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1월 25일 (화요일) D2 정치 김병기 “내란재판부는 국민의명령”$ 與, 재추진공식화 野‘계엄사과’요구커지는데$장동혁“숙이면부러져” 전현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종합대응특별위원회총괄위원장과 의원들이24일내란특검사무실 이있는서울서초구서울고검청사앞에서조희대대법원장특검수사촉구항의방문을하고있다. 뉴스1 장동혁(가운데) 국민의힘대표와의원들이24일국회에서열린 ‘대장동범죄수익환수특별법제정을위한긴 급토론회’에서구호를외치고있다. 홍인기기자 莃 “조희대특검수사촉구” ꅿ “대장동범죄수익환수” 12·3 불법계엄1년을앞두고윤석열 전대통령과의단절을 요구하는 국민 의힘내목소리가 커지고있다. 장동혁 대표가 사과에나서지않는다면의원 들끼리라도 입장을 내겠다는 견해도 확산되고있다. 그러나 장 대표는 “고 개를숙이면부러질것”이라며강경노 선을고수할뜻을시사했다. 24일국회에서열린국민의힘의원총 회에서는계엄1년에대한 반성메시지 보다일부의원들을중심으로“더욱강 한 대여투쟁이필요하다”는강경론이 쏟아졌다.하지만장대표취임석달이 넘도록 정당 지지율에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거론하면서강성지지 층에소구하는장대표의전략이틀렸 다는지적도나온다.정부의10·15 부동 산대책과검찰의대장동항소포기등 여권에불리한이슈가발생하고있지만 이로인한 반사이익을 전혀누리지못 하는이유는 국민의힘이중도층을 외 면하고있기때문이라는것이다. 내년 6월지방선거를앞둔 국민의힘 소속지방자치단체장들도애가타고있 다.“분명하게국민에게정말잘못된일 이었다고말해야한다” ( 23일박형준부 산시장 ) ,“’윤어게인’진영을간곡하게설 득하고정안되면관계를정리해야한 다.그적임자는장동혁대표” ( 24일오세 훈서울시장 ) 등공개메시지가나오는 배경이다.한초선의원은“초재선의원 들이별도로 사과메시지를내자는고 민을하고있다”고전했다. 정작장대표는이날서울마포구에서 열린전국원외당협위원장워크숍행사 에서“법치를무너뜨리는건이재명인데 왜우리가움츠러들어야하느냐”며“이 싸움에서이기는길은민주당이대한민 국을어떻게무너뜨리고있는지국민께 알리고대한민국을어떻게지킬지비전 을보여주는것”이라고주장했다.계엄 1년을앞두고대여투쟁에당력을모아 야한다고강조한것으로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를 위해 검찰의대장 동사건항소포기를겨냥해‘대장동범 죄수익환수 특별법’을 당론 추진키로 했고, 민주당의사법개혁시도를 ‘사법 장악’으로규정하고오는 27일본회의 에서모든 법안에대해‘필리버스터 ( 무 제한 토론을통한 합법적의사진행방 해 ) ’를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계엄 해제표결방해혐의로 국회에체포동 의안이보고된추경호 의원에대한 구 속전피의자심문 ( 영장실질심사 ) 이내 달 3일쯤예정된만큼기각여부를지 켜 본 다 음 ‘야당 탄압 ’ 공세를강화할것 이라는관 측 도나온다. 김현종기자 국힘의총^워크숍서강경론고수 “초재선별도메시지내자”주장도 張“법치무너뜨린건이재명”강경 필리버스터등대여투쟁도시사 고성오간與중앙위, 1인 1표제결정일주일연기 정 청래 더불어민주당대표가주도하 는대의원·권리당원‘1인1표제’ 도입을 위한 당 헌 당규 개정안의마지 막 관문 인중 앙 위원회가일주일 연 기 됐 다.“ 졸 속 추진”이라는 당내반발이거세지자 정대표가 역풍 을 우 려 해한발 물 러선 것이다. 24일열린 당무위원회에서도 숙의필요성을 거론하는 목소리가 터 져 나오며고성이오가는등 험 악한분 위기가 연출됐 다. 민주당당무위원회는이날비공개회 의에서1인 1표제도입당 헌 ·당규개정 안을의결했다. 다만조 승래 사무총장 은기자들과만나“안건에대해선특별 한이견이없었지만, 1인1표제도입관 련 당원들의일부 우 려 가있었기때문 에제도를어떻게보 완 할지에대한 논 의가필요하다”며“이를위해중 앙 위원 회소 집 을 11월 2 8 일에서 12월 5일로 일주일 연 기하기로했다”고말했다. 당무위에앞서열린 최 고위원회의에 선정대표를겨냥한 공개비 판 이터 져 나 왔 다.지 난 주절 차 적문제를지적하며 재검토 까 지요구한이 언 주 최 고위원은 이날도작심한 듯 “왜이재명대통령 순 방중에이 렇 게이의가 많 은안건을 밀 어 붙 여서당원들을분열시킬필요가있느 냐.‘정해졌으 니 무조건 따 라오라’는방 식 은민주적절 차 에부합하지않는다” 고비 판 한 뒤 회의가 끝 나기전에 먼저 자리를박 차 고일어나며항의했다. 당내비 판 이거세지자이날당무위에 서도사실 상 대의원제 폐 지에 따 른 험 지 및 전략지 역 에대한대책마 련 등보 완 책을두고 격 론이오가며회의장 밖까 지 고성이 흘 러나 왔 다.박수 현 수석대변인 은“반대의견을개진한분이2,3명정도 있었지만,전체안건에대한반대는아 니 고제한적인부분에대해서보 완 책을마 련 해야한다는것”이라고설명했다. 정대표 측 은 1인 1표제가이재명대 통령이대표 시절부터 꾸 준 히 추진해 온사안이라며방 패막 을치고있다. 하 지만민주당일부당원들은 ‘당 헌 ·당규 개정안의결무 효 확인가 처 분소 송 ’을 제기하는 연판 장 까 지 돌 리고 나서는 등반발은가라 앉 지않고있다. 일각에선정대표의리더 십 이심 판 대에 올랐 다는 평 가가나온다. 압 도적당심을 등에 업 고당선된정대표가‘당원주권강 화’정당으로나아가는과정에서불필요 한 논란 을자초하면서‘비토’여론이수 면위로표 출됐 다는분석이다.한지도부 의원은“이 번 사안의본질은1인1표제에 대한 찬 반이아 니 라정 청래 에대한 찬 반 으로당원들이인 식 하는분위기”라고지 적했다. 김소희기자^이지원인턴기자 정청래, 역풍우려한발물러서 이언주“대통령순방중밀어붙여” 일부당원들은가처분소송준비 “鄭찬반이본질”리더십시험대에 더불어민주당이24일위 헌논란 으로 한동안 주 춤 했 던 내 란 전 담 재 판 부 카 드 를다시 꺼 내들었다.“더이 상 설 왕 설 래 하지않겠다”며내 란 전 담 재 판 부 설 치가 당의공 식 입장이라고 못 박기도 했다. 법원이한 덕 수전국무총리 와 박 성재전법무부장관등에대한구속영 장을 잇 달아기각한데다내년초윤석 열전대통령의1심구속기한 만 료 이 후 석방가 능 성 까 지거론되며지지층의 불안 감 이 증폭 되자 민주당 지도부가 결국호 응 하고나선것으로보인다.다 만 당 내부에서도 “위 헌논란 등을 감 안하면당이 얻 을실익은크지않다”는 우 려 는여전하다. 김병 기원내대표는 이날 “내 란 전 담 재 판 부는 당 연히 설치해야 하는 국민 의명령”이라며“내 란 전 담 재 판 부설치 를 포 함 한 사법개혁을 차 질없이추진 하겠다”고 밝혔 다.앞서정 청래 대표가 “대통령 순 방이 후 당정대가조율해결 정하겠다”고예고한데서한발더나아 가 먼저 공 식 화를선 언 한것이다. 민주당이정치적부 담 에도불구하고 내 란 전 담 재 판 부 카드 를일단 밀 어 붙 이 는이유는 ‘강성지지층’의요구를무시 할수없기때문으로보인다.지도부한 의원은“윤석열전대통령구속기한만 료 일 ( 내년1월1 8 일 ) 이다가오면서지지 층사이에서‘민주당이그 많 은의석수를 가지고도대체 뭘 하고있냐’는불만이 고조되고있다”고전했다.다른의원은 “재 판 부가 엉뚱 한 판 결을내리지못하게 경고하는성 격 도있다”고설명했다.조 희 대사법부‘ 압 박’ 차 원이라는 얘 기다. 특 히 민주당은 현 재진행중인1심재 판 이 완료 된 뒤 2심부터전 담 재 판 부를 구성하면 ‘위 헌 논란 ’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 대장동 항소 포 기등에도대통령과당지지율이비 교 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있다는 점 도 강 공 모 드 를 밀 어 붙 이는 동력이 됐 다는 분석도나온다.당은‘내 란 사범’에대한 대통령의사면권을 제한하는 법안도 함 께추진하기로 했다. 김 원내대표는 “내 란 사범이시간이지나면사면 돼 거 리를 활 보하지못하도록 내 란 사범에 대한 사면권을 제한하는 법안도적 극 관 철 하겠다”고 했다. 내 란 사범사면 시‘국회동의’를 받 도록하는안이다. 다만 당내에서는 회의론도 나온다. 법조인 출신 한의원은“윤전대통령이 1심에서유죄를 받 을경우 굳 이내 란 전 담 재 판 부는필요가없어진다”며“위 헌 가 능 성도여전해서내 란 전 담 재 판 부를 설치해도 얻 을실익이별로없다”고지 적했다. 내년지방선거를앞두고 민주 당이민생보다 내 란 청 산에 골몰 한다 는인 상 을 줄 수있다는 점 도우 려 되는 대목이다. 이에 당이내 란 전 담 재 판 부 설치를추진하더라도 최종 적인법안 처 리는 1심재 판 상황 과여론 추이를 보 며속도조절에나설수있다는전 망 도 나온다. 정지용^우태경기자 강성지지층 ‘尹석방우려’에쐐기 정청래“李순방후당정대가결정” 金“사법개혁이공식입장”못박아 위헌논란피하려“2심부터적용” 내부선“실익안큰데”회의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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