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25일 (화요일) 종합 A4 이민자신속추방확대 “안된다” 연방 방연항소법원이 이민자 신 속추방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하 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움직임을 불허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워싱턴 DC 연방순회항소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의 권리 를침해했다는연방지방법원의기 존 판결의 집행을 유예하지 않기 로이날결정했다.워싱턴DC연방 지방법원지아콥판사는지난8월 국토안보부가미국전역의이민자 중 2년미만체류했다고판단되는 사람들을 신속하게 추방하는 정 책을 시행해선 안 된다고 판결한 바있다. 트럼프행정부는항소기간해당 판결집행을유예해달라고요청했 으나 항소법원은 이를 받아들이 지않았다. 30년가까이시행되온 이민자신속추방정책은2년미만 미국에 체류 중인 비시민권자를 재판 없이 바로 국외로 내보낼 수 있다는내용을골자로한다. 대규모불법이민자단속을진행 중인트럼프행정부는지난1월신 속추방적용대상범위를국경인 근의 이민자에서 미국 전역으로 넓히는방안을추진했다. 연방순회항소법원 패트리샤 밀 렛, 미셸차일즈판사는연방정부 가 신속 추방 범위를 확대하려는 시도로“잘못된약식추방이라는 심각한 위험”을 제기했다고 지적 했다. 두판사는행정부가수정헌법제 5조에따라이민자적법절차권리 를 충분히 보호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기어려울것이라고도말했 다. 두판사는모두민주당집권시 절임명됐다. 이와달리트럼프대통령이임명 한 네오미 라오 판사는 하급심의 기존판결에대해“용납할수없는 사법개입”이라며반대의견을냈 다. 연방 국토안보부는 이날 연방순 회항소법원의판단에대해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행정부가 제기한 항소 본안은 다음 달 9일 부터심리가진행될예정이다. 독일풍성탄절분위기에흠뻑 애틀랜타크리스킨들마켓, 귀넷서오픈 독일풍성탄절분위기를흠뻑즐 길 수 있는 애틀랜타 크리스킨들 마켓이올해에는귀넷에서열린다. 애틀랜타 크리스킨들 마켓은 비 영리단체인 독일미국인 문화재단 (GAC)가 10여년 전부터 매년 11 월 말께부터 성탄절 전까지 한달 여기간동안운영하는연례행사 재외국민전자투표도입되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중인이재명대통령이23 일(현지시간) 현지 한인들을 만나 재외국민 전자투표 시행 에대한의지를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 사와함께이날오후요하네스 버그 샌튼 컨벤션센터에서 현 지한인70여명을초청해오찬 을 함께한 자리에서“남아공 한인이 약 4,000명 된다는데 대한민국 주인으로서 책임과 역할을다할기회를정부가제 대로마련하지못한것은정말 문제”라며“한인회 구성과 활 동을정부가지원하는등재외 국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말했다. 이어“사실 전자투표를 해도 별 문제가 없다. 정당 대표를 뽑을때도전자투표를한다.안 전성의 문제도 대부분 해결된 것 같다”며“앞으로는 재외국 민여러분께서투표할데가없 어서 등록하고 투표하느라 1 박2일, 3박4일씩가는일이생 기지않게노력하겠다”고약속 했다. 전자투표와 유사한 방식인 우편투표제등을활용해재외 국민의 참정권을 향상하는 것 은이대통령의대선공약이었 다. 이에앞서지난 7월에는한 국 국정기획위원회가 재외국 민우편투표도입검토를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하기 도했다. 현행법상 해외 거주 중인 국 민은각국의영사관이나대사 관등공관에서투표해야한다. 공관이 있는 도시가 제한적이 다보니투표를하고싶어도못 하는 재외국민이 많다는 지적 이잇따랐다. 이에앞서더불어민주당이재 강의원등국회의원11명도지 난 3월이러한내용을담은공 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기도했다. 다만재외선거우편투표제나 전자투표제 도입은 그동안 투 표관리에대한우려도제기돼 왔다. 21대국회때도재외국민 우편투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심의하 는과정에서“대리투표나허위 신고, 국가별우편시스템불안 정성에따른분실이나배달지 연문제가없는지등을검토해 야한다”는지적이나왔었다. 연방항소법원 ‘불허’ 결정 하급심집행유예요청거부 내달항소본안심리진행 이달28일부터로렌스빌서 환상적원터라이트워크도 이대통령 “안전성해결 재외국민소외안돼야” 투표관리논란이관건 다. 2021년부터는 벅헤드에서 열리 다가 교통혼잡과 주차 문제로 인 해 올해는 귀넷 로렌스빌 다운타 운잔디광장일대에서열린다. 추수감사절다음날인28일부터 열리는이번행사기간동안약15 만명이상이몰릴것으로주최측 은예상하고있다. 행사장은옛독일성탄절마켓처 럼 꾸며지며 독일 축제에서 맛 볼 수있는각종음식도마련된다. 올해에는 행사장에서 귀넷 사법 행정센터 인근 지역까지 약 0.5마 일거리에윈터라이트워크(Win- terlight Walk)가새롭게조성돼환 상적인 성탄절 분위기를 제공한 다. 이용객들은 귀넷 사법행정센터 에 주차할 수 있으며 2,000여대 까지이용이가능하다. 입장은 무료이며 주차장 위치와 셔틀버스 운행시간, 행사 운영시 간 등은 웹사이트(www.christ- kindlmarket.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필립기자 로렌스빌에서열리는올해애틀랜타크리스킨들마켓행사에서는0.5마일길이의윈터라이트워크도조성된다. <사진=크리스킨들마켓웹사이트> 코스트코·퍼블릭스닫고크로거열고 본격적인연말샤핑시즌을알리 는 추수감사절 당일 대형 그로서 리들은 일부는 정상 영업을 하지 만일부는단축영업을하거나문 은닫는다. 추수감사절에문을닫는그로서 리로는 월마트와 샘스클럽, 코스 트코, 타깃이있다. 퍼블릭스와알 디, 트레이더죠스도 이날 하루 영 업을하지않는다. 반면크로커는문을열지만단축 영업에 나선다. 매장별로 문을 닫 는시간이다를수있어방문전확 인이필요하다. 스프라우츠파머스마켓은 오전 7시부터오후7시까지영업하며홀 푸드는매장별단축영업한다. 프 레쉬 마켓도 단축 영업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월그린은 24시간 운영 매장에 한해 영업하고 달러 트리나달러제너널도문을연다. 한인마트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영업하며도라빌창고식품도문을 연다. 이필립기자 추수감사절식료품점영업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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