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홍장원, 尹 직접신문에 “이재명^한동훈이간첩은 아니지않나” 내란혐의1심재판이마무리국면으 로접어드는가운데윤석열 ( 사진왼쪽 ) 전대통령측이핵심증인인홍장원 ( 오른 쪽 ) 전국가정보원1차장의진술신빙성 을무너뜨리기위한공세를재차이어갔 다. 홍전차장은그러나“윤전대통령 으로부터주요인물검거지원을지시받 았다”는기존입장을굽히지않았다. 서울중앙지법형사합의25부 ( 부장지 귀연 ) 는 20일내란우두머리등혐의로 기소된윤전대통령의30차공판을열 었다.지난공판에이어홍전차장이증 인으로소환돼윤전대통령측의반대 신문이실시됐다. 홍 전 차장은 윤 전 대통령에게별다른 시선 을 두지않은 채증인 석에앉았다. 신문이시작되고 얼 마지나지않아윤전대 통령은 직접신문에 나섰다. 우선 자신 이국정원의자금과 인력을 국군방첩 사령부에지원해주요인사체포를 도 우라고했다는증언에대해“국정원장 결재도 받아야 하고여러사정도 고려 해야하는데바로줄수있는게아니지 않느냐”고캐물었다. 홍전차장은“잘아시면서그날은왜 그렇게지시했느냐”고 대꾸했다. 이에윤 전 대통령이 “계엄 관련 임무를 줬다면 홍 전 차장과 통화전국 무회의에서만난 조태용 전 국정 원장에게하지않았겠느냐”고묻자“그 럼국정원장에게도제게한것과똑같은 임무지시를한것이냐”고되물었다. 윤 전대통령이통화에서언급한 체 포 대상이누구인지를 두고도 설전을 벌였다.“국정원이방첩컨트롤타워로 서대공수사에노하우가있는 방첩사 를 도우라 했을 뿐”이란 윤전대통령 주장에홍전차장은 “그럼싹다잡아 들이라고 한 것은 누구를 잡아들이라 고한것이냐”고따졌다. 이를 두고 윤전대통령은일반인이 아닌대공혐의점이있는인물을대상으 로한발언이란취지로주장했다.그는 “난간첩이나반국가단체란말도쓰지 않았지만,홍전차장이내담화문을보 고 ( 대상을 ) 반국가단체로이해했다고 하니대공수사 대상이되는 간첩등이 아니겠느냐”고말했다. 홍전차장은그러자“거기까진문제 가없다고 생각하지만여인형전방첩 사령관이체포조 명단을 불러주며문 제가 생긴것같다”면서“이재명, 우원 식, 한동훈이반국가단체나 간첩은아 니지않느냐”고맞섰다. 이에윤전대통령측은 “윤전대통 령에게체포하라는지시를 받은건아 니지않느냐”는 취지로 물었고 홍 전 차장은“ ( 질문의도는알겠는데 ) 그논 리가맞으려면전제조건이있다.여전 사령관이전혀지시를 받지않고 단독 판단해서군사 쿠데타나 내란을 혼자 스스로일으켰다는이야기”라고반박 하기도했다. 윤전대통령측변호인도“허위로답 하는훈련도받지않냐”며위증소지를 거론하는 등 홍전차장을 향해날 선 신문태도를이어갔다.홍전차장발언 을 두고 “역시훌륭한 블랙요원”이라 고 조롱하거나 “왜증인이판단하냐” 고 나무라다가재판부제지를 받기도 했다. 최다원기자 내란재판尹측반대신문 尹“국정원, 방첩사도우라했다” 洪“그럼누굴싹다잡으라했나” 진술신빙성놓고양측공방계속 경북 포항시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서 공장 내 슬러지 ( 찌꺼기 ) 를 청소하 던노동자가 가스를 들이마시는 사고 가났다.포스코그룹산하작업현장에 서안전사고가난것은 올 해들어여 덟 번째 다. 20일경북소방 본 부 와 포스코 등에 따 르 면이날 오후 1시 30 분쯤 포항시 남 구 송 내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 제 강 공장야 외 에서슬러지청소를하 으로알려졌다. 경상자 중 1명은 자신 의차 량 으로 병 원을 찾 았으며생명에 지장은없는것으로전해졌다. 소방 당 국은 협 력업체 직원 2명이 실 외 버큠카 ( 진공청소차 ) 를 이용해 정했다고 밝혔 다.경 찰 과소방 당 국은 작업장내환기 미흡 , 유 해가스 농 도측 정 · 안전조 치미흡 가 능 성등을 조사하 고있다. 포항제철소에서인명사고가 난 것 으로 올 해들어3 번째 다.지난 5일 오 전 9 시 쯤 포항제철소 스 테 인리스 압 연부 소 둔 산세공장에서도 포스코 DX 하도 급업체소 속 직원 4 명이전 깃 줄을설 치 하다 배 관이 깨져유 해물질에노 출 됐 사고는 총 8 건으로 늘 었다. 계열사 포 스코이 앤씨 건설현장에서만안전사고 가 4 건났는데, ① 1 월 1 6 일경 남김 해시 아 파 트신 축 현장에서노동자 2명이 추 락 해 숨 졌고 ②4월 11일에는경기 광 명 시신안산선공사장에서 붕괴 사고로1 명이사 망 했으며 ③4월 21일에는대구 주상 복 합신 축 현장에서노동자 1명이 추락 해 숨 졌다. ④7월 2 8 일에는 경 남 의령군 고 속 국도 공사 현장에서 끼 임 김용현변호인들‘감치소동’이어 증인변호인동석불허에헌법소원 ( ) ( ) ( ) ( ) ( ) ( ) 김 용현 ( 사진 ) 전국방부장관변호인 들이한 덕 수전국무 총 리내란혐의재 판부로부터 감치 선고를 받았으나 구 금직전 풀 려난 걸 두고법원과법무부 가 미묘 한입장차이를보이고있다. 사건의발단은 1 9 일한전 총 리의내 란 우두머리방조혐의재판이었다. 재 판부는증인으로채 택 된 김 전장관측 의“신 뢰 관계자인변호인의동석을허 가해 달 라”는 요청을 불허했다. 범죄 피 해자에대한신문이아니라는이 유 였 다. 그러나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들은 증인신문 과정에 참 석했고 재판부가 퇴 정명령을 내 렸 지만 거부했다. 급기 야 감치 선고가이 뤄 졌고법정경위에게 끌 려가면서도 변호인들은 “이건직 권 남 용”이라며항의했다.이들은“이게대 한 민 국사법부냐”면서“ 감치처 벌해주 셔 서 감 사합니다”라고재판부를 비꼬 는 듯 한 모습 도보였다. 김 전장관측변호인들은그러나구 금되지않고 곧 바로석방됐다.이에대 해법원이“위반자인 적 사항이 특 정되 지않았다는이 유 로 서울구 치 소가 수 용을거부했다”고 밝 히자법무부는 20 일“신원 확 인을위해 필 요한인 적 사항 보 완 을 요청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감치집행 장을검 토 한결과성명과 주 민 등 록번 호 등신원 확 인에 필 요한 최 소한의정보가 누 락 됐다는 설명이었다. 다만 법무부도 더 이 상 논란 확 산은 원 치 않는 듯 “관계 법 규 및 제도 개 선을 추 진 해 교 정시설입소자에대한 공 백 이없 도 록 하겠다”고 덧붙 였다.현재는 감치 집행 명령이정지된상태다. 3 개월 이내 에재판부는정지를 취소하고 다시명 령을내 릴 수있다. 이 번 논란은 헌 법소원으로이어졌다. 김 전장관측은 감치 선고의시발점이 된재판부의변호인동석불허조 치 가 불합리하다며 ‘ 신 뢰 관계인동석신청 거부 처분 위 헌확 인 ’ 헌 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해 당처분 의 집행 을 멈춰달 라는 효 력정지가 처분 신청도 냈 다. 증인의변호인 동석여부를 둘 러 싼 논란은 처음 이 아니다. 2020 년 7월 정경심전동 양 대 교 수의업무방해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 택 됐던 한 인 섭 서울대 법 학 전문대 학 원 교 수도 동석을 요청했으나 재판부가 거부 했다. 반면 2021 년 6월 조국전법무부장 관의업무방해혐의공판에서는 재판 부가증인인한 교 수의변호인동석을 허가했다.재판부는“명 확 한 규 정도없 고 반대로 금지 규 정도없다”며“형사 소 추 염 려가 있는 증인이라면 변호인 조력을받을 권 리가있다고보는게타 당 하다”고이 유 를들었다. 이서현기자 석방놓고법원-법무부‘입장차’ “구치소가거부”“인적사항미비” 20일전북전주시한옥마을을찾은시민들과관광객들이노랗게물든은행나무를보며늦가을정취를만끽하고있다. 전주=뉴스1 가을의끝자락만끽 포스코또산재$포항제철소‘유해가스누출’심정지 3명 포스코그룹안전사고올해8번째 야외슬러지청소도중가스흡입 출동한포스코소방대원도사고 30 D8 사회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