립 퍼듀 대 ( Purdue University ) 가인 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과대 확 장 캠퍼 스와 첨단 산업연구 개발 ( R&D ) 센터 조성을추진한다. 인 천 시는 20일송도 컨벤 시아에서 퍼 듀 대와 확 장 캠퍼 스 설 립 을 위한 양 해 ( ) ( ) ( ) ( ) 재공동 양 성 △ 국제공동연구와 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등의 내 용이 담 겼다. 1869년미국인 디 애나주에설 립된 연 구 중 심대학인 퍼듀 대는영국 고등교 육 평 가 기 관 QS 의 세 계대학 순 위에 서미국 공 립 대 중 9위에오 른 곳이다. 미국언론사 ‘ US뉴 스 앤 드 월 드리포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노벨상 13명’美퍼듀대,인천송도에캠퍼스추진 서울 성동구 성수역인근에마련된 ‘2025년도 섬지역특성화 사업’ 팝업스토어에서관람객이 매장직원의설명을듣고있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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